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모바일뱅킹이 점점 진화하면서 똑똑한 금융도우미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뱅킹 어프리케이션이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시범운영 중이던 차세대 모바일뱅킹 플랫폼 '리브똑똑(Liiv TalkTalk)'을 고객 대상으로 26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상대방의 대화채널을 깨우는 노크(Knock), 똑똑한(Wise) 금융도우미, 대화형서비스(Talk)라는 의미를 가진 ‘리브똑똑’은 메신저창에서 채팅을 통해 은행거래가 가능하고 음성인식을 통한 금융거래와 사생활 보호 등의 보안성이 강화된 대화형 뱅킹 어플리케이션이다. 특히 리브똑똑에서 나눈 대화 내용은 해외 아마존 클라우드 서버(AWS)에 저장돼 사생활이 보호되며 국내 최초로 해킹이 불가능한 수준의 첨단보안 솔루션‘TAP’을 도입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보완성 강화로 개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용 플랫폼으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는 게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먼저 리브똑똑은 대화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이 지점 창구에서 은행원과 대화하듯이 메신저 창을 이용해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다. 친구와 대화 중에도 “#, @, ” 키 버튼을 이용하면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을 겨냥한 사이버공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북한이 수차례에 걸쳐 한국은행을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Newsis).지난 4년여에 걸쳐 북한을 포함해 약 400건의 사이버공격이 시도됐으며 공격 건수가 지난해 44건에서 올 들어 8월까지 116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동안을·자유한국당)이 공개한 2013년 이후 최근까지 ‘사이버공격 시도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은에 대한 사이버공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한은에 대한 사이버 공격은 해킹시도가 273건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공격의 82%인 327건은 해외에서 이뤄진 것이었는데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수 차례에 걸쳐 사이버공격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내부에 인터넷과 별도의 업무망, 세계 은행간 통신 전산망(SWIFT), 외환정보망 등 다수의 금융망을 가지고 있다. 국내 금융기관간의 자금거래를 온라인으로 결제(금융결제망)하고 외국환 거래에 필요한 정보를 저장(외환정보망)할 뿐 아니라 외화를 송금(SWIFT망)
[웹이코노미=손정호/하수은 기자]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비리 혐의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의 칼끝이 조합에 이어 건설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사진=Newsis)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동주)는 지난 7월 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조합 이사 등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설계업체 A건축사무소로부터 일감 청탁과 함께 2억원을 받은 혐의다. 이런 가운데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국내 굴지의 대형건설사 일개 직원들이 협력업체 임원에게 재건축 수주를 빌미로 억대의 뒷돈을 요구했다는 법정 진술이 나와 주목된다. '머니투데이'는 잠실진주재건축(잠실진주) 비리 사건의 2차 공판 도중 A건축사사무소의 이모 부사장(52·불구속입건)이 삼성물산의 차장급 실무자가 협력업체 임원에게 일감을 따도록 도와 주겠다며 2억원의 검은돈을 요구했다는 법정진술 내용을 2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조성필)의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이 부사장은 2015년 9월쯤 삼성물산 B차장과 C차장이 50억원 상당의 잠실진주 설계 일감을 수주하도록 해주겠다고 접근해 재건축조합 김모 이사(71·여·구속기소)를 소개해 주는 대가로 각각 1억원씩 총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 웹이코노미 광고국 본부장 박정배.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본지 채혜린(경제부) 기자 조모상 = 손종수 별세,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호실, 발인 27일 오전 7시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명박(MB)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이버외곽팀'을 조직해 지난 18대 대선에서 당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나섰던 박근혜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올리게 하는 등 여론조작 활동을 펼친 것을 비롯해 이른바 '문화계·방송사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정부 비판 인사들을 사찰하거나 압박하는 등의 심각한 인권유린을 자행한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것으로 드러났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지난 22일 이 같은 불법행위와 관련해 배우 문성근(64)씨와 김여진(45·여)씨의 '나체 합성사진'을 만들어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를 받고 있는 전직 국정원 직원 2명 중 1명이 구속됐다. 앞서 지난 19일엔 국가정보원의 민간인 댓글부대 책임자였던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구속됐다. 민 전 단장은 2013년 검찰의 '국정원 댓글' 수사 당시에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에 따랐다'는 등의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지만 은 적이 있다. 구속을 피했지만 민간인 댓글부대 운영과 국고 횡령 혐의에 초점을 두고 다시 시작한 국정원 관련 수사에서는 결국 구속을 피하지 못했다. 검찰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국내 법인이나 개인이 소득을 숨기기 위한 목적으로 조세피난처 국가에 유령회사를 만든 뒤 그 회사가 수출입 거래를 하거나 수익을 이룬 것처럼 조작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축소하는 수법인 역외탈세가 지난해 사상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탈세는 그 과정이 매우 복잡하고 은밀한데다 날이 갈수록 수법도 첨단화ㆍ지능화되고 늘어나는 추세지만 추적이 쉽지 않다는 점 때문에 국내 상속ㆍ증여 등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해외로 빼돌리는 재벌이나 재력가들이 줄지 않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포항남·울릉)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역외탈세 조사를 통한 추징세액은 사상 최대치로 1조 3072억원에 달하고 이중 81.6%인 1조671억원을 실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제공 : 박명제 의원실)지난 2008년 1503억원에 불과했던 역외탈세는 2010년 5019억원, 2011년 9637억원으로 증가하다가 2013년 1조 789억원으로 처음 1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4년 1조2천179억원, 2015년 1조2천861억원에 이어 지난해 1조3천억원을 돌파했다. 추징세액이 사상 최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화력발전소와 더불어 대기업 계열의 제철소가 우리나라 대기에 생성되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제공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부모습.(사진=Newsis)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환경부에서 제출 받은 전국 573개 사업장(굴뚝에 자동측정기 부착) 중 질소산화물 등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 상위 1~50위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계열사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업체들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은 대기 중의 수증기, 암모니아 등과 결합해 미세먼지를 생성한다. 환경부가 조사한 ‘2010~2016년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배출량’에 따르면 1~10위내 오염물질 배출업체들 중 1~5위를 차지한 화력발전소를 제외하고 대기업 계열의 제철소가 대기오염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포스코 광양제철소(총배출량 14만 3380톤)와 현대제철(총배출량 10만 625톤)은 각각 6위와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 신창현 의원실앞서 환경부는 경기도 평택과 충남 당진 일대의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84곳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임직원 1000여명이 추석을 맞아 지난 15일과 22일 이틀간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 CJ그룹, 공부방 어린이와 함께 추석맞이 봉사활동.(사진=CJ그룹)CJ그룹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CJ도너스캠프가 후원하는 전국 156개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명절음식 만들기 요리강습을 진행한 후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의 식재료를 활용해 송편과 꼬치전, 떡갈비 등을 직접 만드는 레크레이션 활동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CJ 관계자는 “요리 수업을 하고 음식을 만드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즐거운 추석을 만들어줄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재현 회장의 ‘동등한 기회, 건강한 성장’이라는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설립된 CJ도너스캠프는 ‘창의학교’, ‘인성학교’, 꿈키움 요리 아카데미’ 등의 소외아동·청소년 대상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31만여 회원의 기부금에 CJ나눔재단이 같은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더해 약 300억원을 기부했고 전국 4300여개 공부방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25일 오전 11시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의당 정개특위위원장으로서 정개특위에서 추진할 선거제도 개혁 관련 핵심 입장을 밝힐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사진=Newsis)앞서 오전 10시에는 제주도와 세종시에 연동형비례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제주·세종특별법 개정안을 제출하며 대표발의 취지 또한 이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심 의원은 지난 14일 정개특위 모두발언을 통해 “다원적인 정당 체제를 존중하는 선거제도로 나아가야”한다며 “지역주민의 정치적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는 지방선거제도 개혁에도 각별하게 힘을 쏟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및 지방선거제도 개혁에 대해 심 의원이 가진 구체적인 방안을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 의원은 기자회견 이후 일정과 관련 "정의당은 ‘국민을 닮은 국회’, ‘주민을 닮은 지방의회’를 실현하겠다는 목표 아래 정치 개혁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미세먼지가 국민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이되고 있는 가운데 석탄화력발전소가 우리니라 대기에 형성된 오염물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왕.과천) 의원.(사진=신창현 의원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2016년 먼지․질소산화물․황산화물 배출량’에 따르면 삼천포화력발전소가 25만 421톤을 배출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굴뚝에 자동측정기(TMS)가 부착된 전국 573개 사업장 중 상위 1~50위를 조사한 결과다. 삼천포화력발전소는 지난 2014년, 2016년에 태안화력발전소에 1위를 내줬을 뿐 이후 5년 동안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위는 태안화력발전소(총 225,914톤), 3위 보령화력발전소(219,888톤), 4위 당진화력발전소(166,155톤), 5위 하동화력발전소(147,190톤)로 조사됐다. 다량배출사업장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석탄화력발전소들이라는 점이 눈에 뛴다. 굴뚝 자동측정기로 측정되는 대기오염물질은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염화수소, 불화수소,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등 7종이다.
[웹이코노미] 대우건설은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가산 투시도(사진=대우건설 제공)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평면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6㎡타입 36실로 구성된다. 17㎡/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서울의 유일한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위치한다. 서울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에 조성된 디지털 산업 중심지인 G밸리는 총 3개 단지로, 현재 이곳에는 약 1만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하고 15만여명 종사자가 근무하고 있다. G밸리는 입주업체 가동률이 90%에 달하는 활성화된 산업단지로, 1960년대 수출산업을 이끈 섬유업 중심 산업단지에서, 지식기반•정보통신•제조 기업을 계속 유치해 업종을 고도화했다. G밸리 입주업체 1만 곳 중 IoT(사물인터넷) 관련 업체
[웹이코노미]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리용호 외무상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연설에서 "자살 공격을 시작한 것은 다름 아닌 트럼프"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과대망상, 정신이상자 등으로 표현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땅의 무고한 생명들이 화를 입는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트럼프 책임"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트럼프의 막말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미국은 이 세상에서 제일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든 나라"라며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실전에 사용해 수십만 명의 무고한 민간인을 대량 살육한 나라"라고 말했다. 그는 "조선 민주주의공화국은 철두철미 미국 때문에 핵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됐다"며 "국제적 정의가 실현되지 않으면 오직 힘에는 힘으로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외무상은 북한의 핵보유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라며, 북한의 최종 목적은 미국과 힘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대착오적 기득권에 집착하며 북한을 불공정하게 대우한다고 비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가수 김광석(1964~1996)의 죽음·고인의 외동딸 서연 양의 사망과 관련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김광석 아내 서해순 씨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다. 이에 따라 '김광석 미스터리'의 단초가 풀릴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김광석 딸 타살의혹 재수사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Newsis)서 씨는 25일 오후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반박하기로 했다. 그녀는 이를 위해 '뉴스룸'의 손석희 앵커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출연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는 앞서 지난 22일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에 대한 의혹을 마녀사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시에 억울함을 호소하며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영화 '김광석'의 감독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안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광석 형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녀에 대한 비난 여론은 팽배해지고 있다. 현재 서씨는 전화는 물론 문자 메시지와 스마트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이날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가수 고(故) 김광석(향년 31세)씨 딸 사망 원인을 놓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씨 유족과 그의 아내인 서해순씨간 법정 공방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김광석'의 이상호 감독이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광석 딸 타살의혹을 제기하고 재수사를 촉구했다.(사진=Newsis).김씨 유족 측 김성훈 변호사는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김씨의 딸 서연(사망당시 17살)양 사망과 관련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수사를 촉구하고 서해순씨를 고소·고발했다. 이에 서씨는 22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다"며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연양 사망 원인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법정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씨는 "시댁에서는 장애 2등급인 내 딸을 가족 취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사망사실은 때가 되면 알리려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5년간 생활하면서 경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씨는 인터뷰 말미에 남편과 딸 사망 원인과 관련해 자신이 살인자 취급을 받고 있다며 "마녀 사냥이다"고 억울함을 호소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법적 대응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