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주시가 올해로 3년째 추진 중인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을 통해 1,678명의 학생이 해외 체험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일 충주여자고등학교가 첫 출발을 알렸고, 이어 14일에는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가 해외 체험학습을 떠나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됐다. 충주시는 14일 “‘2025년 고교생 글로벌 인재육성 국외체험학습’ 사업을 본격 가동했으며, 11월까지 15개교(일반고 11개교, 특수학교 4개교) 학생들이 순차적으로 국외 체험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년 충북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매년 지역 고교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지금까지 총 3,545명의 학생이 일본·호주·싱가포르 등 3개국을 체험하는 등 충주시만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특히 충주성모학교, 혜성학교, 성심학교, 숭덕학교 등 4개 특수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장애 유무를 넘어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이라는 큰 의미를 더했다. 해외 체험국가도 한층 다변화됐다. 기존의 일본, 호주, 싱가포르 외에 프랑스가 새롭게 추가되며, 학생들은 아시아와 유럽
(웹이코노미)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 김현문 의원(청주14)은 14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율량·사천 지역 연계 도로공사의 조기 개설이 시급하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충북도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율량·사천동은 청주시 북부권 교통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방향으로 향하는 주요 관문”이라며 “급속한 도시 발전과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교통 인프라 구축은 여전히 부족하며 현재 진행 중인 공사들마저 지연되면서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상리고가도로의 조속한 공사 재개 △무심동로에서 오창 IC간 도로공사의 조속한 개통 △청주시 제3차 우회도로와 연계된 국동교차로에서 율량동 쪽으로의 진출입을 위한 접속도로의 추가 공사 신속 마무리 △오창읍 창리교차로 불편 해소를 위한 고가도로 건설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 사업들은 단순한 교통 불편 해소를 넘어 충북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기반”이라며 “원활한 교통망은 기업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중대한 민생 과제”라
(웹이코노미)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이태훈 의원(괴산)은 14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의 지속가능한 지역균형 발전에 관한 해답은 ‘청정 괴산’에 있다”며 괴산군의 전략적 발전 노력과 성과를 제시했다. 이 의원은 “괴산군은 충북의 중심에 위치한 지리적 강점과 탁월한 교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관광, 물류, 유통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림으로 화양계곡, 산막이옛길, 쌍곡계곡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연중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빨간맛페스티벌, 괴산고추축제, 김장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스포츠대회 유치, 체육 인프라 확충 및 골프장·리조트·생태탐방로 등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 중”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괴산의 인구정책도 강화하고 있다”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 의원은 또 “친환경 농업과 스마트팜 등 ICT 기반 첨단 농업 혁신도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청정괴산 자연울림’ 브랜드로 대표되는 괴산 농산물은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으며, 산업단지와 물
(웹이코노미) 충청북도의 숲과 도로, 나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칡덩굴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 박용규 의원(옥천2)은 14일 제42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칡덩굴은 도민의 일상과 자연, 공공시설을 조용히 무너뜨리는 ‘침묵의 침입자’”라며 칡덩굴 확산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칡 분포 면적은 2017년 2만 1,000ha에서 2021년 4만 5,000㏊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며 “충북에는 2024년 기준 1,213㏊의 덩굴류가 확인됐지만 제거사업은 68%(820㏊)에 머물러 방제 효과가 미흡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시·군이 주로 예초작업에 의존해 몇 달 뒤면 덩굴이 다시 자라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막기 위해 △정밀 실태조사와 우선 방제지역 설정 △‘뿌리 제거 중심’ 방제방식 전환 △기계적·화학적·생태적 방제기술 병행 △장기 생태복원 계획과 통합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촉구했다. 특히 박 의원은 “칡덩굴 문제는 단순한 풀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생
(웹이코노미)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김꽃임 의원(제천1)은 14일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마지막 1년을 ‘공약사업의 점검과 성과 극대화에 집중해야 할 시기’로 규정하며 새로운 대규모 사업 추진을 경계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김 의원은 “충북도는 남은 1년 동안 도정 역량을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과 정책에 집중해야 한다”며 “청주 돔구장 건립과 같은 신규 대형사업은 도민 의견 수렴과 숙의과정을 거쳐 다음 민선 9기로 넘겨 신중히 결정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의원은 김영환 지사의 공약 이행이 ‘정상추진’으로 분류된 사업들 가운데 실질적으로 부진한 사례들을 지적했다. 먼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준공 목표가 2026년에서 2029년으로 3년 연기됐으며 기반시설 건설 공사는 유찰이 반복되며 업체 선정조차 되지 않아 준공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AI 영재학교 설립사업은 아직 설계 단계에 머물고 있으며, 2025년도 정부예산에 건축비가 반영되지 않아 개교 일정이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어업인 공익수당 확대
(웹이코노미) 충북 증평군은 14일 지역 내 식당에서 (사)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증평군지회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각·언어장애인의 일상 속 어려움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듣고 공감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농아인 유도선수 서은지, 수어 전공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17명이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군 개최 주요 행사 수어통역사 배치 ∆경찰서·지구대 등 공공기관 업무협약(MOU) ∆공공기관 수어통역 전담인력 배치 등 실질적인 생활 속 개선방안들을 제안했다. 이재영 군수는 “여러분의 생생한 이야기가 증평을 변화시키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공감에서 그치지 않고, 작은 변화부터 하나씩 실현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충북 괴산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8기 공약 및 주요현안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인헌 군수의 주재로,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이라는 군정목표 아래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군은 총 275건(공약 77건, 현안 198건)의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이행률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 및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실천 전략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군에 따르면, 민선8기 공약사업 77건 중 26건은 완료됐고, 24건은 정상 추진 중으로 전체 공약 이행률은 75.8%에 달한다. 주요 공약사업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력수급 확대, 괴산교육플랫폼 ‘상상기지’ 건립, 선유동 신선길 조성, 산림레포츠단지 조성 등 군의 핵심 성장동력이 포함됐다. 주요현안사업에 대해서는 198건 가운데 80건이 이미 준공됐고, 56건이 착공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는 설계·계획 수립 및 공모 유치 단계에 있다. 특히 괴산읍 도시재생 혁신지구 조성, 농촌공간 정비사업(사리지구 280억원, 하도지구 170억원, 신풍지구 93억원, 상미전지구 115억원,
(웹이코노미) 진천군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에 필요한 조례를 제정·개정·폐지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 서명을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안을 직접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지방의회 의장에게 직접 청구가 가능하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2025년 기준 진천군의 주민조례 청구권자 수는 총 73,480명이며, 이 중 50분의 1 이상인 1,47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군의회는 해당 제도의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시, 전광판 송출, 포스터 부착, 홍보물 배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의장은 “주민조례청구제도는 군민이 직접 자치입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군민이 제도에 대해 알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와 제도
(웹이코노미)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외국인 주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서비스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무료진료서비스에는 삼일교회, 한국한센복지협회, 라파엘클리닉, 경희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음성군보건소 등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한 진료과목으로는 내과, 피부과, 외과, 산부인과, 안과, 치과, 소아과, 결핵검사 등이다. 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서 외국인 주민 진료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통역과 홍보를 지원했다. 그리고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도움 덕분에 주민들의 진료서비스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었다. 조병옥 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음성군 외국인 주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신 의료진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군은 외국인 주민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장은 “이번 무료진료서비스가 의료에 취약한 외국인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다”며 “도움을 주신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오전, NH농협은행 충북본부와 교육금고 약정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은 윤건영 교육감과 임세빈 NH농협은행 충북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금고 지정을 위한 일반경쟁입찰에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지난 6월 12일 충청북도교육청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심의‧평가를 거쳐 NH농협은행 충북본부를 교육금고로 지정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각종 세입금의 수납‧보관 ▲세출금의 지급(기금 포함) ▲세입세출외현금 및 각종 잡종금의 수납‧보관‧지급 ▲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의 교육금고 업무를 맡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약정을 통해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운영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NH농협은행 충북본부에서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애써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