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제공/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해양수산부는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강화 조치가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22일 밤 12시부터 전국 모든 해수욕장을 긴급 폐장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수욕장을 폐장하더라도 일반인의 방문 자체가 금지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당초 예정된 폐장일까지는 안전과 방역관리를 종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연합뉴스 제공/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북한이 새로운 변종 악성코드를 사용해 핵심 국방·항공 분야를 해킹 공격했다고 미 당국이 밝혔다. 북한 해커들이사용한 악성코드도 공개했다. 연합뉴스가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안보·기간시설안보국(CISA)이 20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악성코드가 피해자 PC에 설치되도록, 대기업 채용 담당자인 것처럼 속여 현 직원을 포함한 구직 희망자에게 접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커들은 이들에게 마치 면접을 진행할 것처럼 속여 워드나 PDF 파일을 전송해 이를 열어볼 경우 컴퓨터를 악성코드로 감염시키는 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단 컴퓨터를 해킹하고 나면 국방, 항공, 에너지 산업 등의 핵심 기술을 뽑아낸다고 보고서는 경고했다. 이는 이전에도 북한 해커들이 사용하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이에 따라 CISA는 기업 시스템 관리자들이 외부의 공격과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보고서에 악성코드의 정보도 담았다. CISA는 지난 2017년 5월부터 북한이 연루된 31차례의 해킹 공격을 홈페이지에 게시했으며, 미국 정부가 북한 해킹
50여명의 SUNNY 출신 대학생들이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합천, 담양을 자발적으로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집중호우 피해가 심각한 경남 합천, 전남 담양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SK SUNNY는 20일, 50여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합천, 담양에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지난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 기간 제방 붕괴로 큰 피해를 본 합천과 생활 시설 침수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담양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다. SK SUNNY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SK SUNNY 출신 대학생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환경 아래 이뤄졌다. 한편, SK SUNNY는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2020년 기준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트남 지부 출범을 준비 중이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사천시/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사천시는 11일, 계속되는 호우 특보와 돌발성 폭우로 자연재난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자 사천바다케이블카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지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시는 사업장 내 산지 피해의 사전 차단을 위해 배수 정비·타프 설치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취했으며, 각종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사 및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관리계획서에 따른 행동 매뉴얼 숙지를 당부했다. 강옥태 항공경제국장은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근 시군에서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있었던 만큼 우리 지역도 안심할 수 없다"며 "잦은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산지 재해 예방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로 가용인원을 총동원해 사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 내 토사 밀림이나 무너짐, 낙석 등이 발생하면 이는 산사태 전조증상이니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전북 정읍시가 주차수급 실태조사를 통해 주차환경을 개선해 도심 지역 주차환경 숨통 트기에 나섰다. 지역 내 주차시설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 구축으로 모든 주차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주차장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더불어 시에 가장 적합한 공영주차장 계획을 수립해 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한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시는 11일 정읍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주차수급실태조사·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소장과 신태인 읍장, 수성동 등 8개 동의 동장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먼저 이들은 공영·민영·노상주차장 설치현황과 주차 수급률, 불법 주차 분석 결과 보고를 들었다. 이어 주차환경 개선지구 선정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거주자 우선주차제 등 주차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동장들은 각 지역 실정을 설명하며 주차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 내용과 주민요구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주차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주차 개선 정책에 초점을 두고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사진제공=무안군/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무안군 해제면에 위치한 무안황토갯벌랜드가 생태갯벌과학관 리모델링, 토피어리 포토존과 탐방로 해당화길 조성 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1일 무안군청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재개관한 생태갯벌과학관은 500여 점의 생물표본, 디지털수족관, 갯벌미래관 등 상설전시와 어린이 전용 키즈놀이터, 힐링카페 정비를 통해 체류형 가족 단위 여행객이 찾는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27일부터 선보이고 있는 무안갯벌 지주식 돌김과 천일염을 이용한 가족 단위 김굽기 프로그램인 '만난(맛난)김에 김 구워요'는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을 위한 프로그램 접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참가자는 시작 전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참가자 간 좌석 거리 확보 등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질 경우 해저 탐험, 남도 요리왕, 드론 타고 갯벌로 등 가상현실(VR) 프로그램과 스마트에듀 증강현실(AR) 프로그램, 자연학습 프로그램 등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찬국 기자
사진제공=경남 창녕군/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대한민국 전지훈련의 메카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제28회 여왕기전국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와 스포츠서울(대표이사 김종철)이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오규상)과 창녕군축구협회(회장 이보윤)가 주관한다. 같은 기간 합천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9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가 집중호우로 홍수가 발생해 축구장이 침수돼 개최가 불가능하게 되자 한국여자축구연맹의 긴급 요청에 따라 10월에 예정돼있던 본 대회를 8월로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갈비 음식점 55개 소에 대해 특별 위생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양념갈비 등 냉동재료의 위생적 해동 여부, 음식 재료 관리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및 식품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업소는 영업자 및 종업원 건강진단 미필 5, 식품 등의 취급기준 위반 2 등 7개 소를 적발해 과태료 처분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과정에서 위생 또는 불법영업과 직접적 연관성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 했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음식점에 대해 비위생적 음식 재료 관리 및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등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지도 및 단속을 병행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대구지역 각급 학교(초, 중, 고, 특)는 이번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할 때는 전체 학생이 매일 등교하는 '정상 등교'를 실시한다. 그동안 학교 현장의 노력과 협조로 38일째(8월 10일 기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대구지역의 감염병 상황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대구시교육청은 특별한 사정이 있는 학교를 제외하고는 여름방학 후 개학과 동시에 모두 정상 등교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유치원의 경우는 유아기 발달 특성을 고려해 정상 등원 및 2부제 등원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6월 학교가 본질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등교 방식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등교수업 개선안을 마련해 관내 451개 초, 중, 고등학교 중 224개 교, 유치원 340개 원 중 261개 원, 특수학교 전체 9개 교에서 이미 정상 등교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축적된 역량과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서 일상생활 방역 및 학교 교육 정상화를 병행하는 노력의 필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병행으로 인한 학력 격차와 기초학력 미달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지난 7월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울산 북구는 11일부터 3주 동안 6차례에 걸쳐 여름 휴가철 청소년유해업소 밀집 지역에 대한 민·관 합동 집중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한다. 11일 송정동을 시작으로 피서지와 관광지 주변, 시내 번화가 등에서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 공무원과 북구청소년지도협의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경찰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은 청소년 출입·고용이 금지된 업소 등의 의무 위반과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여부를 확인해 위반 적발 업소에는 계도 등 행정조치를 취한다. 특히 코로나19 지역 확산 위험성에 따라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과 시내 번화가의 다중이용시설에서 거리 두기 실천을 유도하고, 일탈 행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사업주들에게 청소년 보호 인식을 확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창원시/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 관내 유흥주점 및 외국인 전용 유흥음식점 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성매매와 관련된 선불금이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실과 성매매 피해상담소의 연락처를 게시하도록 한 법 규정에 따라 게시물 부착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유흥주점에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의무사항을 사전 안내한 후 5개 구청별 점검반을 편성했다. 관내 유흥주점 1846개 소를 점검하고 게시물 미부착 시 과태료(1회 150만원, 2회 300만원, 3회 이상 500만원) 처분을, 게시물 재질 및 내용 등이 맞지 않을 경우 변경·개선토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남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련법의 집행력을 확보하고 게시물 부착의 필요성과 성매매방지 인식 확산을 통해 불법 성매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0일 ‘KRIVET Issue Brief’ 제191호 ‘일학습병행 훈련 효과 제고(I): 기업현장교사 필요 능력 개발’을 발표했다. 원 발표에 따르면, 기업현장교사 필요 능력 다섯 가지 모두에 대해 기업현장교사 집단과 학습근로자 집단은 현재 보유 수준이 필요 수준에 미달한다고 인식했다. 이에 따라 기업현장교사 능력 개발을 위한 각종 교육훈련은 ‘교육훈련 실행 및 전달 능력’ ‘학습근로자 상담 및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보다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며, 기업현장교사와 학습근로자 집단 모두에서 ‘직무 전문 지식 및 기술’ 개발에 대한 요구 수준도 높으므로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전했.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유은혜)와 협업해 중학교 자유 학기 교과과정으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서 순화를 돕기 위한 것으로 중학교 자유 학년제 시행과 함께 2018년 시범운영으로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작년에는 30개 중학교 대상으로 10주간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작년에 참여했던 학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50개 중학교 대상으로 12주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10개의 교육기관과 프로그램에 참가할 중학교 50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학교텃밭 운영 교육기관 공모는 3월 실시했으며, 응모 교육기관에 대한 평가를 거쳐 10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10개 기관이 위치한 지역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중학교 50개교를 모집했다. 학교텃밭 프로그램은 운영계획 수립, 작물 활용 체험 활동, 지역사회 연계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주 1회 2시간씩 12주간 운영된다. 선발된 학교에는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7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제2차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로부터 융자지원 추천을 받은 기업이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번 제2차 육성자금의 융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업 중 제조업, 지식서비스산업, 벤처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한도금액은 운전자금(3년) 기술개발자금(3년) 시설자금(5년) 등 자금 종류별 5억원 이내다. 기존에 혜택을 받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0%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시 우수 중소기업 및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업체, 장애인 기업, 여성 기업은 이자 차액 보전금 0.5%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의 경우 1%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시청 기업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박찬국 기자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인천 부평구/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웹이코노미 박찬국 기자] 인천 부평구 산곡3동 주민들의 헌신적인 이웃 돌봄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산곡3동의 한 단독주택 1층에 거주하는 A(66·남)씨는 지난 7월 초부터 급속도로 지병이 악화했다. 병원에 다녀왔지만 차도는 없었고, 설상가상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 방에 누워만 있던 A씨가 할 수 있었던 것은 현관문을 열어놓는 것뿐이었다. 1층 집에 이상을 느낀 2층과 3층 주민들은 A씨의 처지를 알게 됐다. 이들은 수급자인 A씨의 식사는 물론 가족들도 쉽게 하기 어려운 대소변 처리까지 도왔다. 결국 주민들은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사연을 들은 산곡3동은 A씨의 장기요양등급 신청과 요양병원 입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의 어려움에 선뜻 손을 내민 주민들이 없었다면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었던 사례였다. 산곡3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파킨슨병에 걸린 홀몸노인을 돌보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모 아파트에 거주하는 B(75·여)씨는 지난해 3월부터 파킨슨병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올해 6월 진단을 받았다. 홀몸으로는 정신과 병원을 다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