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서울시는 변화의 시대에 맞는 규제개혁과 혁신, 지속가능금융업을 위한 방향 등 금융산업 분야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는 '2017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SIFIC: Seoul International Finance Conference 2017)'를 오는 21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 정치적․경제적 불확실성의 시대, 금융산업의 대응 ▲ 해외 금융도시의 금융중심지 육성전략 ▲ 4차 산업혁명과 금융산업 및 지속가능 금융 등 총 3가지 세부 세션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금융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금융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닉쿤 진시(Nikunj Jinsi) 국제금융공사(IFC) 벤쳐 캐피탈 글로벌 총괄회장과 니콜라스 메켈(Nicolas Mackel) 룩셈부르크포파이낸스(재무부 산하기관) 대표가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적․경제적 초불확실성의 시대, 금융산업의 대응’ 이라는 주제로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영 최고투자책임자와 제프 갤빈(Jeff Galvin) 맥킨지 파트너가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10년전부터 농천사랑운동 후원에 나서고 있는 NH농협카드(사장 이인기)가 서울시 중구 본사에서 NH농협카드 공익기금 2억원을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설명 :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오른쪽)과 강덕재(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무(왼쪽)가 공익기금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농협카드)이번에 전달된 공익기금은 전국 농·축협, NH농협은행의 농촌사랑카드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 이용액의 일정 비율을 자체 적립해 조성됐다.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된 후원금은 △농촌사랑운동 공동 캠페인 △또 하나의 문화마을 조성 △기업과 함께하는 농촌사랑운동 △농업인 행복버스 운영 등 농촌사랑운동 활성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NH농협카드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카드공익기금을 적립해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전달해왔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도시와 농촌의 행복한 상생을 위한 농촌사랑운동에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오른쪽)과 강덕재(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상무(왼쪽)가 공익기금전달식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8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 질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통일외교안보 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를 비판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사진=Newsis)송 장관은 문정인 특보에 대해 "문 특보는 워낙 자유분방해서 상대해선 안 될 사람"이라며 "학자 입장이지 안보특보나 정책특보는 아닌 것 같아서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문 특보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유사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제거할 참수부대를 창설하겠다"는 송 장관의 발언에 대해 "아주 잘못된 것이고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을 썼다"고 비난한 것에 불만을 품고 감정썩인 대응을 한 것 이나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송 장관은 또 북한의 핵, 미사일 도발 상황에서 800만달러 규모 대북 인도적 지원이 적절한지를 묻는 한 의원의 질문에 돌출 발언을 해 논란을 부추겼다. 그는 "통일부에서 (이야기) 하기론 지원하는 시기는 굉장히 늦추고 조절할 예정이라고 제가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대북 제재와는 별개로 인도적 지원은 진행할 수 있다"는 청와대 입장과 배치되는 대목이다. 급기야 통일부는 송 장관 발언에 대해 즉각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생산적 논의를 통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을 반드시 통과시키야 한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사진=Newsis)지난 2005년 '삼성X파일' 때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하며 '삼성.검찰 저격수' 면모를 보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18일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공수처 신설'을 권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지난해 7월 제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을 때 제기했던 공수처 설치 필요성에 대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그 내용을 잘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제 남은 과제는 국회가 '공수처 설치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은 공수처를 독립기구로 설치하고 공수처에 수사권·기소권·공소유지권을 부여하고 있다. 공수처장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대상인 고위공직자 범위와 고위공직자 범죄 규정내용도 상당히 전향적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해서는 다른 수사기관과의 관계에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인사, 예산에 있어 독립된 기구, 수사권한과 기소권한 부여, 대통령 국회의원 판․검사 고위직 경찰공무원과 국가공무원법상 정무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공무원을 포괄해 수사한다." 검찰 등 사법부 개혁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한인섭, 이하 개혁위)는 18일 법무·검찰 개혁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공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권고안을 발표했다. 한인섭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18일 오후 고위공직자 비리 수사처(공수처) 신설 권고안을 발표했다.(사진=Newsis)개혁위는 공수처 신설을 두 번째 안건으로 선정하고 지난 8월 28일과 9월 1, 4, 8, 11일 등 5차례에 걸쳐 논의를 진행했다.그 결과 고위 공직자의 각종 직무 범죄를 대부분 수사 대상으로 포괄하고 다른 수사기관에 대해 우선권을 갖는 막강한 권한을 가진 사정기관의 탄생을 예고했다. 특히 공수처 수사인력안만 놓고 본다면 현재 국회에 계류된 박범계·이용주 의원의 공수처 신설안에서 규정한 검사 수 20명을 훌쩍 뛰어넘는다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블로그 등에 허위 수술 후기를 게재하고 수술 효과를 과장한 사진 등을 게재한 성형외가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불법 허위과장 광고 혐의로 과징금 등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인터넷 블로그에 허위 수술 후기를 게재하거나 누리집에 수술 효과를 과장한 사진을 게시하는 등 표시 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이하 법을 위반한 9개 병‧의원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료제공 : 공정거래위원회)이번에 병원들 중 성형외과는 시크릿, 페이스라인, 오페라, 닥터홈즈, 팝, 신데렐라 6곳과 치과(오딧세이), 산부인과(강남베드로), 모발이식병원(포헤어) 등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이들 병‧의원은 성형 전후 비교 광고 시 성형 전후 사진을 다른 조건에서 촬영해 성형 효과를 부풀렸다. 색조 화장 추가, 머리 손질, 서클렌즈, 착용 전문 스튜디오 작업 등을 통해 성형 효과를 과장했다. 아울러 수술 경력을 근거없이 과장하거나 실제로는 광고 대행업자나 병원 직원이 게시물을 작성하도록 해 마치 일반 소비자가 자신의 수술 후기 등을 블로그에
[웹이코노미]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재선을 노리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아들 악재로 최대 위기를 맞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지난 2014년 8월 장남의 군부대 폭행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newsis)남 지사의 장남 남모(26)씨가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독일 출장 중에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남 지사는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귀국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남 지사는 최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경기지사 재선 도전 여부를 연말쯤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이번 아들 사건으로 사실상 경기지사 재선 도전에 머구름이 드리워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7일 오후 11시경 회사원인 남씨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남씨는 중국에서 필로폰 약 4g을 매수했으며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하고 과거에도 마약 투약을 한 적이 있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치솟는 집값 오름세를 잡기 위해 내놓은 8·2 부동산 대책 이후 내 집 마련 대신 전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당분간 전세를 살면서 부동산 시장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세입자들의 성향이 시장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사진=Newsis)금융권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으로 전세 수요가 늘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KB국민은행,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 대형은행 5곳의 8월 말 현재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0조 3058억원으로 나타났다. 1년 전 30조 1270억원보다 10조 1788억원(33.7%) 늘었다. 반면 정부의 강력한 집값 대출 규제 강화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축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권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지난 7월 4조 8000억원에 비해 8월은 3조 1000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를 반영하 듯 서울 부동산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8월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7월 평균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은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새 대북제재(2375호) 결의에도 불구하고 15일 또 다시 일본 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장에서지켜보고 있다. (사진=Newsis)이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국과의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목표로 한 핵 무력 고도화가 종착점에 다다른 만큼 끝장을 봐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 성공을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이번 훈련은 미국에 맞서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12형 발사장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미발사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평가하고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제는 (핵 무력 완성)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4일 66.8%를 기록하며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여파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인준안 부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부적격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등 인사 위기가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는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527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취임 19주차 주중 국정수행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비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p 내려간 66.8%로 3주째 하락했다고 이날 밝혔다. 66.8%의 지지율 중 '매우 잘한다'는 평가는 41.4%, '잘하는 편이다'는 25.4%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2.2%p 오른 26.8%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못한다'는 11.4%, '잘못하는 편이다'는 15.4%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증가한 6.4%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인사 논란이 거듭될수록 내려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율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 동의안이 부결되고,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이튿날인 12일 일간집계에서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독성 생리대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5일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유해 생리대 문제와 관련 "독성 생리대 문제를 보면 가습기 살균제 때 정부 태도와 데자뷰 느낌이다. 국무총리 산하에 민관공동역학조사위원회를 꾸려 당장 역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진=Newsis)심 의원은 "식약처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이 검출된 것만으로는 인체 유해성을 판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지나친 우려 마시고 식약처의 독성 평가를 기다려 달라' 그러면서 역학조사는 안 하겠다고 했다"며 "이런 태도를 가진 식약처의 전수조사를 어떻게 믿겠느냐"고 관계부처의 안일한 대응을 질타했다. 이어 "제가 가습기 살균제를 4년 동안 다뤘는데 이번에 독성 생리대를 다루는 정부의 태도가 꼭 데자뷰같다"며 "수많은 여성들이 생리대 사용 후에 여러 가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그러면 똑같은 화학물질에 독성이 있다 하더라도 이것이 어떤 경로를 통해서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를 해야 한다"고 역학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가습기 살균제 때 어떻게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내에 발견된 디지털 기기의 영상을 복구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사진=Newsis)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가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으로 인양·거치 된 이후 선체에서 수집해 복원 시도한 디지털 기기의 영상복구 현황을 공개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그 동안 해양수산부의 협조를 받아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된 디지털 기기 영상 복원을 위해 민간 업체에 포렌식 작업을 의뢰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선체조사위원회가 진행 중인 디지털기기 포렌식 현황"이라면서 "추측으로만 그쳤던 C데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적재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복원된 블랙박스의 차량들이 향하는 방향이 각기 달라 침몰당시의 C데크 전체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모두 확보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는 세월호 침몰 원인 중 복원성에 관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서 차량들이 한쪽으로 전복되는 시점, 각도 분석 등을 통해 침몰 당시에 대한 종합적이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게임 개발업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지난 6월 내놓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사행성 논란에 휩싸였다. 엔씨소프트 김택헌 최고퍼블리싱책임자(CPO·부사장)가 지난 5월 16일 열린 모바일 게임 ‘리니지 M’ 쇼케이스 '더 서밋(THE SUMMIT)'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게임 ‘리니지’의 핵심요소를 모바일로 구현해 낸 엔씨의 야심작으로 지난 6월 출시됐다.(사진=Newsis)게임 아이템 구매자 중 이른바 ‘현질(온라인게임의 아이템을 현금을 주고 사는 것)’을 과하게 하는 사례가 늘면서 사회적으로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JTBC'는 리니지M과 관련해 3만원씩 주고 아이템을 뽑게 하는 방식이 과도한 현질을 부추긴다는 이용자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복권인 로또도 1회 구입이 10만원으로 제한되어 있다는 점을 들며 게임에 몇 천만원씩 아이템을 뽑도록 만들어 놓은 것이 과연 게임 자체로 자기 돈을 투자해 즐거움을 얻는 것인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리니지M 변신카드를 뽑기 위해 원하는 카드가 나올 때까지 돈을 쏟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정부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 긴급 간담회를 열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학생 집단 폭행사건'과 관련 관계장관 간담회.(사진=Newsis)이날 간담회에는 박상기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 이철성 경찰청장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강릉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청소년 집단 폭행사건의 심각성과 대응책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합동 TF를 구성해 논의 방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정, 학교, 지역사회, 복지 등 관련 정책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학교, 사회 등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내실 있고 현장성 있는 종합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모두발언에서 “최근 발생한 청소년 집단폭행 사건은 청소년 범죄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다”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효율적인 예방체계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을 토대로 청소년들이 잔혹한 폭력에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 등 국제사회는 지난 11일(뉴욕 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열어 북한으로의 유류공급을 30% 가량 제한하고 북한산 섬유 수출을 금지하는 내용의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했다. 아울러 해외노동자 신규 노동허가 발급을 금지 하는 등 북한의 외화수입원 차단에 주력했다. 외교부는 안보리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북한의 핵실험에 대응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새 대북제재 결의 2375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에는 대북 유류 제공 제한, 북한의 섬유 수출 금지 등 새로운 제재조치를 도입했다. 또한 기존 결의상 제재조치를 확대·강화하며 제재대상 개인·단체를 추가 지정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안보리 결의 2270호, 2321호, 2371호 등 기존의 대북제재 조치를 더욱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외교부는 "이번 안보리 결의는 국제사회 전체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다시 한번 표명한 것"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더 깊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압박만 가중될 것이라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북한 정권에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