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중증외상, 골든타임 중요
“중증외상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일입니다. 바보처럼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생각하지 마세요.” 화제의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에서 주인공이 극 중 대립하던 캐릭터의 딸을 살린 뒤 한 대사이다. 드라마는 파격적 서사와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실을 기반으로 한다. 극중 대사처럼 교통사고나 추락 등의 이유로 누구라도 중증외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현실에서도 “중증외상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고 만약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골든타임 내 병원으로 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바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의학 자문을 담당한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외과 김태윤 교수의 당부다. 김 교수는 지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중증외상센터 촬영지인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과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하며, 현실감 높은 드라마 제작을 위해 실제 의료현장에서 겪는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화의료원은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자문을 맡은 김태윤 교수(중환자외과)를 만나 자문 과정과 중증외상 환자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현장 자문 당시 주안점을 두었던 부분은? -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