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마스크 공급 논란과 관련해 정부 적극 개입 필요성을 시사했다. 정 총리는 4일 대구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크 공적 유통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정부가 더 개입할 수 밖에 없다"며 "공적인 개입이 더 필요하다면 배급제에 준하는 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정 총리는 "근본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요를 맞추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그것이 부족하면 의료진 등 꼭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 공급하되 국민이 공평하게 느낄 수 있도록 공급방법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해 9일째 대구에 머물고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지방소방공무원 채용 체력시험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강원도소방본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방지 등을 위해 소방공무원 채용시험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 4일 강원소방은 당초 오는 28일로 예정된 소방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과 경력경쟁 채용시험을 5월 이후로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달 19일 실시를 앞둔 항공 분야 실기시험 또한 4월 이후로 미룬다. 이기중 소방행정과장은 "불가피하게 시험을 미루게 됐으나 차후 정상 진행 예정"이라며 "수험생들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시험 관련 사항은 강원소방 누리집(https://fire.gwd.go.kr/fi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대형 약국들이 밀집한 종로5가를 찾아 마스크 판매 현장을 살폈다. 황 대표는 4일 오전 약국거리를 방문해 '마스크 대란' 상황을 살핀 후 인근 광장시장을 방문해 경기 침체를 겪는 상인들을 위로했다. 오후부터 황 대표는 종로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방역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는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꼭 필요한 분에게 마스크가 갈 수 있도록 하자"며 '마스크 안사기 운동'을 제안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리트윗'과 '해시태그' 등을 이용해 운동을 확산하고 있다. 마스크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자 '생존 필수템'. 하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크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는 형편이다. 상황이 여의치 않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수요 줄이기'를 하며 양보하고 있는 셈이다. 일부에서는 마스크 부족에 시달릴 의료진이나 구급대원, 경찰, 소방관 등에게 마스크를 기부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한 아파트 입주민 카페에는 "주민들이 마스크를 하나씩이라도 모아 경비실, 경찰서, 구급대원에게 보내고 마을버스 기사에게도 나눠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려 호응을 얻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는 5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추경 예산안 심의·의결을 위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정부는 꼭 필요한 사업들을 선정해 총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신속히 마련했다"며 "한시가 급한 만큼, 구괴가 이번 임시국회에서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추경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민생경제 파급효과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우선 감염병 전문병원을 확충하는 등 신종 감염병 대응 역량을 근본적으로 보강하고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의료기관과 환자들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긴급 경영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영세사업장의 고용유지를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아동수당 수급자에게는 한시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해 생계를 안정시키고 소비 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별도 자금을 배정하여 조속한 회복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예술의전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과 강좌 등 대부분을 취소했다. 예술의전당은 3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 강좌 개강을 한 달간 연기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클래식, 미술, 지리, 아동 등 매주 약 3000명 정도가 수강하는 각종 교육 강좌들을 이달은 들을 수 없게 됐다. 예정한 행사도 대부분 취소됐다. 음악당의 경우, 3월 첫째 주부터 둘째 주까지 예정한 40건의 공연 중 29건(72.5%)이 취소 됐으며 대형 공연장인 콘서트홀과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지는 공연도 대부분 취소됐다. 기획전시인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의 대화', '조선·근대 서화전'도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350석 규모 리사이틀홀에서 열리는 일부 개인 독주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코로나 19 확산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유연 근무, 재택근무 등을 시행 중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3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올해 열릴 고교야구 주말리그 등 각급 야구·소프트볼 전국대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국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하기 힘들다고 판단했다"며 연기 이유를 밝혔다. 재개 시기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협회는 "2020년 전국대회 일정을 전면 재조정해 학생선수들의 상급 학교 진학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대구와의 '병상 연대'가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나 의료진 및 병상 부족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물샐틈없는 방역과 외부 차단, 충분한 의료 시스템을 갖춰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3일 간부회의에서 "광주공동체 특별담화문이 발표되고 격려와 성원도 많았지만, 지역 사회 감염 확산과 병상 부족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 사태가 국가적 재난 수준이기 때문에 지역 간 경계를 떠나 국가의 모든 역량이 투입돼야 한다. 국민들이 극한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지금, 광주가 대의를 위해 나서는 것이 역사적 소임을 다하는 것이며 나눔과 연대의 광주 정신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장은 "시민들이 마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마스크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공적 공급물량의 수급 상황 관리와 유통 단계에서 불법행위 단속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세심한 마스크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40일 이상 장기화하면서 담당자들이 많이 지쳐있다"며 "인력 운영을 보다 개선해 직원들의 업무량을 덜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 이모 할머니가 92세를 일기로 대구 자택에서 별세했다. 이 할머니의 장례 등은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한 분이 또 우리 곁을 떠나셔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다. 이제 열여덟 분밖에 계시지 않아, 한 분 한 분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애도했다. 이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18명으로 줄었다. 1928년 포항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7세 때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으로부터 모진 고초를 당했다. 해방 후에도 중국에 거주하다 2000년대에 이르러서야 국적을 회복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부족한 마스크 생산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합쳐달라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마스크 생산에 중소기업,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대기업, 서울시가 협력하면 좋을 것”이라며 “마스크가 여전히 부족하고 매점매석이 있어 여전히 국민 불만이 높은데 중기중앙회, 대기업, 서울시가 혁신해나가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광화문광장에서 서울역까지 차로를 다 막고 지상 최대 박람회를 열겠다”며 “중소기업이 가진 모든 물건을 가져오셔서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날 박 시장은 사람들이 2주 정도 사회 활동을 자제하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2주간 집중적인 ‘잠시 멈춤’ 캠페인을 해보자”고 제안했다. 또 박 시장은 재택근무 등을 권장하며 “중소기업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또록 저희가 합리적 범위안에서 돕겠다”고 약속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양동근(41)이 시인 겸 방송작가 이환천과 협업해 시집을 출간한다. 소속사 조엔터테인먼트는 2일 양동근과 이환천이 옴니버스 시집 ‘마륙삼삼’을 출간한다고 밝혔다. ‘마륙삼삼’은 성경의 ‘마태복음 6장 33절’을 의미하며 양동근과 이환천이 낚시터에서 만나 즉흥적으로 시구를 주고받다 탄생했다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양동근과 이환천을 비롯해 이들과 가까운 헤리티지, 별을 만드는 사람들, 제이밤 등 아티스트의 에피소드들이 시가 되어 나왔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래통합당이 TK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실시하기로 했다. 미래통합당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미뤄왔던 공천 면접 심사를 화상 면접으로 대체, 2일부터 사흘간 실시한다. 공천 신청자에 대한 화상 면접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상 면접은 영상통화가 가능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휴대전화로 이뤄진다. 후보자는 면접 시간 20분 전부터 얼굴이 정면에 보이도록 휴대전화를 설치한 뒤 대기해야 한다. 2회 이상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후보자에게 면접 순서가 넘어간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이 미국 빌보드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의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선 처음으로 네 장의 앨범을 연이어 빌보드 정상에 올려놓았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5월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올랐다. 이후 2018년 9월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만에 4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서는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에 빌보드 200에서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비틀스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부터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까지 1년 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4장을 탄생시켰다. 빌보드가 인용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맵 오브 더 솔 : 7’은 지난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 선대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체계적인 대응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해 “우리 당도 코로나19 대응을 체계화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완화할 때까지 매주 월·금요일 코로나19재난안전대책위원회를 하고 매주 수요일 당정청 회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 지역위원회는 낮은 자세로 지역 방역을 돕고 골목상권도 돕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의 마스크 공급 계획에 대해 “모든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렵기에 지혜가 더 필요하다”며 “위급한 지역과 사람에 대해 우선 지원해주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가수 스텔라장이 프로듀싱 팀 모노트리와 협업한다. 모노트리 측은 오는 3월 1일 스텔라장과 협업한 음원 ‘레시피’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레시피’는 스텔라장 특유의 음색과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의 기타 솔로가 어우러진 1990년대 레트로 풍의 곡이다. 모노트리는 태연, 엑소(EXO), 레드벨벳, 이달의 소녀 등 K팝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싱 팀으로, 지난해에는 적재와 협업 음원 ‘타투’를 발매했다. 스텔라장은 청아하고 부드러운 음색의 싱어송라이터로 ‘컬러스’ 등의 곡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라따뚜이’ OST ‘르 페스탕(Le festin)’의 커버 영상 속에서 유창한 불어 실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