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로 접어들자 국방부는 오는 19일부터 2주간 모든 부대 대상으로 휴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사회적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정책에 따라 국방부에서도 수도권, 부산 지역 부대에 적용 중이던 2단계 지침을 전 부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기간은 8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2주 간이다. 이 기간 내 유흥시설, 찜질방, PC방 등의 방문은 금지된다. 회식 및 사적 모임 역시 연기 또는 취소해야 한다. 전역 전 휴가, 병가에 의한 청원 휴가, 기타 필요에 의한 휴가는 지휘관 승인 하에 허용되지만 외출은 통제된다. 종교 활동은 영내 시설에 한해서 장병들만 참석할 수 있고 영외 거주 군인 가족 등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해 실시한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강남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알려진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했다. 교육부는 10일 휘문고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동의 결정에 따라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 확정하고 휘문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휘문의숙과 휘문고 측에 이 사실을 통보했다. 교육청이 자사고 지정 취소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휘문고는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교육과정을 적용받는다. 다만 휘문고가 행정소송 등 법적 절차를 취할 경우 법원의 판단에 따라 당분간 자사고 지위가 유지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휘문고는 2018년 서울시교육청 감사 결과 8대 명예 이사장과 법인 사무국장(휘문고 행정실장 겸임) 등이 2011부터 2017년까지 한 교회에 학교 시설 등을 예배 장소로 빌려준 뒤 사용료 외 학교발전 기탁금을 받는 방법으로 38억25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이 2008년부터 횡령한 액수는 52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명예 이사장의 아들인 이사장은 이를 방조한 것으로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국내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이 스포츠 뉴스 댓글을 폐지했다. 네이버는 7일 공지를 통해 “네이버 스포츠 뉴스 댓글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일부 선수를 표적으로 명예훼손하고 비하하는 댓글이 꾸준히 생성됐다”며 “모니터링과 기술을 강화했지만 최근 악성 댓글 수위와 상처받는 선수들의 고통이 간과할 수준을 넘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스포츠 뉴스 댓글을 우선 중단하고 동영상 등 다른 영역에는 별도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예고했다. ‘네이버 TV’와 ‘라이브톡’에서는 욕설 등 악의적인 내용을 거르는 ‘AI클린봇 2.0’이 적용된다. 네이버는 “현재 스포츠 서비스에서 자주 발견되는 댓글의 유형을 분석해 악성 댓글 노출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댓글 중단 기간 동안 이를 고도화하고 실효성이 담보되면 댓글 중단 해지 논의를 재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도 스포츠 뉴스 댓글 서비스를 점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카카오는 “건강한 소통과 공론을 위한 장을 마련한다는 댓글 본연의 취지와 달리 스포츠 뉴스 댓글에서는 특정 선수나 팀, 지역을 비하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악
[사진제공=연합뉴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청와대가 28일 한미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이 해제됐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브리핑에서 “2020년 7월 28일부터 우주 발사체에 대한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해제하는 2020년 미사일지침 개정을 채택한다”고 말했다. 이번 미사일지침 개정으로 고체연료를 사용한 민간용 우주 발사체의 개발 및 생산이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김 차장은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연구소, 대한민국 국적의 모든 개인은 기존의 액체 연료뿐 아니라 고체연료와 하이브리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우주 발사체를 아무 제한 없이 자유롭게 연구·개발하고 생산·보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한미 미사일 지침은 우주 발사체와 완련해 추진력 ‘100만 파운드·초’로 제한해 왔다. 100만 파운드·초는 500kg을 300km 이상 운반할 때 필요한 단위다. 발사체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서는 5000만 또는 6000만 파운드·초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그동안 미사일지침은 우주 발사체에 필요한 총에너지의 50분의 1, 60분의 1 수준만 사용하도록 제한한
[사진제공=연합뉴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오는 11월 군 비행장 및 사격장 주변 소음으로 피해를 입는 주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 시행을 앞두고 세부 기준이 마련됐다. 국방부는 27일부터 9월 7일까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 보상에 관한 법률(군소음보상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작년 통과된 군소음보상법의 보상금 지급 기준과 기간 등 세부 내용을 규정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르면 보상이 시급한 우선순위부터 소음영향도 조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가 마련됐다. 또 보상금 지급 대상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 주기를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했다. 국방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군 비행장이나 사격장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재산권 이행 보장 차원에서 거주지나 공공시설 등을 신축할 수 없도록 하는 등 기존의 제한 요건도 완화됐다. 국방부는 이번 시행령 및 시행규칙 입법예고 후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오는 11월 초까지 제정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돼 11월
[사진제공=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와 한 약속은 지키는 게 도리”라며 “정부는 서둘러서 법안이나 비준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2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한국-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서 ILO 협약을 채택하기로 약속했는데 이행하지 못해 EU에서 매우 마땅찮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EU 집행위원회가 FTA 위반 문제를 제기해 무역 분쟁 절차가 진행 중인 것을 언급하고 “(비준을) 더는 미룰 수 없다. 혹시 비무역적 보복 같은 것이 이뤄진다면 국가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EU가 ILO 협약을 비준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무역적인 분야로 불이익을 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평판을 유지하는 차원에서라도 국제사회와의 약속은 성실하게 이행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달 노동조합법·교원노조법·공무원노조법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정수 리드 회장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금품 제공 및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김정수 리드 회장이 구속 기소됐다. 라임 사태를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를 받는 김 회장을 구속기소 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8년 리드의 자금 207억원을 횡령한 혐의(특가법상 횡령)를 받는다. 2017년 라임의 투자를 받기 위해 이종필 전 부사장에게 14억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하고 신한금융투자 심모 전 팀장에게도 7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준 혐의도 있다. 김 회장은 리드의 실소유주이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난해 10월 리드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던 도중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다가 지난 6일 자수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은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제공=연합뉴스] 카허 카젬 한국GM 대표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 1700여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GM의 카허 카젬 대표이사 사장 등 29명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8년 한국GM 노조의 고발에 따라 시작된 수사가 2년 만에 마무리 된 것이다. 인천지검 공공수사부(이희동 부장검사)와 창원지검 형사4부(장윤태 부장검사) 등은 카젬 사장 등 한국GM 임원 5명과 협력업체 운영자 등 28명을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찰은 양벌규정을 적용해 한국GM 법인도 불구속기소했다. 단 소재가 불분명한 협력업체 운영자 1명은 기소 중지했다. 카젬 사장 등 한국GM 임원 5명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한국 GM의 부평·창원·군산공장에서 노동자 1719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협력업체 운영자 23명도 한국GM 임원과 함께 노동자 1651명을 불법 파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GM 임원과 협력업체 사장들은 불법 파견이 아니라 도급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파견근로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르면 근로자 파견은 제조업의 직접생산공정 업
[사진제공=SK그룹]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을 비방한 악플러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배상 책임을 인정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고9-2부(정철민·마은혁·강화석 부장판사)는 15일 최 회장의 동거인 김모 씨가 네티즌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을 파기하고 “1000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항소심 법원은 손해배상 책임의 발생과 범위에 대해 “3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고치는 것 외에는 1심의 판결 이유와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16년 6월부터 같은 해 12월까지 최 회장과 김씨와 관련된 기사에 김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댓글을 수차례 달았다. 1심 재판부는 “A씨는 김씨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에 김씨를 특정해 그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저하하는 댓글을 작성했다”며 “A씨의 불법 행위로 김씨가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이 명백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가 댓글을 작성하면서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다수에게 공개돼 있는 포털사이트의 댓글창에 장기적이고 반복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덧붙였다. 원심은 “
[사진제공=뉴시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배후 중 한 사람으로 지목된 김정수 리드 회장이 구속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망한 적이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이날 새벽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는 지난 7일 김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회장은 라임의 투자를 받은 코스닥 상장사 리드 자금 440억원을 빼돌린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라임 등에서 리드의 전환사채를 인수해 준 대가로 2017년부터 이종필 라임 전 부사장에게 명품시계, 명품가방, 고급 외제차, 전환사채 매수 청구권 등 총 14억 상당의 금품과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한금융투자 PBS본부 전 팀장에게 총 7400만원 상당의 명품시계, 명품가방, 고급 외제차 등을 제공하고 리드의 자금 440억원을 횡령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자신에 대한 수사 진행 사실을 알고 도주했던 김 전 회
[자료제공=행정안전부]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각종 대학 증명서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일부터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에서 ‘대학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 관련 증명서는 취업이나 상급학교 진학 시 필요한 서류 중 하나로 졸업증명서, 졸업예정증명서, 수료증명서, 재학증명서, 휴학증명서, 제적증명서, 자퇴증명서, 성적증명서, 교육비 납입증명서 등 총 15종이다. 지난해에만 362만여 건이 발급됐으며 이 중 정부24를 통한 발급 건수는 전체의 41.5%인 150만건에 달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증명서마다 각각 개별로 신청해야했고 신청 화면이 종이서식에 맞춰진 탓에 입력 항목도 10가지로 많아 번거로웠다. 행안부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 제증명 일괄신청 서비스를 제공을 통해 원하는 증명서를 한 번에 뗄 수 있게 했다. 입력 항목도 대학, 학과명, 수령기관 등 3가지로 줄어들었다. 만약 대학교가 폐교됐을 경우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제적증명서, 수료증명서, 대학원 학위수여 증명서, 대학원 수료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발
[사진제공=카카오]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노래방이나 클럽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출입할 경우 카카오톡을 통해 QR 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제1총괄조정관은 1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기존의 네이버나 패스(PASS)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QR코드 발급이 가능해졌다”며 “이에 따라 좀 더 이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이날 오전 10시부터 모든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QR 체크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장 시 QR코드를 제시해야 하는 곳은 헌팅포차·감성주점·유흥주점(클럽 등)·단란주점·콜라텍·격렬한 실내 집단운동·실내 스탠딩공연장 등 정부가 지정한 고위험시설이다. 앞서 네이버는 제도가 도입된 지난달 10일부터, 이동통신사 3사는 24일부터 각각 네이버와 PASS로 전자출입명부 작성용 QR코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해 QR코드를 발급받으려면 카카오톡 실행 후 하단의 #탭에 위치한 코로나19 페이지에서 QR 체크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인정보 동의 후 QR코드가 발급되고 최초 이용
[사진제공=웰킵스, 에어퀸] [웹이코노미=박현우 기자] 편의점이 내달 1일부터 비말 차단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 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은 7월 1일부터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마스크는 3중 구조 MB 필터를 사용한 국내산 마스크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CU는 전국 1만4000여개 점포에서 웰킵스 언택트 라이트 마스크를 3000원에 판매한다. 1세트 5개입인 이 마스크는 1장 당 600원 꼴이다. CU는 “일회용 마스크 매출이 지난달 보다 270% 증가해 각 점포 발주 제한을 없앴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도 전국 1만여개 점포에서 웰킵스 사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며 오는 3일에는 네퓨어 비말차단용 마스크 대형과 소형 2종(각 5개입)을 45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24는 7월 한 달 간 일회용 마스크(10입, 6000원)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7월 첫째 주 웰킵스 30만장, 에어퀸 70만장 등 총 100만장의 물량을 준비했으며 이후 판매 추이를 살펴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도 웰킵스 사의 비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