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맷 핸콕 영국 복지부 장관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지난 26일 영국을 방문해 핸콕 장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강 장관은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양국이 긴밀히 상황을 공유하고 협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핸콕 장관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또한 선진 의료 및 방역 체계를 잘 갖춘 한국 정부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안을 받아들였다. 황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영입인재 환영식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의 대책이 바르지 못하다. 그에 대해 제 생각을 알리고 이 우한 폐렴 사태가 신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말씀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민생을 살리고, 경제를 살리고,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그렇지 않아도 말할 수 없는 공포와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 시민, 경북 도민들께 이 무슨 망발이냐"며 "'대구 코로나'라는 표현을 써서 이미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찢어놓지 않았느냐"고 했다. 그는 한국인 신혼부부 등이 외국에 도착하자마자 격리된 사연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도대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에 왜 이리도 무감각하느냐며 ”더 이상 국민을 욕보이지 말라. 지금 당장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대구·경북 지역에 대해 ‘봉쇄 조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사퇴를 표명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26일 오후 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단어 하나도 세심하게 살펴야 함에도 대구·경북의 주민들께 상처를 드리고 국민의 불안감도 덜어드리지 못했다. 이에 사과드리며, 책임을 지고 수석대변인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질책을 달게 받겠다"며 "불신과 비난보다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협력으로 보듬으며 함께한다면 반드시 어려움을 극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홍 수석대변인은 지난 25일 고위 당·정·청 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대구·경북 최대 봉쇄조치’를 언급했다가 거센 후폭풍이 일었다. 그는 이후 추가 브리핑을 통해 '지역 봉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수습에 나섰으나 대구·경북 지역의 여론 악화를 막지는 못하고 결국 사퇴했다. 민주당의 TK 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의원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청 회의에서 봉쇄조치라는 표현이 사용돼 불필요한 논란이 일었다”며 “오해받을 수 있는 배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독일 베를린 영화제를 통해 공개돼 외신들의 호평을 받았다. 홍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는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함께 한 작품으로 올해 제 70회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촬영을 시작할 때는 구조나 내러티브에 대한 전체적인 아이디어 없이 시작한다”며 “나는 영화를 만들 때 모든 일반화와 장르 테크닉, 효과 등을 배제한다. 그리고 나 자신을 열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영화의 제목 ‘도망친 여자’의 의미에 대해서는 “아직 무엇인지 결정하지 못했고, 단정 짓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감독님이 써주는 대로 잘 외워서 전달하면 의미 있는 연기를 할 수 있다”며 “집중해서 상황을 받아들이고 연기하면 자연스럽게 감정이 생기고 변화가 온다”고 말했다. 영화 ‘도망친 여자’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과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여주인공 감희를 따라가는 이야기다. 외신들은 “당신 자신이 별로 말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오는 28일 여야 대표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6일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현재 일정 등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회동이 성사되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비롯, 주요 정당 대표들이 참석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댈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 19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의견 교환 및 전국적 확산 및 장기화를 막기 위한 방역 대책,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을 편성하는 것을 검토해 달라"고 지시한 데 이어 25일 대구 방문에서 "추경을 통해 재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등장에 트위터가 들썩였다. 트위터가 25일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BTS 정규 4집 발매를 전후한 21일 오전 6시부터 23일 오전 6시까지 이틀간 관련 트윗은 1700만 건에 달한다. BTS와 새 앨범 관련 트윗 작성 언어를 살펴보면 영어가 62%, 한국어 13%, 스페인어 10% 포르투갈어가 6%를 각각 차지, 글로벌한 인기를 자랑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강정호(33)가 FA 시장에 남아있는 선수 중 경쟁력 있는 인재로 평가받았다. 25일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전하고 있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의 보도에 따르면 FA 미계약 선수 중에서 통산 경력과 스타성을 고려해 ‘26인 로스터’를 구성할 수 있다며 강정호를 그 중 하나로 꼽았다. MLBTR은 “FA 시장에는 여전히 유명한 선수들이 있다. 훌륭한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 미계약자 상태로 남아있다”며 “강정호는 좋은 가능성을 가졌지만 유지하지 못한 또 한 명의 선수다. 아직 강정호의 미래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전했다. 강정호는 선발 타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은 3루수, 타순은 7번이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2016년 12월 서울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제대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해 8월 방출당했다.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을 타진했으나 비자 문제로 무산됐다. 현재 미국 애리조나에 차려진 KBO리그 kt wiz의 스프링캠프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김선영 기자 webe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KCRP에 소속된 7대 종단 대표자들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KCRP 수장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종단 대표자들은 ‘코로나 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종교 지도자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는 정부 노력과 능력을 신뢰하며 종교계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종교지도자들은 통제 가능하던 지난주와 달리 확산 일로에 접어든 상황을 걱정하면서도 “우리의 높은 의료시스템과 두려움에 굴하지 않는 이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어서 여전히 이 상황은 잘 통제될 것이라 믿는다”며 “현장에서 헌신하는 정부 관계자와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들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자가 격리 중에 있는 모든 분이 빨리 회복해 생업으로 무사히 돌아가기를 기원한다. 국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기도한다”며 한 목소리로 염원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천주교와 불교, 개신교, 원불교, 성균관, 천도교, 민족종교 등이 소속돼 있다. 김선영 기자 we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마스크 유통과 관련해 정부에 공적 투입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이 하루 1200만개라고 하는데, 그중 지자체들의 구입 물량과 중국 측 주문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 ▲ 마스크 생산·유통에 대한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 ▲ 마스크 매점매석 강력 단속 ▲ 마스크 수출 한시적 제한 ▲ 공적 비상 유통망 가동 등을 제안했다. 또 안 대표는 “국회는 문이 열리는 대로 감염병 위기 시 마스크 등 주요 물품의 수급에 관한 법률 개정에도 힘과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안 대표는 또 “비상 의료전달체계를 정비하고, 대형병원으로만 환자가 몰리지 않도록 보건소, 동네 의원들과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이번주가 전국적 확산 여부를 가늠할 중대 고비”라며 “절대 실기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감염병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며 “어느 때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순히 대구·경북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라면서 “중앙과 지방을 구분하지 말고 범정부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추미애 법무장관이 2월 임시국회 본회의 자리에서 야당의 질타에 곤욕을 치렀다. 18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20대 마지막 국회인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취임 후 첫 인사에 나섰다. 추 장관이 연단에 오르자 미래통합당 등 야당 의원들은 자리에 마련된 스크린에 ‘文 비리은폐 추미애 즉각 사퇴하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사퇴하라”며 야유했다. 그러나 추 장관은 개의치 않은 듯 미소 띤 얼굴로 “시대적 소임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한 나라,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의원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짧은 인사를 마쳤다. 이후 더욱 거세게 야유를 보내는 야당 의원들과 추 장관 엄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이에 짧은 소란이 있었다.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그게 공정이야? 공정이란 말 하지 마세요!”라고 거세게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또한 “그만하세요” “조용히 하세요!”라고 맞서기도 했다. 추 장관에 앞서 정세균 국무총리 역시 취임 후 첫 본회의에 출석, 인사에 나섰지만 야당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김선영
사진=청와대 제공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상황을 “비상경제시국”이라 판단하고 긴급 경제대책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방역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코로나19가 주는 경제적 타격에 그야말로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상황인식을 가지고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전례가 있다, 없다를 따지지 말고 생각할 수 있는 대책들을 모두 꺼내놓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경제상황이 나빠지면 우리가 가장 큰 타격을 받는다”며 “우리 수출 비중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관광, 문화, 여가 등 서비스업에서도 소비와 내수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위해 문 대통령은 “오늘 의결하는 1차 예비비는 시작일 뿐이고 예산 조기 집행은 마땅히 해야 하는 기본적인 조치”라며 “비상경제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제한도 두지 말고 예상을 뛰어넘는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한 특별 금융지원과 세부담 완화’, ‘소비쿠폰, 구매금액 환급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로 컴백을 사흘 앞둔 가운데 함께 공개될 타이틀곡 '온(ON)'의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Kinetic Manifesto Film : Come Prima performed by BTS for Lead Single)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월 9일 방탄 소년단의 정규 4집 컴백 맵을 공개하며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을 예고한 바 있다. 빅히트에 따르면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타이틀곡 ‘온’의 콘셉트를 가장 잘 나타내는 표현으로,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주는 공식 뮤직비디오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4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케이팝 그룹 중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번 키네틱 매니페스토 필름은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17일 오후 서울시청 본청에서 열린 ‘제18차 코로나19 종합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랑구에 의치한 서울 의료원을 방문한 박 시장은 “벌써 코로나19 발병 한 달이 다 돼 가고 있다”며 “감염병에서는 공공이 가장 일선에서 대응해야 하는데 서울의료원이 가장 최전선에서 야전병원 같은 기능을 하고 있다”고 의료진에 감사를 전했다. 또 “응급실을 항시 선별진료소로 만든 것도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서울의료원 식구들에게 감염병 업무가 집중돼 건강이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하며 “건강해야 이 전쟁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5년 만에 코로나19가 발병하는 등 이미 감염병은 일상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역학조사센터를 만드는 등 일상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감염병 연구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대구에서 31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는 사그라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