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은 실제 열차를 타는 고객이 직접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마련했다. 코레일이 내달 9일까지 철도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의 제안과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이번 공모를 통해 이용자 관점에서의 서비스 과제를 발굴하고, 실제로 개선되는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홈페이지로 알릴 계획이다. 연말에는 ‘최고의 서비스’를 정하는 투표 행사도 열 예정이다. 선정된 서비스 과제의 제안자에게는 열차 무료이용권과 운임 할인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용자의 생각에 따라 철도 서비스를 ‘프로듀싱’한다는 개념을 반영해 고객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개선 과제로 삼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경정 경기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지난 17일 수요 경주부터 2019년 경주의 후반기인 25회차가 시작됐다. 전반기인 1회차부터 24회차까지의 성적(착순점, 연대율, 사고점, 출주 횟수 등)을 토대로 선수들에게 새로운 등급이 정해진 것이다. 성적을 올리며 상위 등급을 받은 선수가 있는 반면 부진으로 인해 전반기보다 낮아진 등급을 받은 선수들도 많다. 이번 등급 조정에서 총 85명의 선수가 전반기와는 다른 등급을 받게 되었는데 그중 39명의 선수가 승급을, 46명의 선수가 강급을 하게 됐다. 이를 세세하게 살펴보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A1 급에는 총 23명의 선수가 배정되었다. 심상철, 조성인, 김응선, 이태희, 김현철 등 현 경정을 대표하는 정상급 선수들을 필두로 누구나 인정할만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눈에 띄는 선수로는 전반기 B2 급에서 후반기 A1 급으로 수직 상승을 성공시킨 이진우와 김완석이다. 두 선수 각각 13기와 10기 선수들로 세대교체의 주역들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이다. 플라잉 누적으로 인해 전반기를 B2 급으로 시작해야 했던 안지민도 바로 A1 급으로 올라서며 제 자리를
경륜 선수들의 경기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2019년도 하반기 등급심사 결과가 나온 후 벨로드롬은 그야말로 혼전의 연속이다. 특히 등급 조정 이후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예측되었던 강급자들이 아래 등급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서 이변이 속출하는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승부거리가 짧은 추입형 강급자들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는 경주들이 많다는 점이며 자력형 강급자들도 기존 준 강자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며 간간이 이변의 빌미를 제공하고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무덤 선발급은 추입형 강급자들의 고전으로 인해 대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흥주와 신익희 등 준 노장 선수들의 고전이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중 7기 이흥주 선수는 7월 20일 토요일 선발급 5경주에 출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기습에 나선 유승우를 넘어서지 못하며 쌍복승 484.5배라는 초대박의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다. 이날 이흥주 선수의 가장 큰 패착은 유승우가 아닌 김성용의 뒤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선행력이 엇비슷한 두 선수 중 한 선수를 인정하고 또 다른 선행형은 후방에 세우며 안전장치를
왼쪽부터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2일 대구시청에서 2019년 대구지역 상생협력 사업비 45억 원을 대구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4년 대구 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지역 발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펼쳐 왔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17억 원을 대폭 증액했다. 채희봉 사장은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지역사회의 핵심 일원으로서 대구시민에게 꼭 필요한 지역 밀착형 상생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생기 넘치고 온정이 가득한 행복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사회적기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복지 증진, 미래세대 육성 등 업(業) 특성과 연계한 지역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창업문화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구시 합동 창업경진대회와 안심 팩토리 사
박대동 위원장 등이 배식봉사를 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자유한국당울산북구당협)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자유한국당 울산 북구당원협의회 박대동 위원장은 7월 22일 오전 11시부터 북구 호계동 북구 노인복지관(관장 박기석) 어르신 행복식당에서 중복(中伏)을 맞아 7월 봉사의 일환으로 배식봉사를 했다. 이날 배식봉사에는 박대동 위원장을 비롯해 백현조 북구의회 부의장, 신명숙 전 시의원 등과 당직자,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배식봉사활동은 2010년 3월부터 시작, 매월 1회씩 이뤄지고 있다. 박대동 위원장은 400여명 어르신들에게 “중복(中伏)인 오늘 특별한 보양식은 아니지만 정성을 담은 밥 한 그릇으로 한 여름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며 안부를 물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 ‘Housing Exchange Coop’.(사진=SH공사)[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SH공사가 주최한 제5회 SH청년건축가 설계공모전에서 숭실대학교 김경환·오종운·이민영씨 출품작 ‘Housing Exchange Coop’가 스튜디오 부문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서경택·이승훈·박소진씨 출품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가 일반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대상 2개 작품 외에도 우수상 2개 작품, 장려상 5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오는 24일 영등포구 당산동 서울하우징랩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스튜디오 부문 대상작품 ‘Housing Exchange Coop’은 지방소멸과 대도시 과밀 문제를 주거 교환 및 생활SOC로 해결해보고자 노력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소멸의 원인은 인구감소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속화의 원인은 인구이동에 있다고 보고, 소멸위기인 남해 광두마을과 마포구 망원동이 교류에 기반해 1차적으로는 지역에서 제작·출하되는 물건, 2차적으로는 기술, 3차적으로는 공간까지 교환하는 시스템을 제안했다. 일반부문 대상작 ‘호호문구점+호호하우스’는 노인·아동·청년 등의 세대 교류에 근거해
마라토너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영도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12회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대회가 7월 21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유원지 일원에서 2000여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순수 아마추어 동호회인 (사)부산아마추어마라톤클럽연맹(회장 서명수)의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태종대의 아름다운 풍광과 달리기 코스로 좋은 코스로 입소문이 나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토너들로 태종대 입구에서부터 전망대, 항로표지관리소를 돌아오는 코스로 풀코스, 28km, 14km 등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태종대 혹서기 마라톤 대회 풀코스 우승자 송재영 씨는 “태종대의 울창한 나무숲과 시원한 바닷바람과 더불어 자연 그대로 잘 보존된 태종대 길 덕분에 좋은 기록을 낸 것 같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취임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총선 필승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아 들고 있다.(사진제공=정의당부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의당 부산시당 위원장 이·취임식이 7월 22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종호, 윤휘찬 부위원장, 강용준 강서북사상 지역위원장, 이창우 부산진구 지역위원장, 장수호 해운대기장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박주미 위원장은 "진보정치의 성장을 위해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진보정당운동이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고 노회찬 의원의 말씀처럼 당당히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다"며 많은 애정을 당부했다. 취임하는 현정길 부산시당위원장은 '부산에서 상실된 지역정치를 복원하는 것'을 부산시당의 중요한 과제로 제시하며 "부산시정은 행정이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되는 지역정치의 과정 속에서 결과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 각 정당 대표들이 참여하는 부산시정협의회를 구성하는 것을 제안했다. 또 "내년 4월 21대 총선은 불평등을 이용하려는 자와 불평등에 맞서는 자, 갑질을 하는 자와 갑질에 맞서는 자, 구태를 지키려는 자와 구태를 바꾸려는 자의 싸
(사진=김해영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국회의원(부산 연제·교육위)은 민간자격의 난립과 관리 및 운영 부실을 막고 자격 취득 과정에서 소비자의 피해와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민간자격에 관한 체계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한「자격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9일 대표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입시와 취업,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 열풍에 따라 민간자격 등록규모가 5년간 2배 이상((2013년 1만949→ 2017년 2만7961→ 2018년 3월 2만9211개) 늘어났다. 하지만 민간자격 운영 과정에서 환불거부, 계약불이행, 표시광고 위반, 부실 교습 과정 등의 사유로 연평균 1400건의 피해(2015년~2017년)가 소비자원에 신고 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민간자격의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법률안은 민간자격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민간자격의 용어를 ‘등록민간자격’, ‘공인민간자격’으로 정비하고, 민간자격관리자의 준수사항을 신설해 자격과 관련해 광고하는 경우 자격 취득 및 자격검정 등에 드는 비용과 환불에 관한 사항을 표시하도록 했다. 또한 민간자격을 신설해 관리·
티스테이션.(사진=한국타이어)[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타이어가 소매점에 타이어 최저가를 마음대로 정하지 못하도록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타이어 판매 가격 하한선을 정한 뒤 자사 타이어를 판매하는 대리점에 이를 따르도록 강요한 혐의로 한국타이어에 시정 명령과 과징금 1억1700만원을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2017년 1월부터 2018년 11월까지 대리점(더타이어샵) 및 가맹점(티스테이션)에 공급하면서 기준가 대비 판매할인율을 28~40%로 정했다. 일례로 기준가 10만원인 타이어를 5만원에 공급하면서 6만~7만2000원에 판매하도록 강제한 것이다. 또 미쉐린, 피렐리 등 수입 브랜드 타이어를 공급할 때도 기준가 대비 5~25%의 할인율을 지키도록 했다. 더구나 공급자로서 압박도 햇다. 한국타이어는 소매점과 계약시 권장가격을 지키지 않을 경우 타이어 공급을 중단했다. 이유태 공정위 시장감시총괄과장은 “소매점의 자율적인 가격 경쟁을 막아 소비자 편익을 제한한 데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린 것”이라며 “이번 제재를 통해 소비자가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타이어를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대담중인 박지원 의원.(사진=박지원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일본 참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만약 우리에게 경제 침략, 보복을 하지 않았다면 굉장히 어려운 선거였을 것”이라며 “참의원 과반수를 확보했지만 이전 개헌 의석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승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7월 22일 아침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한 자리에서 “민주당이 과거 야당 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에 반대했지만 지금 일본 입장에서는 이 협정이 한·미·일 안보를 잇는 끈으로 매주 중요하다”며 “정부가 모든 옵션을 검토한다고 하니 미국도 트럼프 발언 및 볼턴 방문 등 움직일 수밖에 없었고, 결과적으로 우리가 충분히 활용할만한 카드를 쓴 것”이라고 했다. 박 전 대표는 ‘그렇다면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 때 이 문제를 좀 더 강하게 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실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헛발질만 하다가 대일 문제에 대해서는 초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하고, 형식에 구애 없이 청와대 회동도 하겠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등 굉장히 잘 했는데 대일 문제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 부산지역 예선대회 참가팀들이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이학수)는 7월 20일 오후 2시 부산시선관위 4층 대회의실에서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고등학생부)」부산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부산 관내 고등학생 총 8개팀(2인 1팀)이 참가해 ‘대통령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해야 한다’를 토론논제로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됐다. 예선에서 최종 승리한 2팀인 언필유중(학산여고), 시나브로(양정고)는 8월 24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본선(고등학생부)에 참가하게 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북한이 한국에 경제보복을 일삼고 있는 일본을 향해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행하는 ‘추태’라며 연일 맹비난하고 있다. 북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국제적 고립을 초래하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라는 제목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고 이 지역에 공존공영의 새 질서를 구축해나가려는 국제사회의 대세에 역행하는 일본의 추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체는 또 “국내의 비판마저 무릅쓰며 남조선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를 실시한 일본은 출구 없는 갈등을 부추기며 국제적 고립을 스스로 초래하고 있다”며 “과거 구태의 수령 속에 빠져 적대감정을 표출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에서 “경제보복의 과녁은 남측이지만 조선은 이번 사태를 강 건너 불 보듯 대하지 않을 것”고 경고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앞서 지난 18일 논평을 통해 “근거 없는 경제보복을 ‘국가안보 문제’, ‘국가적 문제’로 오도해 정당화해 보려는 간특한 술수로 뿌리 깊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발로이며 정치적 도발이다”고 비난했다. 또 같은 날 북한 조국평화통
제5호 태풍 ‘다나스(DANAS)’가 지나간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이 속속 재개되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5호 태풍 다나스 영향으로 결항됐던 제주지역의 기상상황이 호전되면서 제주공항이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기상상황이 호전돼 오전 9시38분 첫편 도착을 시작으로 11시30분까지 도착 20편, 출발 6편 등 총 26편이 운항했고, 오후 3시30분 이후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또 태풍으로 인해 결항된 제주공항 항공편 예약 승객 약 1만여명은 이날 오후 항공편 여유 좌석으로 수송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김해 등 일부공항은 강한 측풍 등으로 인해 운항이 제한되는 사항이 있어 이용객들은 항공사 등에서 제공하는 운항정보를 확인하고 공항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8일 열린 대통령-5당 대표 회동 결과를 두고 “준비가 덜 됐다”며 쓴소리를 내뱉었다. 황 대표는 2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며 아주 조건없는 청와대 회동을 제안했고, 국민을 마음에 담아 회동에 임했다. 진심이었다”며 “그러나 거의 우리 당 대안뿐이었다. 청와대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청와대 회동은 결국 말 뿐이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 통상제재에 대한 나름의 해법을 만들었다”며 “조속히 양국정상이 만나 담판을 지으라, 일본과 미국에 특사를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미일 공조의 복원과 경제정책 대전환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을 그르친 뒤에도 대책도 세우지 못하고 후회할 줄도 모르는 이 정부에 화가 많이 난다. 그래서 더욱 제 진심을 담아 말했다”며 “하지만 답답한 대답뿐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