(웹이코노미)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낭독극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다. 동화 '마당을 나온 암탉'을 낭독극으로 각색한 것으로 오는 18일 완주군립둔산영어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좁은 양계장에 갇혀 살면서 품지도 못할 알만 낳던 암탉 ‘잎싹’이 언젠가 꼭 알을 품겠다는 꿈을 품고 양계장을 탈출하는 이야기다. 현재 봉서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78명이 관람을 신청했다. 이외에도 둔산영어도서관은 강좌 ‘Hello 여행영어교실’, 체험 ‘몸과 마음을 위한 힐링 아로마테라피’, ‘연체 탈출 이벤트’, 포춘쿠키와 함께하는 ‘달콤한 행운의 도서관’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김은희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공연으로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문화·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완주군립 둔산영어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 주간은 4월 12일부터 18
(웹이코노미) 완주군이 제8대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추진위원회는 군의원, 언론, 기업체, 문화·예술·음식·관광분야 전문가와 완주군에서 활동하는 중간 지원 조직 2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축제 사업계획부터 사후평가 등 축제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역할을 맡는다. 임필환 위원이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채미화 위원이 선출됐다. 최근 열린 회의에서는 임원선출 및 축제 기본방향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산자연휴양림의 자연을 활용해 맨손 물고기 잡기, 메뚜기 잡기, 불타는 화덕구이, 리틀와푸족 등 야생체험과 시랑천 수상놀이, 트리익스트림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개 읍면 특색이 담긴 로컬밥상과 지역 농특산물 로컬푸드장터, 한우를 비롯한 로컬푸드 구이 등 지역 먹거리도 예년보다 더
(웹이코노미) 완주군이 봉동농업협동조합에서 신중년 여성(50~64세) 5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후 대비를 위한 식습관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특강을 운영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다가오는 농번기에 주부들의 건강상태를 돌보고, 동시에 가족들의 건강케어 방법과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예찰 강화 요령 등을 전달했다. 박영례 국립군산대학교 간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꼭 지켜야 할 식사 관리의 기본 수칙과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높이기 위한 내용으로 알차게 꾸려졌다. 또한, 원예 활동을 통한 힐링과 스트레스 해소, 원예 작품 완성을 통한 자아 존중감 향상, 그리고 오감을 자극해 불안이나 긴장 상태를 완화시켜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여가 활동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노인인구와 만성질환자가 늘어나는 요즘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지역자원과 포괄적 연계·협력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건강을 챙기고, 건강관리에 집중투자하며 소비를 아끼지 않는 이른바 ‘셀프 메디케이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
(웹이코노미) 임실N치즈가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서 임실군 대표브랜드‘임실N치즈’가 12년 연속 가공식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동아닷컴과 iMBC, 한경닷컴이 공동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 후원하는‘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여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함으로써 공신력 있는 브랜드 관련 시상식이다. 이번 수상은 임실N치즈의 품질과 신뢰성 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로,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대한민국 치즈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의미 있는 순간이다. 이 상은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브랜드로, 그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지속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품질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나타내며 임실N치즈가 브랜드 신뢰도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임실N치즈는 자연을 담은 치즈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협력하여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체인 참진드기 채집 및 병원체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진드기 등 매개체의 확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감염병 발생 위험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하여 흡혈하는 습성을 가진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여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을 하고, 가을철(9~11월)에는 주로 유충이 발생하면서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채집된 참진드기에 대해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병원체에 대한 정밀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병원체 분포 현황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정보를 질병관리청 및 유관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경우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1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가 도내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자치도는 수출실적이 있거나 수출 예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타당성, 성장 가능성, 기업역량 등을 평가해 ‘글로벌 IP스타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당 연간 최대 7천만 원, 최대 3년간 특허·브랜드·디자인 등 IP 전 분야를 종합지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는 지난 16일 전주혁신창업허브에서 ‘2025년 전북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6개 기업에 대해 맞춤형 IP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지정식에서는 지식재산 경영 전략과 기업별 특허·브랜드 전략 수립 방향, 해외 권리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심층 논의도 이어졌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허 전략 컨설팅, 수출국 대상 해외 특허장벽 분석, 맞춤형 권리화, IP 분쟁 예방을 위한 대응 전략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2024년에는 총 25개 기업(1년차 1
(웹이코노미) 김제시,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금산사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 일환으로 진행하는 '마음 쉬는 토요일'프로그램이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통산사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전통산사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를 재조명하면서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마음 쉬는 토요일’은 국보 미륵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문화·치유 프로그램으로써 현대인들에게 전통문화 속에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금산사 오층석탑 해체조립체험, △대장전 소슬금강저 염색체험, △미륵전 목판인쇄체험,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반려식물만들기체험, △마음 쉬는 콘서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진희 문화관광과장은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산사에서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온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밝혔다. &nbs
(웹이코노미)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16일 감자 수확이 한창인 광활면 시설감자 재배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감자 수확 현황을 살펴봤다. 김제시에 따르면 광활면에서 현재 감자 수확이 한창이다. 해풍을 맞으며 자란 광활감자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포슬포슬한 식감을 자랑하며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전국 시설감자의 30% 이상을 생산하며, 5월 말까지 수확이 지속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폭설, 2월 냉해, 3월 강풍 등 잇따른 기상 악조건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복구 지원 및 기술지원을 강화했다. 감자 생산량은 예년보다 5~10% 감소했지만, 품질면에서는 육질이 단단하고 맛도 향상됐다. 이는 시의 적절한 대응 노력과 농업인들의 대처 덕분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응해 김제 지역 특성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과 새로운 재배 방식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올해 겨울철 이상기후로 인해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농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안정적인 감자 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수확철이라 바
(웹이코노미) 대한불교조계종 보림사가 정읍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탁 물품은 공유냉장소 4개소(수성동, 내장상동, 시기동, 연지동)에 전달돼 비치됐으며, 해당 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유냉장고는 일상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식료품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된 생활복지 플랫폼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림사 종진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정성을 담은 지원이 공유냉장고를 통해 직접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면서 정읍시가 추구하는 이웃 중심의 복지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보림사의 따뜻한 기탁에 감사를 전하며 민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정읍시 감곡면의 6개 기관과 학교가 지난 16일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소성면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23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이번 기탁은 이장협의회(회장 김영배), 벼농사연구회(회장 곽복만), 체육회(회장 강창수), 농민회(회장 박규동), 생활안전협의회(회장 김순용), 감곡중학교(교장 최용진)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십시일반 모금한 정성으로 이뤄졌다. 단체 간의 협력과 연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나눔의 실천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기탁식에는 각 단체 대표들과 감곡면장이 참석해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정읍시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감곡면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성금 기탁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소중한 실천”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감곡면의 이번 지원은 주민 단체와 학교가 협력해 이룬 나눔이라는
(웹이코노미) 정읍 시민정원사들이 봄을 맞아 실습정원에 봄꽃을 식재하며 시민정원 가꾸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읍시는 2019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수료한 시민정원사들은 정원 가꾸기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갖춘 뒤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정원 가꾸기, 공공기관 조경수 전지, 겨울철 나무 옷입히기 등 시민 생활공간 속에서 식물과 함께하는 정원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시민정원 가꾸기는 매해 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시에서 제공한 실습정원 6개소를 대상으로 시민정원사들이 각 정원에 봄꽃과 꽃나무를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아름다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정읍고 앞 사색정원(정읍사로 594) ▲단풍생태공원(내장동 364-2) ▲내장호 야생화동산(쌍암동 산125-3) 등 주요 실습정원에 송엽국, 가자니아, 팥꽃나무 등을 식재했다. 봄의 생기를 머금은 정원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주는 공간이 되고 있다. 시민정원사들은 이번 식재 활동을 시작으로 제초, 관수, 수형 관리 등 실습정원의 유지관리
(웹이코노미) 정읍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부터 ‘2025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에 돌입해 정읍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과 귀농 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용적인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5월 15일까지 총 11회, 44시간에 걸쳐 이뤄지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기초부터 실전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룬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실습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작목별 재배기술과 농업 회계, 농지 및 관련 법률, 농기계 활용법 등 실제 농촌 정착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정읍의 귀농‧귀촌 현황과 관련 정책까지 함께 다루어 수강생들이 지역 농업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상·하반기 연 2회 운영되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의 초기 막막함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영농 역량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
(웹이코노미) 정읍시가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자 5월부터 ‘찾아가는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은 가정 내 수돗물의 이상 유무를 시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다. 시민 누구나 신청하면 담당자가 각 가정을 방문해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시켜 준다. 검사항목은 ▲잔류염소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중금속(납, 구리) 등으로 현장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한 진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내와 대응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검사는 ‘물사랑누리집’ 또는 정읍시 상하수도사업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찾아가는 수돗물안심서비스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갖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수질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정읍시가 지난해 발생한 염산 누출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고자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를 열어 지역 화학사고 대응 및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읍시 화학물질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기 위해 위원장인 유호연 부시장과 전북지방환경청, 시의원, 정읍소방서, 화학·환경·보건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등 위원들이 참여했다.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12월 북면 제3산업단지 내 사업장에서 발생한 염산 누출 사고의 현황과 향후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당시 사고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서 염산 약 9톤이 누출돼 인근 장학천으로 유입된 것으로 시는 염산이 동진강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1.7km 구간에 방제둑 4곳을 긴급 설치하고 3일간 오염된 폐수 1117톤을 수거·처리하며 인명피해 없이 상황을 신속히 진화했다. 이후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14개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지난 1월 중 완료했고, 누출·유출 감지 경보 설비 설치 여부 등 시설 관리
(웹이코노미) 고창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농업인단체와 함께 고창읍 노동마을부터 노동저수지 일대에서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업경영인회, 4-H회 등 10개 단체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고창군의 떠오르는 대표 관광지인 노동저수지를 중심으로 노동마을부터 모양골프연습장까지 버려진 빈병, 휴지 등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청결운동은 고창군의 인구 5만 명을 지키기 위한 농업인단체와의 결의행사와 연계하여 진행했다. 농업인단체는 ‘고창 인구 5만 지키기’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현행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단체와 협력하여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과 함께 고창의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