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씨와 양영환 씨(지도교수 노준석)가 국제광공학회(SPIE, Society of Photo-Optical Instrumentation Engineers)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POSTECH 학생들은 5년 연속 SPIE 장학금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김예슬 씨는 메타표면을 이용하여 회전하지 않아도 360도 전 영역을 볼 수 있는 고정형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했으며, 지난 2021년 나노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한 ‘나노코리아 2021’ 심포지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양영환 씨는 최근 물풀이나 슬라임에 주로 사용되는 폴리비닐알코올(PVA)을 이용하여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홀로그램 이미지를 구현해 위스키나 지폐, 여권 등 진품 여부를 판별하는 보안 라벨 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한편, 1955년 설립된 SPIE는 전 세계 광전자 공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회로 올해 장학생 총 72명 중 아시아에서 9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에서는 POSTECH 학생들이 유일하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POSTECH 학생 총 8명이 이 장학금을 받았다.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대표 서장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2023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아이콘 정수기2, 스킨케어 연수기 등 총 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코웨이는 지난 2002년 첫 수상 이래 21년 연속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며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코웨이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맞춤형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신개념 매트리스로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제품은 매트리스 스프링을 대신해 공기 주입 방식의 슬립셀과 이를 조절하는 스마트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체형,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지 매트리스 경도 조절이 가능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2는 카트리지 타입의 파우셋을 적용해 위생성을 향상시키고 전자 냉각 시스템을 통한 친환경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반도체 열전소자를 활용한 냉각 방식으로 컴프레셔 및 냉매가 필요하지 않아 환경성을 높이는 동시에 냉각 효율을 극대화했다 코웨이
얼음이 녹거나 물이 얼어붙는 현상은 자연계에서 매우 기본적이며 중요한 현상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찰나의 순간에 진행되는 이 현상을 포착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 동안 상전이 메커니즘 대부분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있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찰나의 빛’을 이용해 얼음이 녹아 물이 되는 순간의 미스터리를 풀어냈다. POSTECH 화학과 김경환 교수 · 양철희 연구원 연구팀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얼음이 녹는 과정에서의 분자의 구조적 변화를 관찰하는 데 최초로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시키면 접선방향으로 방사광(光)이 나온다. 방사광가속기는 이 빛으로 물질의 미세한 구조를 분석하는 거대한 현미경이다. 연구팀이 사용한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3세대보다 1억 배, 햇빛보다도 100경 배 밝은 빛을 제공하여 보다 정밀하게 원자와 분자를 관찰할 수 있다. 빛을 이용해 펨토초(1,000조분의 1초) 동안 일어나는 현상을 나노미터(nm) 단위로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연
KAIST(총장 이광형)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시스템반도체(28나노 FD-SOI MPW) 추가 제작 지원’ 협약식을 21일 오후 개최한다. KAIST는 반도체설계교육센터(소장 박인철, IC Design Education Center 이하 IDEC)가 주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2021년부터 수행하고 있다. 5년간 총 170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투입해 전국 대학의 석·박사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도체 칩 설계부터 제작에 이르는 전문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KAIST IDEC은 사업 원년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28나노 로직(Logic)공정 칩 제작 기회를 수강생들에게 제공해 왔다. 삼성전자가 2026년까지 10회의 공정을 진행해 총 400개의 시스템반도체 칩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기존의 협력 내용이다. 이날 협약은 삼성전자가 기존 지원에 28나노 FD-SOI MPW 공정을 5회 더 제공해 200개의 칩 제작 기회를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된다. 이로써,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 기간 중 15회의 공정이 진행돼 총 600개의 칩이 제작될
㈜한화 건설부문(대표이사 김승모)이 여름철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전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에서 건설근로자들의 혹서기 안전보건관리를 위해 가장 강조하는 물, 그늘, 휴식의 3대 수칙의 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아이스크림 데이’ 등의 감성안전활동과 수시 체온측정 등 건설근로자 건강관리 활동을 적극 장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를 ‘폭염재난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폭염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 및 온열질환을 예방해 왔다. 이번 점검은 각 현장별로 세부 수칙 및 시스템이 잘 반영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우선 물 항목 점검을 통해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소금)이 제공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 관리하고 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도록 했다. 그늘 항목에서는 차량 및 낙하물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장소에 근로자 휴게소가 배치되어 있는지 점검했으며, 햇볕 차단과 통풍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또한 대형 선풍기와 에어컨, 의자, 음수대 등의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한국 조각(K-Sculpture)의 세계화를 응원하기 위한 조각 전문 도서를 출간했다. 한국 조각의 발전과정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정가 20,000원)이다. 한국 조각의 미래를 이끌 전국 대학 조각 전공 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후원한다. 세계무대 향한 K-조각의 발전 방향 제시한 정식 도서 조각 작품에 대한 해설서나 전시회를 다룬 책자들은 있었지만, 한국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책은 이번이 처음이다. K-조각의 세계화를 적극 지원해 온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이 조각가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스물한 개 글로 엮었다. K-조각이 세계무대로 나아가는 '마스터플랜'을 세우겠다는 윤영달 회장의 열정이 출간의 계기가 되었다. 조각을 공부하는 조소 전공자들과 조각에 관심 많은 독자들을 위해 학술적인 내용을 주제별로 나눠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읽도록 만들었다. 시중 서점에 정식 발매와 동시에 전국 모든 대학교 조각 전공 학생들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독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책을 읽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소주 판매량이 22년 연속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전세계에 참이슬 등 소주 제품을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전세계 증류주 시장이 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진로는 2021년보다 약 7%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미국, 중화권 지역 과일 소주 열풍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 확대 ▲해외 온라인 활용한 브랜드 홍보활동 ▲국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활동 및 페스티벌 개최 등 변화하는 환경에 앞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드링크 인터내셔널지는 “하이트진로의 현지화 전략과 브랜드 잠재력으로 1억 상자라는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고용노동부와 '4대 기초 노동질서' 인식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21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태천 제너시스BBQ 부회장과 정윤진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장을 포함해 주요 임원 및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제너시스BBQ 그룹은 가맹점의 '4대 기초 노동질서'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준수 분위기 환경 조성을 함께할 예정이다. '4대 기초 노동질서'란 근로계약서 작성 및 교부, 임금명세서 교부,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예방 등 사업장의 기본 준수 사항이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패밀리(가맹점)의 노동질서 인식 향상을 위해 '4대 기초 노동질서' 관련 교육자료 등록과 내부 웹사이트에 홍보하고 신규 패밀리 교육에 해당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을 강화하여 패밀리들의 기초 노동질서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겠다”며 “나아가 외식 업계에 올바른 근로기준을 정착시키고 올바른 노동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대표 조영철, 이동욱)은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현하기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건설기계 업계에서는 첫 발간이다. 지난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한 이후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에 대한 의지와 노력을 담은 첫번째 TCFD 보고서 발간이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는 지난 2015년 기후 변화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하기 위해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에 의해 국제결제은행(BIS)의 금융안정위원회(FSB)에서 설립한 국제 협의체이다. 2017년 마련된 TCFD의 권고안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전략, 위험관리, 관리지표‧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첫 발간한 TCFD 보고서 또한 해당 권고안에서 요구하는 4가지 항목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의 전환위험과 기회요인에 대한 잠재적 재무 영향 시나리오와 해안 침수, 극심
롯데건설과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가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발굴 및 상생협력을 위해 ‘2023 LETS(Lotte Eco Tech Solutions: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 GO!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롯데건설은 2021년부터 진행한 기술혁신 공모전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우수기술들을 발굴해 왔으며, 올해는 롯데케미칼, 롯데벤처스와 함께 산업 범위를 확장해 미래를 선도할 기술을 모집한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6월 20일부터 8월 4일까지 진행하며, 기술혁신에 관심 있는 국내기업이면 누구나 롯데벤처스 홈페이지를 통해 기술 소개서 등 관련 서류 제출이 가능하다. 공모전의 모집분야는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로, 8월 서류 평가를 통해 15개 기술을 선정하고, 9월 발표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화 단계에 접어든 기술 이외에 아이디어 중심의 기술을 따로 평가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부문을 신설했다.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기술을 가진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으로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은 서류평가를 통과한 15개 기술에 대
㈜대상다이브스 복음자리가 최고급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에스프레소 캡슐 커피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홈카페 트렌드 확산으로 캡슐 커피머신을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선보이게 됐다. 커피 품질 관리사인 큐그레이더(Q-Grader)가 엄선한 최고급 원두로 블렌딩 했으며, 국내에 가장 많이 보급된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과 호환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에스프레소 캡슐 다크 블렌드’와 ‘에스프레소 캡슐 스위트 블렌드’ 등 2종이다. 먼저, ‘다크 블렌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생산한 원두를 활용해 다크 초콜릿의 쌉싸름한 단맛, 과하지 않은 고소함과 스모키한 향으로 진한 바디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브라질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한 ‘스위트 블렌드’는 갈색 설탕, 카라멜과 같은 단맛에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져 은은한 산미가 좋은 밸런스를 이룬다. ㈜대상다이브스 관계자는 “홈카페 트렌드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면서 캡슐 커피머신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파리바게뜨가 스테디셀러 제품 ‘실키롤케익’의 기네스월드레코드 등재 3주년을 기념해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은 지난 2020년에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됐다. 이번 3주년 기념행사는 올해 실키롤케익의 기네스 등재 3주년을 축하하고, 그간 실키롤케익을 사랑해 준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준비됐다. 파리바게뜨는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의 실키롤케익을 증정하고 모바일 상품권 이벤트 응모 기회를 제공한다. 모바일 상품권 이벤트의 경우, 증정용 실키롤케익 패키지에 기재된 QR코드 스캔을 통해 즉석에서 경품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총 333명에 한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스테디셀러인 실키롤케익이 기네스에 등재된 이후에 더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들께 보답하고자 이번 3주년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께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실키롤케익’은 1988년에 첫 출시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5년간(2015년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 전자기기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체온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이므로, 이를 일상생활에서 불편감 없이 측정하려는 다양한 형태의 센서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열인발공정(Thermal Drawing Process, TDP)*을 이용한 수백 미터 길이의 섬유(파이버)형 온도 센서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복에 쉽게 적용되는 섬유/직물형 온도 센서는 편하게 온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 편리성 때문에 주목받고 있으나, 기존 센서를 만드는 제작방법 (코팅, 스피닝 등)의 경우는 대량생산이 어렵고, 구조/재료가 단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물리, 화학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서 여러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박성준 교수 연구팀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이번 연구에서‘고분자-나노물질 복합체’재료와‘열인발공정’방법을 이용했다. 열을 가하면 녹는 고분자와 온도가 바뀌면 저항이 바뀌는 나노입자를 혼합하여 복합체를 제작하고, 이를 유연하고 안정적인 폴리에틸렌 시트에 감싸 원기둥 모양의 구조체를 완성하였다. 이후 연구
지난 7일, 대전에서 열린 제9회 ‘육군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IT융합공학과 최민영, 김경준, 김대환 씨와 컴퓨터공학과 제태호 씨로 구성된 ‘삼육일공’팀(지도교수 산업경영공학과 서리빈)은 인공지능(AI)에 대응할 수 있는 군 위장 솔루션, ‘비전 인식 방해 군용 패치(A-Patch)’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삼육일공’팀에게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200만원 상당의 창업지원금뿐만 아니라 '2023년 국방 스타트업 챌린지'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며, 멘토링 등 창업에 대한 후속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육군창업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육군들을 우수한 창업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대한민국육군이 주최하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주관하며, 이번 대회에 총 385팀, 육군 2,000여 명이 참가했다.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 이하 올가)가 첨가물 없이 유기농 석류를 통째로 착즙한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하며 무가당 제품군 확대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즐겁게 건강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와 건강하게 삶의 질을 높이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첨가 성분이 식품 선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먹거리 구매 시 성분까지 신경을 쓰는 소비자가 늘면서 첨가물을 넣지 않은 무가당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올가는 물 한 방울 넣지 않고 석류만을 통째로 착즙해 진하게 담아낸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를 출시했다. ‘무가당 유기농 석류주스’는 과육뿐 아니라 씨앗, 껍질까지 그대로 착즙해 알갱이에서 느껴지는 석류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쌉싸름한 끝맛까지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생과 석류 그대로를 담아내기 때문에 청정 자연에서 유기농법으로 키운 튀르키예산 히자즈(Hicaz) 품종만을 사용했다. 유기농 석류 중에서도 프리미엄으로 유명한 프리미엄 히자즈 석류 6개(약 265g 기준)를 통째로 착즙해 본연의 영양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