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이용고객 대상으로 수수료 우대형 입출금 통장인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은 가입 후 해당 통장을 카카오페이 간편결제계좌에 등록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면 우리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 타행이체 수수료, 우리은행·GS25 편의점 ATM 출금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카카오페이 통장 출시 기념으로 우리 체크카드 미보유고객을 대상으로 '1만 원 쓰면 1만 원 드립니다' 이벤트를 우리카드와 함께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과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개설하고, 익월 6일까지 발급받은 카드로 1만 원 이상 간편결제할 경우 카카오페이머니 1만 원과 선착순 2천 명에 한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지급한다. 또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로 카카오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시 이용금액의 5%를 월 최대 2만 5천 원까지 캐시백한다. 우리 카카오페이 통장은 카카오페이 금융제휴몰에서 가입 가능하며,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를 동시에 발급할 수 있어 편리하게 해당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편결제를
27일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은 불법 사무장병원 및 면대약국의 부당수령 금액이 최근 5년간 2조5000억원을 돌파했지만 징수금액은 1320억원(징수율 5.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불법 사무장병원, 면대(약사면허 대여)약국의 부당수령 금액이 최근 5년간 2조5000억원에 달했지만 징수금액은 1320억원(징수율 5.3%)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불법 사무장병원의 환수결정금액은 지난 2015년 3504억5900만원, 2016년 2591억6900만원, 2017년 4770억4600만원, 2018년 3985억8900만원, 올해 6월 5796억52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모두 2조64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환수결정금액의 징수 실적은 2016년을 제외하고 모두 한자릿수 이하일 정도로 미흡했다. 지난 2015년 징수금액은 235억2800만원으로 징수율 6.71%에 불과했다. 이어 지난 2016년 280억1600만원(징수율 10.81%), 2017년 227억500만원(징수율 4.7
지난 26일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 부과받은 추징금이 493억원에서 495억90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이 세무조사 결과 롯데칠성음료에게 부과한 추징금 규모가 493억원에서 495억9000여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 26일 롯데칠성음료는 기존에 공시했던 추징금 493억4만4501원에 지난 2015~2018년분 추가예상세액 2억9645만7219원을 반영했다며 추징금 495억9650만1720원으로 정정공시했다. 앞서 지난 8월 5일 롯데칠성음료는 서울지방국세청이 2013~2018 사업연도분 법인세 등 세무조사를 실시해 493억4만4501원을 부과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올해 1월부터 롯데칠성음료가 대리점에 물건을 납품한 것처럼 허위계산서를 발행한 뒤 실제 대리점이 아닌 도매상에 현금을 받고 싼 값에 팔았다는 혐의를 포착해 지난 8월초까지 세무조사를 실시해왔다. 추징금 납부기한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롯데칠성음료측은 "상기 부과금액에 포함된 항목 중 일부 쟁점이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검토 후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정정고시된 추징금 규모
26일 법원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좌)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우)의 이혼소송 2심에서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원을 재산분할하라고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법원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의 이혼소송 2심에서 이 사장이 임 전 고문에게 141억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26일 서울고법 가사2부(김대웅 부장판사)는 1심과 마찬가지로 두 사람의 이혼을 결정하고 아들의 친권·양육권도 이 사장에게 있다고 판결했다. 또한 이 사장이 재산분할을 위해 임 전 고문에게 141억1300만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앞서 1심에서 선고한 임 전 고문에 대한 재산분할 금액은 86억1300만원이다. 2심 재판부는 "원고인 이 사장의 재산 규모가 늘어나는 등 여러 사안을 검토한 결과 재산분할 비율이 기존 15%에서 20%로 변경하는 것이 합리적이라 판단됐다"며 재산분할 금액 변경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2심은 이 사장에게 아들에 대한 임 전 고문의 면접 횟수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리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임 전 고문은 매달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일요일 오후 6시까지 아들을 만날 수 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프리미엄 오븐구이 치킨 브랜드 돈치킨은 지난 25일 신한은행과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식을 동대문구 돈치킨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왼쪽부터) 박의태 돈치킨 대표, 전선우 신한은행 장한평역 금융센터장 / 사진=돈치킨 프랜차이즈론은 은행이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을 체결한 가맹점주의 성공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맞춤형 대출 제도다. 은행은 가맹본부의 재무건전성과 성장 가능성을 엄격히 심사해 선정한다. 돈치킨은 신한은행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가맹점주와 창업을 원하는 예비점주들에게 개인의 신용과 거래조건에 따라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돈치킨은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가맹점이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강조해왔다. 이번 업무협약 역시 기존 가맹점주와 예비 점주들이 필요 자금을 저금리로 확보할 수 있어 또 다른 상생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돈치킨은 이번 신한 프랜차이즈론 업무협약 외에도 TV CF 비용 본사 부담, 배달앱 프로모션 비용 지원, 장수 매장 간판 리뉴얼 등 다양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기존의 호프형 매장에 이어 특별한 인테리어가 필요하지 않은 배달형 매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어 소자
사진=농심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농심그룹이 2019년 하반기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서류접수 기간은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총 12일간이며, 농심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농심은 경영관리, 마케팅, 해외영업, 국내영업, 생산품질관리, 연구개발(R&D) 등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2월 졸업예정자·기졸업자다. 채용 예정 인원은 약 100명이다. 이번 채용은 농심 외 태경농산, NDS, 메가마트, 농심엔지니어링 등 농심그룹 주요 그룹사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그룹사 간 중복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23일 오후에 발표 예정이며, 이후 필기전형(적성검사, 인성검사, 논술시험) → 실무 면접 → 경영진 면접 → 채용검진을 거쳐 2020년 1월 중 최종 입사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일부 직무에 한해 AI 면접을 추가함으로써 객관적으로 직무적합도를 평가해 농심이 원하는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찾고 있다. 열정 가득한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오뚜기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오뚜기가 뿌셔뿌셔 출시 20주년을 맞아 우리쌀로 더 맛있게 진화한 신제품 '뿌셔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뿌셔땅'은 오뚜기 SNS에 게시됐던 뿌셔뿌셔를 활용한 강정 레시피 콘텐츠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라면스낵에 국내산 쌀 튀밥을 더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손에 분말이 묻거나 가루가 날리지 않아 취식이 편리하며, 지나치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으로 뒷맛이 깔끔해 계속 손이 가는 스낵이다. '뿌셔땅'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플레인', 매운맛과 달콤한 양념치킨맛이 잘 어우러진 '매콤양념치킨맛', 달콤한 카라멜과 버터향이 잘 어우러진 '카라멜맛'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뿌셔뿌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뿌셔땅'을 새롭게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SNS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제품 홍보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품 출시 전 8월 14일부터 9월 12일까지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잠실 키자니아에서 실시한 '뿌셔땅 격파왕' 이벤트 결과, '자꾸 손이 가는 맛이다', '먹기 편하고 간식으로 사먹고 싶다', '어른들 술 안주로도 좋을 것 같다' 등 높은
사진=LS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S그룹이 오는 9월 30일까지 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규모는 100여 명으로 수시채용까지 합하면 연간 1천여 명 수준이다. LS는 매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LS전선, LS산전, LS-Nikko 동제련, LS엠트론 등에서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E1은 9월 15일 지원서 접수 마감) 지원서는 각 계열사 채용 사이트에서 오는 30일 15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AI(인공지능) 면접,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 직군은 영업, 생산, 품질, 설계, 지원, R&D(연구개발) 등 다양하며, 4년제 정규대학(원) 기 졸업자·졸업예정자(2020년 2월) 등이 대상이다. LS는 면접관의 성향이나 선입관에서 벗어난 객관적이고 구직자가 응시하기 편리한 방식의 AI 면접을 도입해 산전, 동제련, 엠트론 등에서 우선 시행하고 이를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채용 슬로건으로 '가치 있는, 같이 하는'을 사용해 최근 취업 준비생들이 자신에 대한 가치, 직무에 대한 가치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LS의 경영철학인 L
사진=우리은행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5일 5.5억 달러 규모 바젤Ⅲ 적격 외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이며, 5년 후 중도상환 가능한 영구체이다. 발행금리는 4.25%이며, 이는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외화 신종자본증권 중 최저금리다. 주문액은 총 23억 달러로 발행 금액 대비 4배 이상이었으며, 이에 따라 금리도 최초 제시한 금리 대비 0.25%p 낮게 발행됐다. 투자자는 총 122개 기관으로, 지역별 분포는 아시아 80%, 미국 10%, 유럽 10%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재무실적·자산건전성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종자본증권은 기본자본으로 인정돼 우리은행의 BIS지본비율 제고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의 지시로 대만 푸본생명의 투자 유치를 통해 우리카드의 지주 자회사 편입에 따른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을 해소하고 상호주 매각을 통해 우리은행의 BIS자본비율을 개선했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서울 을지로 페럼홀에서 장년층 고객 200여 명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캠퍼스' 9월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 캠퍼스는 50~60대 고객의 든든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생애설계 주제별 정기 세미나 프로그램이다. 장년층 고객의 주요 관심사인 부동산, 세금, 건강, 여가 등을 주제로 해당 분야별 전문가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전문가와 함께 '부동산설계'를 주제로 2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와 은퇴 이후 거주를 위한 부동산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2부에서는 수익형 부동산을 통해 매월 받는 월급처럼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방법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객 중 한 명은 "은퇴 후 교외의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고려하고 있었다"며, "노년일수록 단순히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보다는 주변에 병원, 마트, 문화시설과 같은 편의시설을 갖춘 곳을 골라야 불편함 없이 오래 살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돼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KEB하나은행은 대한민국 휠체어 펜싱의 간판 스타 김선미 선수를 모델로 '하나원큐신용대출' 광고를 제작해 TV와 디지털 매체를 통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KEB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12월 김선미 선수를 전격 발탁해 금융권 최초로 장애인 선수를 전속 브랜드 모델로 기용한 바 있으나, 김선미 선수가 관계사의 상품광고 모델로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EB하나은행이 장애인 선수를 과감히 상품광고의 주연모델로 발탁한 것은 사회공헌이나 브랜드 이미지 광고 등에 국한됐던 기존 장애인 모델의 소극적인 활용 범위에서 탈피한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신선한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미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 오토바이 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고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만났던 장애인 펜싱선수의 권유로 펜싱을 처음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0년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에페 개인전 은메달 획득, 2012년 런던 패럴림픽 대회 국가대표 출전,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 동메달 획득 등의 눈부신 성취를 이어오며 현재까지 대한민국 휠체어펜싱의 간판 선수로 활약 중이다. 김선미 선수는 광고 속에서 세트
26일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고객 개인정보를 보험사에 팔아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선고받은 홈플러스에서 또 다시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돼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고객 신상정보를 보험사에 팔아넘겨 법원으로부터 유죄를 받았던 홈플러스가 또 다시 고객 신상정보를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변재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상의 특정인이 타인의 아이디·비밀번호 등 계정정보를 이용해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변 의원에 따르면 미상 특정인의 홈플러스 온라인몰 해킹 목적은 포인트 탈취로 알려졌으며 유출된 개인정보는 4만9000건에 달했다. 이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방통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2년 전인 지난 2017년 10월 17일부터 2018년 10월 1일까지 약 1년에 걸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홈플러스는 사건이 발생한 지 2년이 되도록 관련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난 9
25일 국회 산자위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4년 반 동안 산자부 및 중기부 산하기관에서 직원들을 상대로 발생한 가해행위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한국전력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 최근 4년 반 동안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임직원들의 가해행위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전력인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 28곳으로부터 전달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이들 산하기관에서 벌어진 임직원들의 가해행위는 모두 190건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산업부·중기부 산하기관 임직원들이 직원들에게 가한 가해행위는 폭행·폭언·성추행·성희롱 등으로 지난 2015년 15건, 2016년 47건, 2017년 34건, 2018년 47건, 올해 8월말 기준 46건으로 매년 수십여건씩 발생해왔다. 가해행위별로는 직원을 상대로 한 성희롱 건수가 84건으로 전체 가해행위 190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폭행 61건, 폭언 23건, 성추행 14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임직원들이 직
사진=우리금융그룹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보유 중인 우리금융지주 주식 4.0%를 오는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대만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푸본생명에게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장기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대기물량부담(Overhang Issue)이 해소돼 향후 주가에 긍정적 영향과 더불어 자본비율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우리카드를 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로 편입시키는 과정에서 주당 12,350원에 지주 지분 5.8%(상호주)를 취득했으며, 25일 푸본생명에게 4.0%를 주당 12,408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호주 매각을 위해 지난 4월 손태승 회장의 지시로 지주와 은행이 공동 참여하는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적극적 투자자 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지분 매각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상호주 매각을 계기로 해외 장기투자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었고,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25일 공정위는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공사 입찰과정에서 경쟁사들에게 들러리 입찰 참여를 요청한 뒤 이들과 담합한 LGCNS 등에게 총 1억49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사진=LGCNS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공정위가 담합 혐의를 받고 있는 LGCNS와 지에스네오텍, 지멘스 등 3곳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4900만원을 25일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LGCNS는 지난 2015년 1월 LGU+가 발주한 평촌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지능형빌딩시스템(IBS) 구축공사 입찰과정에서 경쟁사인 지에스네오텍과 지멘스에게 자신이 낙찰받을 수 있도록 들러리 입찰 참여를 요청했다. 지에스네오텍과 지멘스는 이같은 요청을 수락했고 이에 LGCNS는 지멘스가 제안서 평가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제안서를 대신 작성해줬고 이후 지에스네오텍과 지멘스의 투찰금액이 기재된 내역서도 대신 작성해 전달했다. 뿐만아니라 LGCNS는 지에스네오텍에 들러리 요청을 하면서 자신들이 낙찰 받게 되면 지에스네오텍에게 해당 공사 물량 중 약 15억원을 하도급 주기로 약속했다. 그 결과 LGCNS가 낙찰자로 선정됐지만 이 공사의 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