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여기에 사람이 살고 있습니까?” 지난 1월 초, 이웃 주민의 사망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김철수(가명, 66세)씨의 집을 보고 한 첫마디였다. 함께 출동한 119대원이 집 입구부터 가득 쌓인 고철과 폐기물 사이를 기어들어가 김철수씨가 집안에 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부산 남구청 희망복지지원팀이 나섰다. 한파추위까지 더해져 걱정 속에서 동 행정복지센터의 의뢰를 받은 남구청은 김씨와 신뢰관계가 형성된 이웃주민, 00교회, 00자원,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한자리에 모아 김씨의 주거환경개선을 설득했다. 그동안 김씨는 모은 고철을 판 돈으로 살겠다는 생각으로 기초연금 신청, 사례관리 개입, 주거환경개선 등 지원을 거부하고 있었으나 이웃 주민으로부터 시작된 끈질긴 설득으로 집을 치우는 데 동의했다. 구 자체재원과 이랜드복지재단 SOS 위고사업의 후원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00자원과 00교회 자원봉사자가 모여 5일에 걸쳐 총 20톤의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었다. 김씨는 “처음으로 집을 치우니 기분이 좋고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늘도 스스로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 남구는 2025년 2월 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대상’시상식에서 안전관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홍보대상은 (사)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고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여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홍보대상에는 전국 60여개의 자자체에서 홍보영상을 출품했으며 7개 부문(정책, 축제, 환경, 관광, 역사문화, 사회복지, 안전관리)에서 영상 콘텐츠의 완성도,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도, 도시 브랜드 구축, 삶의 질 개선 기여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평가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부산광역시 남구가 출품한 ‘부산광역시 남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하루’는 보육교직원들이 원아들의 안전벨트를 직접 메주는 장면, 아이들의 식사시간과 양치시키는 모습을 통한 위생안전을 확보하는 장면 등을 연출하여 다른 영상과의 차별화를 시도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 남구의 1순위는 늘 구민의 안전이다. 그 결과를 대외적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월 6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방문하여 공단의 업무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해 4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설립된 이후 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공항 건설에 대한 시의회의 관심 및 요청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먼저 공단의 전반적인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상황을 확인했으며, 최근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를 계기로 공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공항 건설과정에서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위원회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공항건설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여 문제점 보완 및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총사업비 약 15조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현재 부지 조성 공사와 관련된 계약 과정이 진행 중이다. 작년 12월에는 정부와 지자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등 6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지
(웹이코노미) 기장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을 위해 2월부터 오는 4월까지 ‘2025년 춘기(春期)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폭증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총력대응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49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3억원을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사업과 피해목 벌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사업’은 3개 읍·면(기장읍, 철마면, 일광읍)의 287ha의 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5개 업체가 2월 초부터 작업원을 투입해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의 소나무에 수간주사를 주입한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목벌채사업’은 기장군 전역의 1만 5천 여본의 소나무를 제거하는 사업이다. 현재 공사 입찰이 진행 중에 있으며, 2월 중순에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군은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및 이동단속단을 활용한 피해목 제거 ▲소나무류 이동단속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속적인 주민홍보로 산림병해충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제고
(웹이코노미) 부산 동구는 지난 2월 4일 ‘다가치 사회적경제현장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문화공감수정 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지원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진홍 동구청장, 문화공감수정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조윤영(부산종합복지관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다(多)가치 사회적경제현장지원센터의 유지·관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상호교류 및 정보 연계망 구축 등이 포함된다. 다가치 사회적경제현장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 지원, 판로 개척,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화공감수정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속적
(웹이코노미) 지난 5일 새로 단장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린 사상구 구립청 소년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조병길 구청장, 시구의원, 학부모 등 300여 명의 관객이 전석을 매운 가운데‘AMORE(사랑)’를 주제로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부산 사상구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2022년 3월에 창단된 이래 부산마루국제음악제, 해군작전사령부, 영도구와 함께 나라사랑 음악회 합동공연, 사상강변축제, 송년음악회 등 여러차례 연주회를 개최하여 명실상부 서부산권의 대표적인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로 지역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는 드보르자크(A.Dvorák)의 '슬라브무곡 8번' , 한(J.d.Haan)의 '사랑의 협주곡' , 앤더슨(L.Anderson)의 ‘나팔수의 휴일’, 히사이시(J.Hisaishi)의 이웃집 토토로 OST 모음곡 등 8곡의 아름다운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했으며 특히, 부산시립교향악단 트렘펫 수석인 '드미트리 로카렌코프'의 협연무대와 테너 '성민기', 베이스 '손상혁' 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열창해 주신 특별공연도 더해져 정기연주회를 더욱 빛냈다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6일 해강초 별빛도서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해강초 별빛 도서관 구축 및 운영 과정에 대한 안내와 시설 관람 및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는 ▲ 별빛 도서관 구축 과정 및 운영 안내 ▲ 홍보 영상 시청 ▲ 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수렴 ▲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협의회 후 참석자들은 도서관 곳곳을 둘러보았다. 해강초 별빛 도서관인 ‘잇다도서관’은 보수초(서구)에 이은 제2호이자 관내 제1호 별빛 도서관으로 지난달 15일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어두운 밤을 비추는 영롱한 별빛처럼 야간에도 학교 도서관을 환하게 개방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이 자주 머무는 곳이다. 박지훈 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 회장은 ‘나를 키운 건 동네의 작은 도서관이었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을 키우게 되는 건 가족 책 읽기 별빛 도서관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가 사업에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교사의 디지털기반 수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서부 관내 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서부 중등 디지털기반 수업혁신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해 오고 있다. 이번 직무연수는 AI 디지털 교과서(AIDT)도입 대비 교사의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를 바탕으로 학생 개인 맞춤 수업·평가 실현을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 과정은 현장 요구를 반영하여 2022 개정교육과정 및 디지털기반 교육혁신 방향 이해를 돕는 일반 과정과 함께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한해 디지털기반 수업 설계 및 평가 역량을 높이는 기본·심화 과정 3종도 포함하여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는 참여·실습 중심의 연수 운영 및 생성형 AI 활용 피드백 강화를 통해 교사의 AI 디지털 교과서, 생성형 AI 관련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수업에서의 적용 방법 향상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의 디지털 기반 수업·평가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부교육지원청은 교사 역량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20일과 27일 오전 10시부터 시민도서관 지하 시민소리숲에서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클래식’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2017년부터 시작한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바른 인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개설 희망 수요가 가장 높은 예술 분야 강의다. 강의는 서양 예술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에 담긴 비발디의 해방된 안드로메다,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등 웅장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조희창 작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2월 7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평생학습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신화 속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중 고충민원 분야 1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 교육청과 광역·기초지자체 등 306개 행정기관의 민원행정 활동 성과와 민원처리 만족도에 대한 것으로 부산교육청은 종합평가 ‘나’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부산교육청은 시민의 권리 침해와 불편, 부담을 주는 사항에 관한 민원인 고충민원 분야에서 지난해에 비해 향상된 모습을 보여 이 부문 1위를 차지하였다. 뿐만 아니라, 민원 정보 사전 안내 '미리 알리도' 숏폼 제작‧활용과 '처음부터 끝까지 종합민원 올케어(All Care)' 민원 책임서비스, '찾아가는 종합민원실'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선제적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행정 관리 기반’ 분야에서 2년 연속 31점 만점을 획득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최우수 민원서비스 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민원서비스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민원서비스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