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월부터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의 자가격리 적용을 앞두고 정부가 격리 지침 위반자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입국자에게 공항 입국단계에서부터 수칙을 안내하고 앱 등으로 철저히 관리한다. 공항철도 등 대중교통의 이용을 제한하고 필요한 경우 공항에서 귀가하는 교통편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자가격리 또는 시설격리 수칙을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벌칙이 적용된다는 점을 유념하고 입국 이후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괄조정관은 "우리 국민이든 외국인이든 자가격리는 건강상태를 살필 목적도 있지만, 본인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의무사항임을 유념하고 행동해달라"고 강조했다. 4월 1일부터 외국에서 한국에 오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의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유증상자는 공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며, 무증상자의 경우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본인 거주지
제임스 코든쇼 예고편 사진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원격 라이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전 세계 팬들을 위로했다. 방탄소년단은 30일(현지시간) 방영된 미국 CBS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의 '홈페스트'(HOMEFEST)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진행자 제임스 코든은 집 차고에 스튜디오를 차리고 서울의 방탄소년단 등 세계 각지 스타들과 화상 연결을 통해 대화를 나눴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저희는 잘 지내고 있다. 반갑다"며 첫인사를 건넸다. RM은 '한국 분위기가 어떠냐'는 코든 질문에 "세계 모든 분들에게 쉽지 않은 시기인 것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서로에게 연대와 배려, 지지도 보여주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꼭 필요한 이때 이렇게 여러분과 연결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는 고립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공유하는 경험과 용기를 통해 여전히 함께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은 일상복 차림으로 연습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안무와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방탄소년단 외에도 빌리 아일
성남시 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집회 금지 지역을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한다. 성남시는 31일 주요 15곳으로 지정됐던 집회 금지 지역을 관내 모든 지역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가 해제될 때까지 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간 시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맞불 집회’가 있었던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지구와 주요 전철역 등 15곳을 집회 금지 지역으로 고시했다. 앞으로 성남 전역에서 벌어지는 집회에 대해서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0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성남에서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분당제생병원, 은혜의 강 교회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지금까지 경기도 내 시·군 가운데 가장 많은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가수 하유비와 ‘개수’(개그맨+가수) 영기가 커플 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30일 하유비는 공식 틱톡(TikTok) 채널을 통해 영기와 함께한 예지의 ‘홈 스텝’ 챌린지 영상이 공개했다. 영상 속 하유비와 영기는 흘러나오는 ‘HOME’(홈)에 맞춰 현란한 크록하 스텝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커플 버전 댄스를 여유넘치는 동작으로 소화하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양각색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건 기본, 영상 말미 센스와 재치가 겸비된 유쾌한 춤으로 둘만의 찰떡 케미를 자랑하기도 했다.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홈 스텝’ 챌린지는 커플, 솔로 버전 등으로 나뉘어진다. 어느 버전이든 자신만의 느낌을 담아 ‘HOME’ 후렴 멜로디에 크록하 스텝을 밟으면 된다. ‘홈 스텝’ 챌린지에는 하유비와 영기 외에도 강예슬과 김경현, 네온펀치, 세러데이, SIS(에스아이에스), 마이스트, 인플루언서 최지원, 아우라(AOORA), 전창하, 김신영, 하민우, 이한결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동참하며 '핵인싸' 필수 영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면, 하유비와 영기는 국내 최초 대작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 공
최종훈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집단 성폭행에 가담해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가수 최종훈(31)이 불법 촬영 등 혐의로 또다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는 27일 불법 촬영과 뇌물공여 의사표시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렸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재판부는 "최씨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자의 나체 사진을 촬영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전파했다"며 "자신의 이익을 위해 공무원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주려는 의사를 표시해 음주운전 단속의 공정성과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기도 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최씨가 반성하고 있고 관련 사건의 형사처벌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나 지난해 6월 재판에 넘겨졌고, 이후 2016년 여성의 사진‧동영상을 불법 촬영해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여러 차례 올린 혐의 및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되자 현장 경찰관에 200만 원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스페셜 방송분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에 출연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의맛-토크 콘서트' 2회에서 김호중은 무대 위와는 180도 반전 매력이 담긴 일상으로 유쾌함을 전하는가 하면, 전국 콘서트를 위한 회의에 집중하며 ‘고품격 콘서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특히 김호중은 제2의 인생곡으로 녹음할 뻔했지만 트롯 데뷔가 무산됐던 진시몬의 ‘너나 나나’를 꼽으며 라이브 무대를 선사, 완벽한 가창력과 무대매너로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독보적이었던 ‘너나 나나’ 무대 이후 김호중은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호중은 최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이돌차트 아차랭킹 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7일 발표된 아이돌차트 3월 3주차 아차랭킹에서 방탄소년단은 음원점수 2,371점, 앨범점수 212점, 유튜브 점수 1437점, 소셜점수 1263점, 총점 5243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아이유(총점 2296점)다. 아이유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Love poem'(러브 포엠)을 비롯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인 '사랑을 드려요' 등이 사랑받고 있다. 이들의 뒤를 이어 NCT 127(총점 2218점), ITZY(총점 2109점), 영탁(총점 1874점), 임영웅(총점 1699점), 크러쉬(총점 1621점), 뷔(총점 1221점), 마마무(총점 1191점), 지코(총점 1063점) 등이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뷔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OST 'Sweet Night'의 가창자로 참여하며 개인 자격으로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한강에 투신해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47분께 한강 영동대교에서 40대 남성 A씨가 투신했다. 직장인 A씨는 박사방 참여자들에 대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언론 보도 등으로 압박을 느끼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숨진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박사방에 돈을 입금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피해자들과 가족, 친지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유서, 가족 등을 토대로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쓰러지는 권영진 대구시장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27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6일 긴급생계자금 지급을 두고 시의원과 설전을 벌이다가 실신한 권 시장은 하루 뒤인 27일 오전 경북대병원에서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전국 지자체들이 코로나19 지원 방안으로 지역 맞춤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부산 기장군이 가장 먼저 지급에 나섰다. 기장군은 27일 오후 4시부터 군 홈페이지에서 기장군에 주민등록 되고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고 고 밝혔다. 군은 신청자 중 일부에 대해서는 현금 지급도 이날부터 바로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16만7000여명 모든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하고 170억여 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이날 시작되는 재난기본소득 신청은 홈페이지로 진행된다. 향후 우편 신청,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우편신청을 위한 신청서와 회송용 등기 봉투를 넣은 서류를 이날부터 30일 사이 지역 내 가정에 배부하며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은 내달 6일부터 시작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과 지역 경제에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마쳤다. 황 대표는 26일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종로 유권자들에 호소했다. 황 대표는 "나라가 참으로 어렵다. 경제는 폭망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안보는 불안하고 외교는 고립됐다"며 "바꿔야 산다. 이번 총선을 통해 변화가 일어나고 우리나라가 재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로는 1번지이다. 정치 1번지, 경제 1번지, 문화 1번지, 복지 1번지"라며 "그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종로 총선에서 압승해야 한다. 이런 분위기를 수도권까지 펼쳐나가 힘을 모으고 충청권과 영·호남까지 바람을 일으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총선이 돼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황 대표는 오후 종로 종묘광장공원 입구에서 '어르신 복지 공약'을 발표하며 노인층의 지지를 호소했다. 황 대표는 "종로에는 노인 인구가 2만5000명에 달하는 만큼 인프라가 부족한게 현실"이라며 "종로는 복지 1번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가수 휘성(38)이 마약류를 투약한 것으로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북지방경찰청은 2019년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당사자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수면 마취제 일종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 검찰에서 조사받았으나 병원 치료 목적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UAE에 수출된 코로나19 채취키트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한국으로부터 진단키트를 수입하거나 지원해달라고 요청하는 국가들이 줄을 잇고 있다. 외교부는 25일 현재까지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문의하거나 요청한 국가는 총 47개국이라고 밝혔다. 이들 국가는 직접 한국업체에 연락하거나 외교 경로를 통해 수출 여부를 타진하기도 한다. 외교부는 수출 문의가 접수되면 한국 업체로부터 샘플을 받아 해당국에 보내주는 등의 방식으로 지원 중이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을) 다 하기는 힘들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 텐데 관계부처 간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면서 "국내 수급 상황을 봐 가면서 전략적인 중요성을 잘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3곳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UAE)에 채취·수송·보존·배지 키트(채취 키트) 5만1000개, 루마니아에 진단키트 2만 개, 콜롬비아에 진단키트 5만 개 등이 수출됐다. 인도적 지원을 요청한 국가는 현재 39개국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를 받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진 중 1명이 공무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이 이 사건과 관련해 검거한 운영자 조주빈 등 14명 가운데 경남 거제시청 공무원 A(29) 씨가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했고 검찰이 2월 초 재판에 넘겼다. 거제시 측은 A씨가 박사방 관련 피의자였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거제시는 지난 1월 경찰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를 받자 직위 해제했으나 아직 공무원 신분은 유지 중이다. 거제시는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나면 파면 등 중징계 절차를 밟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다음 달부터 A씨 재판을 시작한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성 착취 불법 촬영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n번방’ 사건 엄정 대처를 위해 검사 등 21명으로 구성된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TF 총괄팀장은 유현정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이 맡았으며 여조부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출입국‧관세범죄전담부 등 4개 부서에서 검사 9명과 수사관 12명 등 21명이 김욱준 4차장 검사의 지휘 아래 모인다. TF에서는 '박사방' 사건을 포함해 사건수사팀(수사·공소유지 및 형사사법공조), 수사지휘팀(경찰 수사지휘 및 법리검토), 재발방지팀(범죄수익환수 및 제도개선 등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꾸려 수사에 나선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관련자를 적발하고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성착취 불법 영상물 확산 방지 및 삭제 등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사상 나타난 제도상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 개선책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