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익산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대비반은 청소년들의 요청을 반영해 주 4회, 7개 과목 전과목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준별 맞춤형 강의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대면 학습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EBS 검정고시 강의 및 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는 점심식사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중·고졸 자격을 취득하고, 대학 진학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21명의 지역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희망과 진로를 찾았다. 검정고시 대비반과 관련한 문의는 전화 또는 카카오톡 채널(익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전북자치도는 기존 친환경 벼를 재배하거나 신규 친환경 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과 21일 2차례 권역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차 교육은 14일 오후 2시 김제시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부안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2차 교육은 21일 오후 3시 순창군 친환경농업연구센터에서 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인증을 신규 신청하거나 갱신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직불금 단가와 지급면적 상한 확대(5ha→30ha), 신규 친환경 벼 공공비축 전량 매입 등 정부의 주요 정책을 알리고 친환경 벼 재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친환경 인증절차와 준수사항, 수도작 생육단계별 관리법, 토양 및 병해충 관리 방법 등 실제 현장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직접 교육을 주관해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육 참여 농가는 친환경농어업법에서 정한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 2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가 대학과 지역산업의 협력을 강화하고 청년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전북 RISE(라이즈) 사업’ 공모를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오는 13일 더메이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방향과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5년(2+3년) 동안 추진되며, 연간 약 836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도는 지역 대학이 교육·연구 중심 기관으로 자리 잡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RISE(라이즈) 사업은 ▲생명·전환산업 혁신(JB-SPARK) ▲지역 주력산업 성장(JB-ROOT) ▲평생교육 가치 확산(JB-EverLearn) ▲동행협력 지역발전(JB-TEAM) 등 4대 트랙, 총 1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 내용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연구개발 클러스터 구축, 창업 지원, 평생직업교육 강화, 시·군 연계 지역발전 프로젝트 등이다. 참여 대상은 고등기관 평가 인증을 받은 도내 대학이며, 단독 또는 컨소시엄 형태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가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안정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공공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전년 대비 20억 원이 증가한 278억 원을 투입해 2,086개의 장애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이는 지난해보다 195명이 증가한 규모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서 장애인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근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 유형과 직업 능력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로 운영된다. 도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전일제·시간제·복지일자리·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해 운영한다. 사업별 참여인원은 ▲전일제 403명 ▲시간제 200명 ▲복지일자리 1,149명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 56명 ▲발달장애인요양보호사보조 100명 ▲전북형 최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178명 등 총 2,086명이다. 참여자들은 지자체 및 공공기관, 장애인복지관 등에서 행정 업무보조, 환경도우미, 주차단속, 사무보조, 사서보조, 보육도우미 등 42개 직무를 수행하며, 올해부터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13일부터 시작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민들이 음식점, 마트, 학원, 미용실 등 단골 가게에서 미리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작됐다. 전북자치도, 시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공공기관들이 적극 동참하며 현재까지 총 6억 5,100만 원 규모의 선결제가 이루어졌다. 특히 전주시와 정읍시는 자체적인 선결제 운동을 확대 추진하며 지역 내 캠페인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NS(인스타그램 등)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도내 매장에서 10만 원 이상 선결제 후 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1인당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총 183명이 참여했다. 이벤트 참여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마트와 학원이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주(101건), 익산(34건), 완주(17건) 순으로 집계
(웹이코노미)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4월까지 청년층을 대상으로 ‘갓생 청년독서(온더페이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갓생(God + 生)’은 신(God)과 인생(生)을 결합한 신조어로, 계획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 삶을 의미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전과 성장을 원하는 청년들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인간관계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3일 저녁 7시, 황보름 작가의 소설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을 시작으로 총 5권의 도서를 선정해 16명의 청년 참여자와 함께 진행된다. 모임은 김제청년공간 E:DA(이다)의 장소 협조를 통해 이뤄지며, 참여자들은 매주 독서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독서토론의 심화와 사고의 확장을 위해 북 토크 전문가 임은영 강사가 초청되어, 책을 매개로 한 깊이 있는 토론 문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독서를
(웹이코노미)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2024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도내 14개 시부·군부를 구분해 2개 분야(세수실적 60%, 세정운영 40%) 14개 항목 등 지방세정 전반적인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납세 편의 시책 도입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 노력, 지방세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연찬을 통한 연구과제 발굴, 감면 사후관리를 통한 세원 누락 방지, 취득세 사전 안내 등 세수 실적과 세정 운영 2개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세정 최고 평정 기관으로 평가돼 ‘대상’에 선정됐으며 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1천6백만원을 확보했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이번 전북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주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과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고민과 함께 다양한 세정서비스 제공 및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제시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시 농기센터는 지난 10일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분야 사업 9개 분야 214개 사업 중 9개 분야 51개 사업 총 1,947억원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정책심의회는 김희옥 부시장을 비롯해 각 분과 심의위원, 관련 부서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농촌,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예산 수립 적정성 및 대상자 선정의 객관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비 사업 신청(안)을 검토했다.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1일까지 사업공고를 통해 관련 부서, 읍․면․동,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사업 신청을 받았으며 분야별 신청 내역은 △생산기반 852억원, △농촌, 공동체 230억원, △식량 458.3억원, △원예작물, 유통 59억원, △축산 308억원, △식품 8억원, △농생명 산업 22억원, △탄소중립, 기후변화 0.7억원, △임업분야 9억원으로 올해 예산 대비 124억원 증가했다. 김 부시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의결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1,947억원을 차질 없
(웹이코노미) 김제시가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농가 및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규모 가축분뇨 처리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 및 2025년 축분고속발효기 지원사업 등 21억원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사업량은 정화방류시설 3개소, 악취저감시설 8개소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자체 분뇨 처리 비율을 높이고 기존 설치된 축분고속발효기에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관내 및 혁신도시 등 경계지역의 악취 민원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산 분뇨 및 악취 문제 해결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악취를 줄이고 친환경 축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악취개선 지역협의체를 운영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 진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장수군 번암면은 지난 11일 봉화체육관에서 농민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기관‧사회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해 박용근 도의원, 이종섭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 및 이장단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의 단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축사, 경품추첨,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품은 각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체육대회는 기관·단체장 및 직원들로 구성된 팀과 이장단 및 면사무소 직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경기 내내 활발한 응원과 박수가 이어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 행사는 각 기관·사회 단체장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의 장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면장은 “지역사회 리더들이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꾸준히 추진해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 천천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마을주민, 연구회, 농업인단체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농작업 중 발생 가능한 근골격계질환, 넘어짐 안전사고, 농약 중독 사고 예방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되며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농작업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물품을 함께 보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군수는 “급속한 농촌의 고령화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해 ‘농작업 재해예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장수군이 건강하고 활기찬 농촌으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7개 읍‧면에서 시기별 농작업 안전관리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수막을 설치하고 안전·보건관리 생활화를 독려할 방침이다.
(웹이코노미) 장수군이 군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컴퓨터교실(엑셀기초) △보컬 레코드 △수제간식 만들기 △필라테스 △영어교실 △ 동양인문학 △글라스아트 △라인댄스 △캔들공예 △향수공예 △목공예 △어반스케치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총 193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각 과정 당 인원은 6~15명 내외이며 군민회관,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 장계국민체육센터, 번암면 종합복지회관 등 10개소에서 진행된다. 장수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최훈식 군수는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통해 군민들께서 삶의 활력과 만족감을 느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군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 교육청소년팀으로 하면 된다.
(웹이코노미) 장수군은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관하는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시군(으뜸)에 선정되며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는 도내 14개 시군간의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도모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세수실적, 세정운영의 2개 분야에서 △지방세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세수추계 정확도 △체납세 채권 확보율 △합리적인 지방세정 운영 등 14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결정했다. 특히 장수군은 지난해에 이어 지방세 징수율 평점이 현저히 향상된 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뜸)으로 선정됐고, 기관표창과 함께 8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최훈식 군수는 “직원들의 꾸준한 세수확보 노력과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수 확충을 통한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와 군민에게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장수군은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훈식 군수, 장수군농촌지도자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파쇄지원단원을 대상으로 파쇄기 안전사용 교육과 실천과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해 미세먼지 저감, 산불예방, 부산물 자원순환의 목적으로 2024년 처음 추진된 이후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사업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산불 예방은 물론, 농작업 취약계층을 돕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며 “적극 참여해 주시는 농촌지도자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2025년 영농물 파쇄지원단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3월부터 4월까지 운영된다. 또한 찾아가는 파쇄신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산림연접지, 고령농업인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완주군의 축산농가는 가축분뇨를 퇴비화해 사용할 경우, 반드시 부숙도와 성분검사를 받고 농경지에 살포해야 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퇴비화하는 축산농가는 농장 내 보관 중인 퇴비를 부숙도, 성분을 검사해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배출시설 신고 규모농가는 12개월마다, 허가 규모 농가는 6개월마다 검사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미부숙 퇴‧액비를 살포할 경우 농작물의 생육 장해, 도복 발생 등 작물의 생육 및 생산성이 오히려 저하될 수 있으며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지난해 중금속 분석장비를 확충하고, 가축분뇨 부숙도 판정과 함께 중금속(구리, 아연) 등 5종을 분석하고 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매년 봄, 가을이면 부숙되지 않은 퇴비를 과다하게 살포하여 토양 환경 오염 및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며 “퇴비화하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는 완주종합분석센터를 적극 이용해 가축분뇨 부숙도 판정과 토양검정 결과를 토대로 양질의 퇴비를 적정량 살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