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박성연 기자] 세계 최대 대중음악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와 함께 신드롬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는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미니앨범을 출시하고 7개월만에 컴백한다. 방탄소년단.(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는 오는 18일 발매 예정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선주문을 받은 결과 지난 2월 발매한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선주문량 70만장을 뛰어넘는 105만장을 돌파해 대세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선주문을 받은 105만장은 국내 음반 도·소매상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물량이다. 여기에 해외까지 포함하면 선주문량이 더 늘어난다. '러브 유어셀프 승 '허'는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아낸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달 14일~15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현지 첫 돔 콘서트를 펼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언론 정상화를 위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의 언론' '언론다운 언론'을 (국민들) 품에 안겨 드리겠다." MBC 아나운서, 카메라기자, PD 등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 노조원들이 김장겸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newsis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와 MBC본부는 4일 0시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 개혁을 위해 MBC·KBS 경영진 사퇴를 촉구하며 이 같이 밝혔다. 두 공영방송이 동시에 파업을 시작하는 건 지난 2012년 이후 5년만으로,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10년 동안 공영방송의 공정성이 처참히 무너져 국민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는 위기감이 압도적인 파업 찬성을 이끌어 냈으며, 동시 파업을 가능케 했다는 게 언론노조의 입장이다. MBC본부는 서울 상암동 MBC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KBS본부는 같은 날 3시 여의도 KBS 사옥 앞에서 출정식을 가진다. KBS노동조합(1노조)도 오는 7일 파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후 양사 노조는 파업 기간 동안 공동 기자회견과 공동 집회 등을 계획 중이다. 총파업 참가 인원은 MBC 2000여명을 비롯해 KBS 1800여명 등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이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이후 1년 만에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면서 한반도 주변 정세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시계제로' 상황에 놓였다. 지난 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시찰하고 지도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문재인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첫 핵실험인데다, 잇따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강력한 대북제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했다는 점에서 한·미 당국의 곤혹스런 표정이 역력하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핵무기연구소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우리의 핵 과학자들은 9월 3일 12시(북한시간) 우리나라 북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 장착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수소탄 1차계의 압축 기술과 분열 연쇄반응 시발 조종 기술의 정밀성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북한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 형국이다. 이날 함북 길주 풍계리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5.7로 역대 최고라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특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 한 것이 확실시 되면서 한반도 긴장이 최고조를 향해 치닫고 있다. 지난 3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핵무기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함께 화성-14형'의 '핵탄두(수소탄)을 시찰하고 지도하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쳐)3일 낮 12시 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리히터 5.6에서 5.7규모의 인공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우리 군 당국에 따르면 지진 진앙은 북위 41.24도, 동경 129.04도 지점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인공지진파를 감지했다고 밝히고, 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기념일을 앞두고 6차 핵실험을 감행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북한은 지난 6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소폭탄을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해 9월 9일에도 풍계리 일대에서 5차 핵실험을 감행한 바 있는데, 당시 지진 규모가 5.0으로 관측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인공지진의 강도가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이 주장한대로 수소탄 실험을 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류가 현재까지 발명한 무기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청년들의 독립적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은 복건복지부가 청년수당 직권취소를 취소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청년수당 관련 상호 소송 취하 서명식 모습 (Ⓒnewsis)2일 청년유니온은 “보건복지부가 1일 작년 서울시 청년수당 시범사업 관련 예산안 의결 무효 확인 소송을 취하했다”며 “서울시 청년수당 직권취소 결정으로부터 394일 만의 일로, 지난 20일 서울시 청년수당 직권취소가 정략적 의도로 이뤄졌다는 문건이 공개된 바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의 이번 결정으로 수많은 청년들이 그동안 받았던 상처를 치유 받고 사회에 대해 신뢰를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하며, 서울시의 후속 대책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시 직권취소로 서울시 청년수당이 시행 1일 만에 중단됐고, 작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미취업 청년 2831명이 전체 지급기간 6개월 중 1개월분의 청년수당만 받고 부당한 정치적 공격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청년유니온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를 통해 제안된 청년수당 정책은 ‘청년에게 도덕적 해이를 유발하는 아편과 같은 것’이라는 부당한 비난을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KT&G가 담배 원료 78.7%를 수입하면서 우리나라 담배시장의 국산 자급율은 불과 12.54%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 (Ⓒnewsis)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인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기획재정부로부터 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이 찾는 담배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입산 잎담배의 비중이 78.7%로 높게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식량자급률이 약 23%로 OECD 국가 중 거의 꼴찌 수준인데, 기호품인 일반담배 원료까지 수입산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향후 수입 전자담배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자급률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외국산 잎담배 수입량은 2009년 2만8662톤에서 작년 3만5200톤으로 연평균 4.2% 증가했는데, 정부가 매년 줄어드는 국산 잎담배 경작 농가 보호와 국산 잎담배 사용 확대를 위한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한국 담배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KT&G의 국내 담배 시장 점유율은 58.9%, 외국업체 41.1% 수준”이라며 “잎담배 경작농가는 2008년 8415개에서 작년 3462개로 5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CES, 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IFA) 2017’이 독일 베를린에서 오는 6일(현지시간)까지 열린다. 올해 IFA의 화두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홈이다. 우리나라 2위의 IT업체 LG전자는 ‘Innovation for a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주제로 3799㎡ 규모의 부스에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올레드 TV,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트윈워시, 스마트홈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전시관 입구에 55형 곡면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을 돔 형태로 붙여 너비 7.4m, 높이 5m, 길이 15m의 올레드 터널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으며, 영국의 설치 미술가 제이슨 브루지스(Jason Bruges)와의 협업으로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 전시존을 꾸몄다. 올레드 TV 등 프리미엄 TV의 장점을 집중 소개하는데, HDR(High dynamic range)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유럽 최대의 IT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IFA) 2017’이 독일 베를린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 최대 IT 기업인 삼성전자는 ‘Your new normal’이라는 옥외광고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참가업체 중 최대인 1만1084㎡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IFA는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CES), 봄 시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MWC)와 함께 세계 3대 IT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 IFA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A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IoT)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홈을 화두로 삼았다. 세계적 흐름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적 기술이라 할 수 있는 AI와 IoT 기반 스마트 홈은 새로운 IT 기술이 인간의 생활을 어느 정도로 변화시킬 것인지, 그 흐름의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와 더불어 IT 업계의
[웹이코노미=손정호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이 열리고 있는 독일 베를린의 발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QLED & HDR10플러스 서밋’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미국 등 북미,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서밋을 개최해 HDR(High dynamic range) 생태계 확산을 위한 노력하고 있는데, 이번 베를린 서밋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차세대 HDR 기술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는 것.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QLED TV로 각 장면마다 최적의 명암비로 화질을 풍부하게 하는 ‘HDR10플러스’ 기술을 시연해 QLED TV가 퀀텀닷과 HDR 기술을 결합해 차별화된 화질을 구현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HDR10플러스’는 밝은 곳을 더 밝게 어두운 곳을 더 어둡게 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영상을 구현하는 HDR 영상 관련 최신 기술로 오픈 플랫폼으로도 공개해 관련 시장 생태계 구축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이번 베를린 서밋 QLED(Quantum dot light-emitting
[웹이코노미] 보수개혁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바른정당이 이혜훈 대표의 금품 수수 의혹으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 @Newsis이 대표는 수천만원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사업가 A씨65·여)에게 돈은 빌린 뒤 갚았다고 공식 해명을 내놨지만 돈을 건넨 A씨가 이 대표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사업을 도와준다고 해 돈을 줬고, 돈을 빌려 준 게 아니다며 반박했다. 그는 이 대표 주선으로 실제 대기업 임원과의 만남도 이뤄졌다고 주장하며, 이 대표와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를 근거라며 공개했다.해당 문자에는 한 대기업 부회장과 조찬 약속을 조율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다. A씨는 또 이 대표에게 명품가방을 건넸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5년 이 대표를 처음 만났을 때 명품을 선물했는 것. 반면 이 대표는 돈과 금품이 오가는 과정에서 아무 대가성이 없었고, A씨에게 누구를 소개해 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A씨에게 돈을 빌리고 갚으면서 차용증을 써 준게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차용증을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