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은 SK텔레콤, 11번가와 '혁신·금융 ICT 융합 서비스 개발·사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오른쪽)이 이상호 11번가 대표이사(가운데)와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우리은행 이날 협약식에는 황원철 우리은행 디지털그룹장,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 이상호 11번가 대표 등 주요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온라인 마켓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SK텔레콤의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SCF(Supply Chain Finance, 공급망금융) 상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SCF는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매출채권을 담보로 해당 매출대금을 은행이 선입금하는 대출상품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11번가에 입점한 중소 판매자를 대상으로 SCF상품과 저금리 신용대출 상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낮은 매출과 담보 부족을 금융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판매자도 비금융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에 의해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을 절감하고 현금유동성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한
7일 현대제철은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대법원 대법관 출신인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제철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현대제철이 '행복일터 안전·환경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대법원 대법관 출신인 법무법인 지평 김지형 대표변호사를 위촉했다. 7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에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 변호사는 대법원 대법관 재직시 다양한 사회적 갈등사안을 중재해왔고 산업안전 분야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법을 제시하는 등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 현대제철 자문위원회는 회사의 안전·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5월 발족됐다. 학계·법조·안전·환경·보건 등 각 부문을 대표하는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안전·환경 분야에 대한 사내 제반현황을 심층 검토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현재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종합안전개선대책안'을 비롯한 회사의 안전·환경 부문의 각종 정책수립에 조언하고 있으며 회사측은 이를 바탕으로 밀도 높은 안전·환경 관리시스템을 완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직후 자문위원회의에 참석해 "기업의 공공 가치가 증대되는 시점에
사진=KB국민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영업점 창구에서 예금을 지급하는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손으로 출금' 서비스는 한 번의 손바닥 정맥 인증으로 통장, 인감, 비밀번호 없이 예금 지금이 가능한 신개념 창구 출금 서비스다. 특히, 기존 통장 기반의 거래 관행을 탈피하고 신분증, 인감 등의 일치 여부 확인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고객의 거래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KB국민은행은 지난 4월 50개 영업점을 시작으로 6개월 간 총 284개 영업점에서 '손으로 출금' 서비스 파일럿 운영을 했다. 이 기간 동안 약 5만 명의 고객이 서비스를 신청했으며, 3만 2천여 건의 예금지급과 1만 9천여 건의 ATM 바이오출금이 처리됐다. 이번 확대 시행 시에는 파일럿 운영에서 확인한 고객들의 추가 요구사항을 반영해 외화예금, 펀드, 신탁 등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이용해 처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또한, 상품의 출금·송금·해약 업무에 더해 각종 증명서 발급을 포함한 총 46개 제신고 거래 시에도 손바닥 정맥 인증을 통해 처리가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 의원은 과거 롯데푸드와 후로즌델리간 갑질 의혹에 대해 다시 한 번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국정감사가 실시 중인 가운데 지난달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증인 채택을 합의했다. 이날 채택된 국감 증인 중에는 5대 그룹 총수 중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돼 이슈가 됐다. 신 회장은 증인 채택은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요구로 이뤄졌다. 당시 이 의원 측은 롯데그룹 계열사 중 한 곳인 롯데푸드(전 롯데삼강)와 협력업체 후로즌델리간 갑질 의혹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시사저널'은 롯데푸드 협력업체 후로즌델리가 롯데푸드로 인해 수십억원대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롯데푸드를 상대로 공정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지난 2004년 충남 아산에 소재한 후로즌델리와 빙과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롯데푸드는 공장시설을 충남 천안으로 이전한 직후였고 협력업체들은 강원도 강릉 및 전남 장성 등
사진제공 = 우리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은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을 위해 포괄적 운용지시, 수익률 알림·자동환매 서비스, 퇴직연금 수수료 인하 등 3가지 사항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포괄적 운용지시'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운용방식으로 기존의 특정상품 지시가 아닌 운용방법(상품군, 상품만기, 운용비율)을 지시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존 시중은행 정기예금으로 운용하던 고객은 만기시점 '동일한 상품'으로 재운용되지만, 포괄적 운용지시를 하면 미리 지정한 운용방법에 따라 만기시점에 고객이 선택한 상품군 내 최적의 상품으로 자동 운용지시 된다. 또한 퇴직연금펀드 수익률 알림·자동환매 서비스를 지난달 26일부터 최근 리뉴얼한 우리WON뱅킹을 통해 시행하고 있다. 펀드 가입 시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했을 때나 정해 놓은 손절구간에 진입했을 때 펀드가 자동환매돼 바쁜 일상에서도 수익률 관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고객수익률 제고를 위해 수수료 인하를 오는 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사회복지법인, 아이돌봄서비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법인 대상 최대 50% 감면하고
사진제공 = 하나카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하나카드는 제18호 태풍 '미탁(MITAG)'으로 피해를 입은 손님들을 위해 긴급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 신청은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손님이 신청한 달부터 최대 6개월까지 신용카드의 이용금액(일시불, 할부, 카드론, 현금서비스)이 청구 유예되며, 연체 중인 경우에도 최대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단하고 분할상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청구 유예기간 동안 할부이자·카드대출이자는 청구되지 않으며, 12월 31일까지 신규로 신청한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이자는 30% 인하된다. 하나카드 긴급 금융서비스 지원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며, 지원 받으실 손님은 해당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아 하나카드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신청이 가능하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신청을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푸드와 협력사간 갑질행위 논란으로 국감 출석이 예정됐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증인 채택이 취소됐다. 최근 한 매체는 신 회장의 증인 출석을 신청한 보건복지우 소속 의원이 롯데측에 협력사와의 합의를 종용하고 구체적인 합의금까지 제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신 회장의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신 회장을 증인 신청한 이명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를 취소했다. 이 의원은 지역구인 충남 아산에 위치한 빙과류 등의 제조업체 후로즌델리가 과거 롯데푸드(옛 롯데삼강)의 일방적 계약해지 큰 손해를 입었다며 지난달 말 신 회장을 증인 신청했다. 지난 2004년부터 후로즌델리로부터 팥빙수 등을 납품받던 롯데푸드는 지난 2010년 납품 계약을 해지했다. 계약해지 당시 롯데푸드는 후로즌델리가 정부의 안전관리인증기준인 해썹(HACCP)을 제때 맞추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후로즌델리는 롯데푸드의 일방적 거래 중단으로 인해 약 100억원의 피해가 발생
사진제공 = 이랜드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랜드가 운영하는 한강 유람선 이랜드크루즈와 이랜드재단이 노인의 날을 맞아 관내 독거 어르신을 초청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랜드크루즈와 이랜드재단은 10월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일 영등포구청과 협력해 관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을 초청해 한강 유람선 크루즈 무료 승선, 애슐리 식사권, 선물 등을 지원하는 '효잔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잔치' 행사에는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인솔자를 포함해 총 17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으며, 샐러드 뷔페 애슐리에서 중식을 진행하고, 한강 유람선 크루즈로 이동해 승선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기업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외받고 외로울 수 있는 독거 어르신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던 행사"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행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랜드재단은 지난 8월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유족을 지원하는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 김필주 웹이코노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삼성생명의 암입원 보험금 지급 권고 전부 수용률이 절반에도 못미치는 39.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제공 = 삼성생명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금융감독원의 암입원 보험금 지급 권고를 절반에도 못 미치게 수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금감원은 최근 2년 동안 암입원 보험금 관련 분쟁조정 1808건 중 988건(54.6%)에 대해 지급 권고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생보사들이 금감원의 지급 권고를 수용한 것은 절반이 약간 넘는 546건(5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생보사들이 지급 권고를 거절한 것은 129건(13.0%)이나 됐고 나머지 313건(31.7%)은 일부만 수용했다. 손해보험사들이 금감원의 지급권고를 모두 수용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자료에 따르면 전체 암입원 보험금 관련 분쟁조정 1808건 중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3대 대형 생보사 차지하는 비중은 79%(1428건)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삼성생명을 상대로 한 분쟁조정건은 908건
사진제공 = 아모레퍼시픽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의 최장원 수석연구원이 한방 소재의 탈모완화 효능 발굴·상품화 업적을 인정받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Korea Industrial Technology Association)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관련 행사는 지난 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아모레퍼시픽은 1973년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샴푸를 출시했으며, 이후 두피 모발 케어를 위한 핵심 소재인 인삼 연구를 지속해서 이어왔다. 특히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인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2015년에는 진세노사이드를 고함량 함유한 인삼추출물 '진센엑스™(GinsenEX™)' 개발에 성공했다. 진센엑스™는 인삼에서도 사포닌이 풍부한 중미삼 뿌리에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인 차압순환법으로 추출한 고농축 인삼 유효 성분이다. 해당 성분은 2008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천만 개를 넘긴 려(呂) 브랜드의 대표 베스트셀러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에 적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가을 성수기를 맞은 여기어때가 낚시 투어 예약 1위 플랫폼 '물반고기반'과 손잡고 액티비티 라인업을 강화한다. 사진제공 = 여기어때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는 '물반고기반'을 통해 배낚시 액티비티 200여 개 상품을 신규 공급한다. 우리나라 바다에서 즐기는 체험형 상품을 중심으로, 최근 대중의 관심이 큰 배낚시 상품을 대거 포함한다. 10월이 제철인 주꾸미, 갑오징어, 갈치, 돌문어, 감성돔 등을 잡으며, 아찔한 손맛을 느끼는 투어 상품을 즐길 수 있다. 배낚시 액티비티는 일명 '낚알못(낚시를 알지 못하는 사람)'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배낚시 액티비티 호스트인 선주가 낚시대와 미끼&채비, 구명조끼 등 부대장비를 대부분 제공해 준비물 부담이 적다. 또한 어군이 형성된 장소로 데려다 주고 어종에 따른 물고기 낚는 법 등을 친절하게 설명한다. 더불어 배에서 활어회와 해물라면 등 식사·음료를 제공하고 회를 떠줘 젊은 고객 사이에 이색 데이트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배낚시가 '아재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벗고 2030세대에게 핫한 액티비티로 어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를 통해 배낚시를 즐기는 방송
'2020년형 딤채 김치냉장고', 'IH 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30' 2개 제품이 '2019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 = 위니아딤채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딤채 김치냉장고', 'IH 압력밥솥 딤채쿡 당질저감 30' 2개 제품이 '2019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위니아딤채는 2020년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IH 압력밥솥인 '딤채쿡 당질저감 30'을 출품해 제품의 디자인과 사용성, 혁신성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들에게는 디자인 우수성을 인증하는 지마크(G-Mark)가 부여됐다. 이번에 수상한 '2020년형 딤채 김치냉장고'는 프리미엄 주방에 어울리는 메탈 소재를 적용하고 컨투어 곡면 라인의 부드러움과 메탈의 대비를 극대화해 딤채만의 오리지널 이미지를 전달함과 동시에 사용자에게 친근함을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심플한 가로 라인의 핸들 데코를 적용해 절제된 고급스러움을 표현했으며, 장식 요소가 간결해진 만큼 기본 바탕이 되는 메탈 소재의 표면 질감을 더욱 강조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에 부드럽게 융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진제공 = 우리금융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피해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3억 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기존대출은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은 유예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개인 최대 2천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송금수수료 면제 등이 지원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청구되는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한다. 피해 발생 후 결제대금이 연체된 고객의 경우, 신청자에 한해 접수일로부터 3개월까지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관련 연체기록을 삭제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대출 지원, 금리·수수료 감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피해 기업과 주민들이 빨리
사진제공 = KB국민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태풍 '미탁'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태풍 '미탁'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천만 원 이내, 사업자 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5억 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태풍으로 주택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재난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를 경북 울진군민체육관과 영덕지
3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은 LH가 인용 발표한 최근 3년간 하자건수는 2만9472건인 반면 같은 기간 실제 콜센터 등을 통해 전산관리되고 있는 하자접수건수는 200만건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3년간 하자접수가 급증했음에도 하자 통계를 축소 발표하고 품질이 개선된 것처럼 눈속임을 해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헌승 자유한국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LH는 아파트 하자 접수가 급증했지만 하자 통계를 축소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LH는 지난 2016년부터 ‘주거품질 향상 5개년 계획’을 통해 다양한 하자 저감 대책을 추진해 지난 4년간 73개 액션플랜 중 72개를 달성해 실행률이 98.6%에 육박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속적 하자관리 시스템’ 도입으로 2016년 대비 2018년 호당 하자발생건수는 12% 감소했고 하자처리기간 역시 평균 23.5일 단축했으며 하자처리율이 23.3%p 개선되는 등 성과가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LH가 하자개선 관련 효과분석에 인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