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검찰이 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와 경영진에 대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김 대표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 전무, 심모 상무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5월 검찰은 김 대표에 대해서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법리적 다툼이 있다며 이를 기각한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 삼성바이오로직스 경영진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대표 등이 제일모직과 삼성물산간 합병을 수월히 하기 위해 당시 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바이오젠과 합작으로 설립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사 가치를 4조5000억원 가량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5일 'JTBC'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가사도우미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준기 DB그룹 전 회장이 지난해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017년 김 전 회장은 여비서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뒤 회장직에서 물러나 현재 신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는 상태다. 지난 15일 'JTBC'는 작년 1월 가사도우미 A씨가 김 전 회장을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1년간 김 전 회장의 경기도 남양주 별장에 근무했던 A씨는 근무 도중 김 전 회장으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 시청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또한 "나 안 늙었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어"라는 등 성폭행 당시 김 전 회장이 발언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도 JTBC에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 김 전 회장 비서였던 30대 여성이 상습 추행 혐의로 김 전 회장을 고소한 사실이 보도되자 이에 용기를 내 김 전 회장을 고소한 것
16일 국회 기재위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벌금형 및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조세범에 대해 200시간 내 교육 수강 또는 사회봉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 받는 조세범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고 재범 가능성을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조세범에 대해 사회봉사 및 수강명령 등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세범 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이날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조세범 처벌법 개정안은 포탈 세액이 수 억원에 이르는 죄질 중한 조세포탈 또는 세금계산서 허위 작성 등 범죄에 대해 유죄판결을 선고하거나 약식명령을 고지하는 경우 200시간의 범위에서 재범예방에 필요한 수강명령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집행유예가 선고된 때에는 사회봉사 처분을 병과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도 담겨 있다. 심 의원은 "최근 10년간(2008년~2017년) 조세범 형사처벌에 대한 국회입법조사처 분석에 따르면 1심 법원의 집행유예 판결 비중이 47.2%인 반면 징역형 비중은 16.9%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가 글로벌 환경 보존과 개선을 위한 맹그로브 숲 조성 후원금을 재단법인 환경재단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컴투스 컴투스는 지난 5월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5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 유저가 참여하는 공동 미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벤트 종료 후 1천만 원을 환경 개선 사업 후원금으로 기부했다. 후원금은 환경 재단에 전달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건강한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사라져가는 맹그로브 숲을 복구하고 지속 보존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맹그로브 숲은 탄소 흡수에 탁월한 맹그로브 나무의 군락지다. 지구에서 생성된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온난화 예방, 생태계 회복 등 건강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컴투스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환경 재단은 기후 변화 취약 지역인 미얀마에서 지속 가능한 마을인 '에코빌리지'를 조성하고 있다. 향후 보존 환경을 위한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을 컴투스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전 세계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다양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매
10일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겨레'가 보도한 아시아 해외사업장 현지 근로자에 대한 인권 유린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모 매체에서 보도한 아시아 해외사업장 현지 근로자 인권 유린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8일 '한겨레'는 5회 연속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가 아시아 해외사업장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미지급 등 인권 유린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10일 삼성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청년착취'를 일삼는 등 아시아 해외사업장 현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는 '한겨레'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세계 72개국에서 31만명의 임직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운영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했거나 부족한 부분도 있다.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노력해서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한겨례'가 지적한 부분에 대해 삼성전자는 대부분 정확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전자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이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대표는 앞서 지난 5일에도 검찰로부터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를 5일만에 다시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5월 19일 검찰은 김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첫 소환해 분식회계 관련 증거인멸 과정에서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 등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같은달 22일 검찰은 김 대표를 비롯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들에게 증거인멸 교사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법리적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김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또 지난달 11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측근으로 알려진 정현호 삼성전자 사업지원 TF 사장을 소환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증거인멸 지시 혐의 등을 집중 추궁했다. 지난 5일 김 대표를 재소환한 검찰은 분식회계와 관
지난 8일 '프라임경제'는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과 보령메디앙스가 과거 세무조사 담당 국세청 직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해 김 회장 본인 퇴직금에 추징될 소득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과 자회사인 보령메디앙스가 과거 세무조사 담당 국세청 직원들에게 뇌물을 제공해 김 회장 본인의 퇴직금과 관련된 소득세 추징을 회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일 '프라임경제'는 제보자인 보령메디앙스 전 인사팀장 A씨가 공개한 자료를 근거로 김 회장 및 보령메디앙스가 국세청 조사과 직원들에게 떡값과 선물을 제공해 추계결정을 받아낸 뒤 김 회장의 퇴직금에 부과될 소득세를 회피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A씨가 공개한 지난 2011년 세무조사 당시 보령메디앙스가 작성한 것으로 예상되는 '퇴직금 지급 관련 추징세액 계산(추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 1979년 4월 28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근속일수 1만535일간 발생한 김 회장의 퇴직금은 총 20억6992만원이다. 지난 2008년 보령메디앙스는 김 회장의 퇴직금을 정산해 감사보고서에 기재했다. 보령메디앙스가 김 회장에게 해당 금액을 입금한 기록이 있다면
4년 여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우)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좌)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재벌그룹 오너일가를 비롯해 대기업·중견기업 CEO 등 재계 명사들의 이혼·재혼은 항상 대중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유교적 관념에 얽매였던 과거와 달리 개인 행복이 중요시 되는 요즘에는 이혼·재혼이 큰 흠결은 아니지만 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경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가십거리가 되기에 충분하다. 웹이코노미가 국내 재계 명사들의 이혼·재혼 스토리를 연속해서 보도한다. 지난 1970년 10월 6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녀로 태어난 이 사장은 1993년 연세대 아동복지학과를 졸업한 후 1995년 2월 삼성복지재단 기획지원팀 평사원으로 입사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임 전 고문 역시 같은해 2월 삼성그룹 계열사인 에스원에 입사하면서 삼성과 인연을 맺게 된다. 당시 여러 매체 및 관계자들의 말 등을 종합하면 두 사람은 사회봉사활동 중 처음 만났고 1년 뒤 삼성복합문화단지추진 기획단에서 재회한 후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때부터 4년 간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 1999년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 두
9일 LG전자가 홈페이지를 통해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탑재된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간 무상 보증을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사진=LG전자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탑재된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10년 간 무상 보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프라임경제'는 해당 건조기 제품 콘덴서가 사용 후 먼지범벅이 되고 응축수와 만난 먼지들이 찌든 때처럼 콘덴서에 눌러 붙는다는 소비자들의 피해 사례를 보도한 바 있다. 이때 일부 소비자들은 콘덴서를 씻어내기 위해 상시 고여 있는 응축수가 썩어 악취를 유발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9일 LG전자는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저희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게 걱정을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경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이 다를 수는 있지만 보다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콘덴서에 일정 수준의 먼지가 있더라도 의류건조기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고객들께서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도록 자동세척 콘덴서에 대해 제품 구입
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비행 도중 술을 요구한 대한항공 소속 기장에게는 아무런 징계가 없었던 반면 이를 알린 A사무장은 직원으로 강등조치 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비행 도중 술을 요구한 대한항공 소속 기장에게는 아무런 징계가 없었던 반면 기장의 이같은 행태를 지적한 사무장은 직원으로 강등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8일 'CBS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항공 김모 기장은 작년 12월 30일 암스테르담행 여객기에 탑승하면서 '웰컴 드링크(welcome drink)'로 마련된 음료 중 샴페인을 마시려 했다. 이를 발견한 승무원이 당황해하면서 만류하자 김 기장은 "샴페인잔이 아닌 종이컵에 담아 주면 되지 않냐"며 다른 음료를 가지고 갔다. 그러나 김 기장은 몇 시간 후에도 같은 승무원에게 물을 달라면서 "종이컵에 와인 한 잔 담아주면 안되겠냐"며 또 다시 술을 요구했다. 김 기장의 주류 요청을 즉각 거절한 해당 승무원은 이같은 사실을 A사무장에게 보고했다. A사무장은 함께 탑승한 다른 기장과 부기장에게도 해당 사실을 알렸다. 다만 A사무장은 사안을 바로 문제 삼을 시 비행 안전을 책임지는 김 기장의
6일 'MBN'은 아웃도어 브랜드 K2 본사가 대리점주를 상대로 매장 이전 강요를 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계약해지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사진은 본문 내용과 무관함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K2 본사가 대리점주에게 번화가로 확장 이전할 것을 강요하고 이에 응하지 않자 일방적으로 계약해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MBN’ 보도에 따르면 K2코리아 대리점을 15년간 운영했던 대리점주 A씨는 본사가 500m 안팎에 위치한 번화가로 매장이전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권리금과 이전 비용 등으로 대리점을 옮기지 않자 본사가 매장 이전 확장에 협조하지 않을 시 계약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내용증명을 수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결국 본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K2 코리아 본사는 같은 위치에 신규 대리점을 차렸다. 이 과정에서 K2 본사는 A씨를 대신할 새로운 계약자를 물색하는 등 사전 작업에 착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전 대리점주 B씨도 MBN과의 인터뷰에서 K2본사의 매장 이전 강요로 부담이 많았다고 증언했다. K2 본사 측은 매장 평가 결과가 낮아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사진=우리은행[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우리은행이 양파 소비 운동 참야로 최근 양파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생산 농가를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양파 120톤을 구매했으며, 유례없는 양파 가격 폭락에 시름하고 있는 농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금융권이 지원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양파 구매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구매된 양파는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으로 배송돼 고객 사은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양파 구매 운동에 임직원을 자발적으로 동참시킬 수 있도록, 사내 양파 판매 바자회를 열어 양파 가격 50%를 지원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내에 양파 효능을 알리는 캠페인, 대내외 홍보를 통한 양파 소비 촉진 활동도 전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건네고자 양파 구매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주 웹이코노미 기자 webeconomy@naver.com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은 1심에서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형·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기소된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자녀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안재천 판사)은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 6월·집행유예 3년형을, 조 전 부사장에게는 징역 1년·집행유예 2년형·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또한 재판부는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에게 각각 사회봉사 160시간, 120시간씩을 명령했다. 이밖에 이들과 함께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에게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이사장과 조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작년 초까지 필리핀 여성 가사도우미 11명을 선발한 후 이들이 대한항공 현지 우수직원으로 본사 연수프로그램을 이수해야 하는 것처럼
28일 '한국경제'는 SH공사가 지난 27일 SH공사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전 인사노무처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직원 워크숍에서 여직원을 성추행 한 혐의로 대기발령 중인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1급 간부가 직위 해제됐다. 28일 '한국경제'는 SH공사가 지난 27일 여직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모 전 인사노무처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보도했다. 이 전 처장은 앞서 지난 4월 11일 충남 대천에서 열린 직원 워크숍에서 여직원 3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 및 목격자에 따르면 이 전 처장은 날씨가 추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있던 여직원 주머니에 본인의 손을 집어넣고 여직원 손을 만졌다. 또 다른 여직원의 허리를 감싸 안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이 해당 사건을 인지한 뒤 피해자 의견을 청취했으나 가해자인 이 전 처장은 다음날인 4월 17일 노조위원장과 함께 1주일간 독일로 연수를 떠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이후 이 전 처장은 SH도시연구원으로 전보조치됐으나 피해자들이 근무하고 있던 서울 개포동 SH사옥과 같은 지역에 근무해서는
28일 '매일경제TV'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재직 중인 직원이 근무시간 도중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이하 '캠코')에 재직 중인 직원이 근무시간 도중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돼 근무기강 해이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매일경제TV'는 캠코 직원 A씨가 지난 4월 3일부터 약 3일간 근무 도중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식을 거래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A씨의 이같은 행위는 캠코 내부 취업규칙·임직원 행동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복무자세 및 성실의무 위반 사유다. 캠코 내부 직원들의 기강 해이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공금을 횡령해 선물옵션에 투자한 혐의를 받는 캠코 직원 B씨가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경찰 등에 따르면 캠코 경영지원부 자금팀 직원 B씨는 작년 10월 25일부터 지난 1월 25일까지 국유지개발사업과 관련해 캠코가 승인한 사업자금을 초과해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한 뒤 차액을 빼돌리는 수법으로 7회에 걸쳐 총 14억원을 챙겼다. 이보다 앞선 지난 2017년 11월 경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