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만 몰랐던 항공기 안전 위기, 올해만 7회 발생...아시아나항공 5건 최다"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항공기 안전장애가 작년 2배나 증가해 207건에 이른 후 올해 상반기에도 111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매해 100여건 남짓이던 항공기 안전장애 발생 수가 작년 207건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항공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항공기 안전장애는 올해 상반기에만 111건 발생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newsis)항공기 안전장애 유형으로는 항공기 고장결함이 2014년 69건에서 작년 139건으로 급증한 게 주요인으로 꼽혔다.
<SBS> 보도에 따르면 승객들만 알지 못했던 항공기 위기는 올해만 7번 발생한 것으로 국토부 문건에서 확인됐다. 이 중 아시아나항공 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한항공 1건, 저비용 항공 1건 등의 슨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 측에 의하면 국토부는 항공기 사고와 준사고 외에도 근접비행으로 충돌위험이 있었거나 비행 중 비상선언을 하는 등 항공안전장애 유형 45가지를 정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작년 국제선 운수권 배분과 연계하는 안전성 평가 항목에 항공안전장애를 독립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