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강서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화곡역 및 까치산역 일대에서 ‘전세피해 예방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재까지도 전국 곳곳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세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출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 주변에서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과 전세피해지원 사업 정보 등이 담긴 리플릿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포된 리플릿에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요건 및 신청방법 ▲전세피해지원 사업 ▲신탁부동산 임대차 계약 시 주의할 점 ▲HUG 안심전세앱 설치 안내 ▲안전한 임대차 계약을 위한 단계별 유의사항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 등의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홍보물에 담긴 임대차 계약 시 유의사항은 계약 체결 전, 계약 체결 시, 계약 체결 후, 이사 후로 구분되어 있어, 구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리플릿은 강서구청 누리집(공지/새소식)에서 쉽게 내
(웹이코노미) 광진구는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5년 광진구민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혼자 간직하기엔 아까운 책을 이웃과 나누며 감동을 전하고, 중고책 속에서 다시 한 권의 인생책을 만나는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김정이) 주관으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군자역 5번 출구 앞이며, 기증 등으로 마련된 1,500여 권의 책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도서는 2017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책이어야 하며, 교과서·참고서·일반잡지·만화책·2016년 이전 발간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책들이 한두 번 읽히면 더 이상 읽히지 못한 채 책장에 머무는 현실이 아쉽다”며, “구민들이 책을 고르고 나누며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2025 '꽃과 함께하는 생명이야기' 사업을 운영한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경쟁 속에서 학생들은 학업, 관계, 진로 등에 대한 스트레스와 자존감 저하를 겪고 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이며 미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회정서적 치유와 회복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 사업을 기획했다. 사업은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과 ‘교육감이 함께하는 등굣길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운영된다. 사업의 핵심인 ‘학교로 찾아가는 사회정서교육 '오늘은 화(花)요일'’은 꽃 교감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그 가치를 내면화하는 학생 참여 수업이다. ‘오늘은 화(花)요일’은 6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며,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 희망 학급 총 46개교 200학급(초 78개, 중 74개, 고 48개) 4,70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선정된 학급 교실로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연속 2차시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
(웹이코노미) 쪽방촌 주민에게 일 년 내내 온기를 전하는 동행스토어 ‘온기창고’ 세 번째 지점이 문을 연다. 서울시는 6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영등포 쪽방촌에서 ‘온기창고 3호점(영등포구 경인로 829, 1층)’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영옥 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NH투자증권·한국능률협회컨설팅 관계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임명희 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이사장, 쪽방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매장에 후원받은 생필품을 진열해 놓고 쪽방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에 물품을 선택해 가져가는 ‘온기창고’는 지금까지 서울역 쪽방촌(1호점, 2023년 8월)·돈의동 쪽방촌(2호점, 2023년 11월), 두 군데에서 운영되어 왔다. 온기창고가 도입된 이후로 쪽방주민에게 후원물품을 배분할 때 생기는 선착순·줄서기가 사라졌을 뿐 아니라 장시간 줄서기로 인한 불편, 자존감 하락, 중복 수령, 물품 배분과정에서 건강취약 또는 거동불편자가 겪는 불편함 등도 대폭 개선됐다. 개소식에서는 앞으로 온기창고 3호점
(웹이코노미) 강북구의회 김명희 의장(번1·2동, 수유2·3동)은 최근 개소한 송천동, 수유3동 등 3개소의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개소식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개소를 축하하고, 해당 사업의 의미와 앞으로의 기대를 전했다. ‘빌라관리사무소’는 2023년 번1동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주민 만족도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2024년에는 미아동·송중동과 수유2동으로 확대 운영됐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빌라관리사무소는 ▷송천동 솔샘어린이공원 ▷수유1동 수유은빛마당 ▷수유3동 소귀어린이공원에 각각 설치됐다. 총 656동, 약 6200세대 규모의 빌라·연립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에따라 강북구는 25년 현재 7개 구역에서 총 1,648개동, 약 14,600세대 규모 대상으로 확대 운영된다. 각 관리사무소에는 매니저 3명이 상주해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물 관리, 주차 불편 해소, 방범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명희 의장은 “공공에서 직접 지원하는 빌라관리사무소는 주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며, “관리 사각지대였던
(웹이코노미) 서대문구는 종량제봉투 구매·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봉투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복잡했던 문구를 최소화하고 봉투 용도별 배출 금지나 가능 품목을 그림문자(픽토그램)로 표시해 누구나 혼동하지 않고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재활용품 분리배출 정보, 종량제봉투 가격, 판매소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새 봉투 겉면에 구청 홈페이지 내 관련 항목을 연계시켜 주는 QR코드를 인쇄했다. 기존에는 판매 대행업체에 따라 서대문구 내 3개 권역별로 종량제봉투를 구분해서 사용해야 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기존 권역 구분을 없애고 하나로 통일시켰다. 또한 관내 거주 외국인들도 어떤 봉투에 무엇을 담거나 혹은 담지 말아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봉투 이름에는 영어와 중국어를, 배출 금지 품목과 배출 시간 및 장소 등에 대해서는 영어를 병기했다. 아울러 구는 친근감과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귀여운 이미지의 서대문구 캐릭터인 ‘서치’를 디자인에 활용했다. 서대문구의 새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19일 제33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서울시의 저출생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서울시 출산율이 증가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보도가 있었지만, 서울시 합계출산율 상승(2023년 0.55 → 2025년 0.65, +0.1)이 전국 합계출산율 상승(2023년 0.72 → 2025년 0.82, +0.1) 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보인다고 단정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 출생아 수가 경기도 출생아 수의 절반수준(2024년 기준 서울시 41,533명 / 경기도 71,333명)인 점을 고려할 때, 서울시가 전국 합계출산율 평균을 좌우하거나 최근의 출생아 수 증가세가 서울시 저출생 정책의 효과라 분석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이 2022년 저출생 종합정책으로 발표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2024년부터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세부사업이 2022년 28개에서 올해 87개로 대폭 증가한 것에 대해 사업의 양적 확대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음을 지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제331회 정례회 이틀째인 6월 17일, 노들섬과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및 한강 자전거라운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첫 방문지인 노들섬은 글로벌 예술섬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4년 2월 국제지명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당선작 ‘소리풍경’(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이 선정됐다. 현재는 중·단기 사업으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며, 단기 사업은 ‘24년 9월 설계에 착수하여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후 노들섬 전반을 둘러보고, 한강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철저한 공정 관리와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후 위원들은 한강버스를 이용해 뚝섬선착장으로 이동하여 접안시설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에 조성될 한강 자전거라운지의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한강 자전거라운지는 잠실과 뚝섬에 각각 한 곳씩 조성될 예정이며, 사이클링·러닝 등 한강공원 내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편의시설로 락커룸, 휴게공간, 구급·응급용품 등을 갖출 계획이다. 위원들은 한강 선착장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20일 열린 제331회 운영위원회 시장비서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학교급식의 식자재 공급체계 개선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급식 식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서울농수산물식품공사 산하에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유통센터를 통해 식자재를 공급받는 자치구는 지난해 9곳에서 올해 18곳으로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초중고교의 약 81%에 해당하는 1,095개교에 달한다. 그러나 유통센터와 연계된 양곡 공급업체는 여전히 6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공급 안정성 확보와 가격 경쟁 유도,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최소 12곳 이상으로 공급업체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의원은 “현재 양곡 공급업체 선정 기준이 실적 위주로 설계되어 있어, 신규업체나 중소업체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라며 “경쟁이 제한되면 서비스 개선, 가격 인하 등을 기대하기 어려워지고, 그 피해는 결국 학교와 학생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식품 위생관리나 설비 현대화 수준 등은 급식 품질과 직결되는 요소
(웹이코노미) 서울시의 대표적 시민건강 증진 사업인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예산 및 참여자 급증에도 불구하고, 실질적 건강 개선 효과는 입증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2)은 17일 2025년도 제1회 서울시 시민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손목닥터9988’ 사업에 5년간 약 1,30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여전히 ‘가입자 수 증가’만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며, 실질적인 건강 증진 효과에 대한 평가와 함께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심도 있는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에 '손목닥터9988' 사업의 누적 가입자 수 증가(당초 예상 250만 명 → 278만 명)를 이유로 313억 원을 증액, 총 616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사업 첫해인 2021년 15억 원이었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불과 4년 만에 616억 원으로 급증한 것이다. 이는 올해 시민건강국 전체 예산(7,200억)의 약 8.5%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병도 의원은 ‘손목닥터9988’ 사업이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서울시의 AI 관련 정책 방향과 예산 구조에 대해 질의하며, “기존 디지털·스마트 사업에 ‘AI’라는 단어만 덧붙인 보여주기식 행정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서울시가 글로벌 기술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걸친 AI 기술의 활용 현황과 정책 방향성을 점검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경제실, 디지털도시국, 서울AI재단(舊서울디지털재단), 서울특별시교육청 등 관련 실·국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이후 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허 의원은 “서울시가 현재 추진 중인 AI 행정서비스의 일부 사업은 실질적인 기술 적용보다는 기존 디지털 혹은 스마트 이름이 붙은 사업에 ‘AI’라는 수식어만 덧붙인 듯한 인상을 준다”며, “AI는 단순한 기술적 유행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중곡빗물펌프장 옥상에 조성 예정인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주민들의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최대한 서둘러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동네 수변 예술놀이터』는 중곡빗물펌프장 옥상 공간을 활용해 북카페, 휴게 및 공연 공간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휴식처를 제공하고 도심 내 수변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총사업비는 약 39억 원 규모로,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당초 이 사업은 2023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중곡빗물펌프장 증설계획과 연계되면서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 절차 및 부지활용 방안 재조정 등으로 일정이 지연됐다. 이에 따라 공사 착수는 2025년 12월로 순연됐으며, 개장 시점은 2026년 12월로 예정되어 있다. 박 의원은 “중곡빗물펌프장은 지역 내 상습침수 예방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로, 현재 서울시가 방재성능을 50년 빈도로 상향하기
(웹이코노미)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6월 20일 제331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등에 관한 입법정책의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입법·법률 고문 위촉 대상에 ‘변리사’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의회 관련 법률 쟁점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입법·법률 고문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는 매년 약 1.3%씩 증가하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지식재산권 기반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자치 입법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등 기술적 법률 검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의 지식재산권 점유율은 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서울시도 이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년 연속 최우수 지식재산정책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려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걸맞은 전문성 확보가 필수이며, 변리
(웹이코노미)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0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재향군인회 주관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기념하여 참전용사, 서울시안보협의회 단체 및 재향군인회 회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유엔군 참전용사와 그 후손들이 보내온 영상 메시지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교훈을 전달했다. 행사장에는 광화문광장에 조성될 예정인 '감사의 정원' 모형이 전시되어 참전국과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숙자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희생 덕분에 가능했다"며, "참전용사들의 공로가 잊히지 않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제도와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웹이코노미) 서울시의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은 19일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열린 '여의도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에서 제2세종문화회관의 창작 공연 프로그램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행 세종문화회관 공연 기획이 유명 작품과 상업적 행사 위주로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 상업적 공연을 제2세종문화회관에서도 반복할 필요가 있는지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미 유명 예술가들을 위한 무대는 충분히 마련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또한 무명 예술가와 신진 창작자들이 충분한 무대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작은 카페 등에서 어렵게 독립연극제를 개최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열악한 환경을 언급했다. 이에 대한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유희 의원은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신진 예술가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제2세종문화회관이 창작 공연, 초연, 실험적 장르의 활성화에 힘써 문화적 인프라로 확실히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