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개방형 공모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목)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오는 15일(금)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고,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호연, 김용주, 이세옥)’ 두 팀이 최종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품질분임조 2개 팀이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개최된 ‘2024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 참가해 참가팀 모두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12회 연속 금상을 수상하며, 한국 원전의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렸다. 1976년 시작해 올해 49회를 맞는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13개국의 900개 분임조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는 한수원을 비롯한 14개 기관에서 24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한수원은 한울본부 대외협력처와 고리본부 고리1발전소가 참가해 ▲환경방사선감시설비 유지보수 프로세스 개선으로 업무시간 단축 ▲제어봉 설비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 및 예산절감이라는 분임조 활동결과로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12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13일(수) 오후 2시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제7회 혁신 이어달리기’행사에서 디지털정부 우수사례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산업부의 정부혁신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정부혁신 3대 추진전략(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 정부)별 총 75건의 공모사례 중 9건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동서발전은 공공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해‘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 예측시스템’을 개발하여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극복하고 국가적 에너지소비 효율 향상의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석열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디지털 플랫폼 정부’구현의 혁신사례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계속해서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루 전 전국 태양광 발전량 예측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충북 청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에서 소방청과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LH와 소방청, 경남사회복지모금협의회가 협업으로 진행하는 ‘화재예방 주거안전 119’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재예방 주거안전 119’ 사업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취약계층과 화재 안전 취약자인 아동이 머무는 지역아동센터에 △화재경보 장비 및 화재예방 안전키트 설치 △소방 교육 △방염벽지 부착 등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LH는 이번 활동을 비롯해 올해 총 3억 원의 기부금으로 소방청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1,430세대와 지역아동센터 19개소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포, 소화기 등 화재예방키트 설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 고령자 등 우리 사회 재난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를 비롯한 경제6단체(이하 경제계)와 금융계, 학계, 방송계, 종교계가 공동으로 출범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는 11월 14일(목) 롯데호텔에서 「공동대표단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8월 23일 출범한 민간 주도 ‘저출생 극복 추진본부’는 경제계·금융계·학계·방송계·종교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중앙 차원의 협력체계로, 추진본부 공동대표단은 ①경총, ②은행연합회, ③KAIST, ④KBS, ⑤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 5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공동대표단 회의에서는 추진본부 출범 이후 ‘우리아이 우리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부문이 자율적으로 진행한 사업내역과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경제계는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지속가능성을 저해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정착과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계획 중이다. 가족친화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함께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9.25)하고 ‘우수기업 사례집’을 배포했으며,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춘천시와 손잡고 춘천시를 재생에너지 기반 자립형 탄소중립 도시로 조성한다. 양 기관은 14일 춘천시청에서 ‘오아시스 프로젝트(OASIS Project)’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아시스 프로젝트는 춘천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자립형 탄소중립 도시로 만드는 동시에 첨단 지식산업의 거점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양 기관은 △춘천에 적합한 최적의 재생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 지역 주민 참여 확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을 위한 탄탄한 인프라 구축 △가상발전소(VPP) 기반의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도입 △재생에너지가 지역경제와 복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춘천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탄소중립 친환경 첨단 지식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열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시키는 열전 소자는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할 수 있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연구진이 우수한 신축성과 최고 수준 성능을 보이는 열전소자를 개발하여 웨어러블 소자를 위한 체온을 이용한 차세대 에너지 공급원으로의 가능성을 한층 더 앞당겼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문홍철 교수팀이 POSTECH 화학공학과 박태호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열역학적 평형 조절을 통한 기존 N형 열전갈바닉 소자성능 한계 극복 기술을 구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열전 소자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P형과 N형 소자의 통합이 필수적이다. 최근 우수한 성능을 지닌 P형 열전 소자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었지만 N형 열전 소자는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다. 그마저도 N형 열전 소자는 P형에 비해 성능이 떨어져 통합형 소자 구현 시 성능 밸런스가 맞지 않아 성능 극대화에 걸림돌이 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스스로 산도(pH) 조절이 가능한 젤 소재를 개발하여 이온을 주요 전하운반체로 사용한 이온성 열전 소자 중 한 종류인 열전갈바닉 소자를 구현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젤 소재를 활용하여 하이드로퀴논 레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지난 13일 부산시 및 7개 기관이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ESG 센터 3호점’ 개소식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병,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수거하여 안전 손잡이 등으로 가공·제작함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자원 순환센터다. 2022년 12월 부산 금정구에서 문을 연 1호점을 시작으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 받아 2023년도 9월 부산 동구 2호점에 이어 올해 3호점까지 확장하였으며, 부산 16개 모든 구·군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HUG는 해당 사업에 인건비 등을 지원하며, 센터는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업사이클링하고, 이 안전 손잡이를 장애인과 노인 가정에 설치한다.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 사회의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다. HU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협력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여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우리동네 ESG센터 3호점 개소식에 참여하게 되어 뜻이 깊다”며,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은 이번달 13일(수)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IRVING-LAS COLINAS CHAMBER OF COMMERCE)에서 개최된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북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PoC 계약 체결 및 수출 실적과 현지법인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비케이에너지, ㈜나르마 등 특구기업 4개사, 현지 11개 혁신기관, 벤처투자자 및 바이어가 참석하였고 PoC 성과공유, IR피칭, 비즈니스미팅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지 상공회의소 중심 수요처 발굴 ▲수요기반 특구기업 매칭 ▲테스트베드 제품 운송, 설치, 운영 등 PoC 전 주기 맞춤형 밀착 지원을 통해 6개월의 짧은 기간동안 현지 시장 진출의 기틀을 다지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 참여기업 중 모바일 시설 관제 서비스 기업인 이엠시티(주)는 PoC 이후 현지 수요처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북미 시장진출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또한, 태양광 발전장치를 제공하는 ㈜비케이에너지는 미국 현지에서 약 6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은 “기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손인국)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4일(목) 중기중앙회에서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연말연시 중소기업계 대규모 나눔문화 축제이다.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물품 후원에 참여했으며,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 페스타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과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UN 前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 및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비용으로 이어지는 나눔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페
기아가 DHL 코리아와 PBV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친환경 물류 생태계 확산에 힘을 보탠다. 기아는 13일(수) 브랜드 체험관인 Kia360(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 DHL 코리아 한지헌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HL 코리아와 친환경 물류 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류 분야에서 친환경 패러다임, IT 기술 기반 물류 혁신 및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양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기아는 개별 고객에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 아래 PBV 관련 다양한 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글로벌 물류 기업 DHL 코리아는 2030년까지 물류차량 100% 전동화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친환경 차량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기아는 2026년부터 첫 중형 PBV인 ‘PV5’를 DHL 코리아에 공급하며, 추후 DHL 코리아의 물류 현장 및 차량 운영 관련 특성을 파악해 DHL 코리아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PBV 모델도 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충전, A/S 등 PBV 연계 솔루션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협
국내 연구진이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 접근 격차 해소를 위해 본격 발 벗고 나섰다. 청각장애인의 병원 문턱을 낮추고자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개발을 통해 ‘따뜻한 디지털 세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충남대학교병원, 한국농아인협회, 이큐포올과 공동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양방향 의료 수어 서비스 키오스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속에 나오는 아바타가 수어를 하면, 청각장애인도 이에 따라 수어로 대화하는 것이다. ETRI가 개발한 의료 수어 서비스 키오스크는 청각장애인이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할 때 작성해야 하는 문진표를 수어로 이해하고, 수어로 답변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향후 본 기술은 고도화를 통해 의료상 필수적인 사항을 반영,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의료 수어 서비스 키오스크는 한글을 읽고 쓰기 어려운 청각장애인들에게 문진표 작성의 부담을 덜어주고, 병원 내 원활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해줄 전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감염병 정보와 백신 접종 안내 등 중요한 의료 정보가 다양한 경로로 제공되고 있지만 청각장애인들은 이러한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청각장애인들에게 의료 분야는 가장 시급히 수어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America's Most Anticipated New Vehicle 2025)’에 현대차 아이오닉 9과 기아 EV9 GT가 선정됐다고 14일(목) 밝혔다. ‘2025 가장 기대되는 신차’는 뉴스위크가 올해 신설한 상으로 뉴스위크의 자동차 편집자들이 미국시장 내 출시 예정인 신차, 상품성개선 모델 등을 대상으로 출시시 예상되는 파급력, 시장 관심도, 제조사 브랜드 및 해당 차량의 상품성을 기반으로 차량을 평가하여 수상 모델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기술력을 집약한 두 플래그십 전동화 모델의 수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이달 말 미국에서 진행하는 아이오닉 9 월드프리미어(IONIQ 9 World Premiere) 행사를 통해 공개 예정인 모델로 E-GMP를 기반으로 한 여유있는 실내 공간과 에어로스테틱 디자인을 결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캐릭터 라인,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팅, 속도감과 역동성을 닮은 멀티 스포크 휠 등을 공개한 이후 시장의 뜨거운 기대를 받
우리 K-뷰티 기업들이 홍콩을 발판으로 글로벌 수출 확대 기조를 이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2024 Cosmoprof Asia’ 전시회에서 대한화장품협회(서경배 회장)등 6개 기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증가한 155개로, 스킨케어 및 피부 관리기기 등 다양한 K-뷰티 제품을 전시하여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탈리아 볼로냐, 미국 라스베가스와 함께 세계 3대 뷰티 전시회로 손꼽히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도소매업자와 수출업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문 국제 전시회다.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인기로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OTRA는 우리 기업의 한국관 참가 성과를 높이기 위해 참가 준비 단계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KOTRA의 B2B 온라인 플랫폼인 바이코리아 내에 온라인 한국관을 개설하여 온라인 홍보를 실시했다. 또한, SNS와 검색엔진을 활용한 디지털마케팅을 통해
HD현대가 14일(목)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정기선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으며,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내정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59세)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이며,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55세)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하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