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경환)는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내부통제 강화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경환 사장과 최기의 상임감사가 공동으로 채택한 선언문에는 ▲최고경영자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 노력 ▲상임감사의 내부통제 체계 확립 지원 ▲법규 준수 및 직무윤리를 실천하는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김경환 사장은 “금융공공기관은 준법의식과 직무윤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임직원이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준수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의 상임감사는 “내부통제 체계가 견고하게 작동하고 있는 지 점검하고 지원함으로써 공사가 국민에게 보다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HF공사는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선제적으로 도입·운영해 청렴윤리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국동서발전(주) 권명호 사장이 12일(화) 당진발전본부를 방문하여 발전설비 운영과 건설 현장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권명호 사장은 지난 5일 신호남건설본부, 11일 울산발전본부를 방문한 데 이어 12일 당진발전본부 현장을 찾아 주요사업의 진행현황을 점검했다. 당진발전본부는 총 설비용량 6,078MW이며, 12개 협력업체 인원을 포함하면 총 근로자수가 2천2백명에 달하는 한국동서발전 최대규모 발전소이다. 권명호 사장은 이날 당진발전본부 현장을 돌며 비산먼지 차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저탄장 옥내화 공사와 환경설비 개선공사 현장직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다음날인 13일 오전에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대호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 건설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 및 제반사항을 점검했다. 대호호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은 대호호 일원에 98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설비를 건설‧운영하는 사업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과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당진발전본부는 우리회사 최대규모의 발전소로서 안정적인 설비운영이 국민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져달라”라며 “다치는 근로자 없이 대형공사가 무사고로 진행될
현대자동차가 12일(화)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유엔여성기구와 함께 조직 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 등 인사, ESG, 홍보 부문 임직원과 유엔여성기구 이아정 대외협력팀장, 유엔 글로벌 콤팩트 관계자 등 총 60명이 참석해 여성역량강화원칙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여성역량강화원칙은 유엔여성기구와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가 발의한 직장·지역 등 조직 내 양성평등과 여성의 역량에 관한 7가지 원칙으로 이루어져 있다. 7개 원칙은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안전 및 복지의 보장 ▲여성을 위한 교육과 훈련 장려 ▲사업개발·공급망 및 마케팅 전략 구축 ▲지역사회의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으로 글로벌에서 수천 개의 기업이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현대차 HR본부장 김혜인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현대차의 글로벌 네트워크 내 다양성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강조하며 “현대자동차는 모든 임직원이 배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잠재력을
현대차가 아이오닉 9(IONIQ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수)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아늑하고 유연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 특히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Flat Floor)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현대자동차가 교통사고 피해 가정 유자녀 지원을 적극 이어간다. 현대차는 12일(화) 현대차 강남대로 사옥에서 현대차 김승찬 판매사업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장찬옥 교통안전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3일(수) 밝혔다. 현대차는 전달식에서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한 기부를 통해 모은 기부금 1억 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교통사고 피해자지원 희망봉사단 VORA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10월 한 달 동안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베스트 셀링카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1억 대 생산의 발판이 된 인기 차량 3종(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총 1천 대를 대상으로 2백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으며, 차량 1대 판매 당 10만 원을 적립해 기부금 1억 원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기부금으로 대학교(전문대 포함) 정규학기에 재학 중인 자동차 사고 피해 가족의 본인 또는 유자녀 50명을 선정해 1인당 2백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피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온 현대차는 누적 차량 생산 1억 대 달성 기념 고객 감사 행사와 연계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메타버스 시대를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디스플레이와 광학 기기 기술이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발광 물질로 주목받으며 청색광 구현이 가능한 납 기반 페로브스카이트는 납 이온의 유독성으로 인해 산업적 응용이 제한되고 있다. 이에, KAIST 연구진이 청색광 구현이 가능한 친환경 대체 소재를 개발해서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납 이온이 없이도 우수한 색 표현력과 높은 발광 효율을 가질 수 있는 친환경 대체 소재를 개발하였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유로퓸 이온(Eu2+)으로 페로브스카이트의 납 이온을 대체함으로써 우수한 색 표현력과 높은 발광 효율을 동시에 가지는 발광 소재를 개발할 수 있음을 보였다. 개발된 세슘 유로퓸 브로마이드(CsEuBr3)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은 420-450 나노미터(nm) 파장 영역에서의 진청색 발광 특성을 보였으며, 약 40%의 높은 발광 효율과 24 nm의 매우 좁은 발광 스펙트럼 반치폭을 보였다. 광원의 발광 스펙트럼이 좁을수록 디스플레이에서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서의 높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헌혈의 날(11.13)’을 맞아 올해 두 번째로「LH 헌혈의 날, 사랑의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주 본사와 전국 15개 지역본부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LH는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매년 ‘LH 헌혈의 날’을 지정하고 진주 본사와 전국 15개 지역본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진행 해오고 있다. 지난 3월 열린 첫 번째 헌혈 캠페인에서는 임직원 527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LH가 설립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참여자는 총 5,565명에 달한다. 이한준 LH 사장은 “헌혈 수급이 불안한 동절기를 맞아 혈액 수급 위기 극복에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상반기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 확산을 위하여 전국의 LH 임직원이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경제에서의 역할과 비중이 커지고 있는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에 발맞춰, 한국 기업과의 투자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강경성)는 이달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사우스 Big 4 투자진출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출에 관심있는 기업인 등 약 160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사우스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글로벌 사우스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3%, GDP의 20%를 차지하며, 자원과 인구라는 두 축을 발판으로 빠르게 경제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2029년까지 글로벌 사우스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6.3%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여 주요국들이 투자 협력 확대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KOTRA는 인도,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와 같은 글로벌 사우스 GDP 상위 4개국에 투자 진출할 기회를 모색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강경성 KOTRA 사장의 개회사로 포럼이 시작되었으며, 김대자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의 환영사에 이어 아밋 쿠미르 주한인도대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1부 포럼에서는 △글로벌
미국과 유럽에서는 의약품 제조 시 QbD(Quality by Design, 설계 기반 품질고도화)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원자력연구원이 국내 최초로 방사성의약품에 QbD 기법을 적용하고 제조 공정 최적화에 성공해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최초로 방사성의약품 제조 공정에 QbD를 도입해 소아암 치료제인 캐리엠아이비지(I-131 mIBG)의 제조 공정을 최적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정 최적화로 기존 대비 생산 시간은 83%(30분→5분) 단축되고 원료량 기준 생산성은 10%(60%→67%) 이상 증가됐다. 작업 시간이 단축된 만큼 작업자가 방사선에 노출되는 시간도 줄어 방사선 작업 종사자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 안전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이번 연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성의약품지원센터(센터장 조은하) 정유미 책임기술원의 주도로 국내 QbD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받는 한가람경영혁신연구소의 김종민 대표와 함께 2년간 수행했다. 연구팀은 먼저 RRF(Risk Ranking & Filtering, 위해 순위 선별법), FMEA(Failure Mode and Effect Analysis, 고장특성 영향분석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관리기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최원목, 이하 ‘산업기반신보’)이 지난 12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민간투자 30주년 기념 민간투자 협력 국제컨퍼런스에서 경제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산업기반신보는 1994년 설치 이래 사회기반기설 확충을 위한 민자사업에 총 39조 3천억원의 보증을 공급하며 국민의 편익 증진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아울러, 2003년 운전자금보증과 리파이낸싱보증, 2011년 산업기반유동화회사보증, 2019년 투자위험분담형보증 등 다양한 시장친화적 제도를 도입하며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기반신보는 2025년부터 민자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출자 전용 인프라펀드’를 조성하고, 민자사업 참여자에게 사업 발굴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산업기반신보가 지난 30년간 민자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폭넓은 민간투자 유치와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3일(수) 오후 3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일・가정 양립 위원회」(이하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를 비롯해 19개 범중소기업계 협·단체가 참여하는 위원회는 우리나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중소기업 현장에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위원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협·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방안 중 하나인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근로자의 81%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크다”며, “중소기업계가 이번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함께 노력해 우수사례를 더 많이 만들고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에서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정책들을 만들고 있는데,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중소기업에게 일·가정 양립은 기업의 생존이 걸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올해 4월 발표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마치고 최종 기준 확정을 앞두고 있다. 산업계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금일 이한상 한국회계기준원장을 초빙,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제정 전망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2024년 제2차 ESG 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기후 관련 글로벌 규제의 시행 초기 변동성을 언급하며 속도 조절을 비롯한 ‘국익 관점’의 신중한 규제 도입을 촉구했다. 특히 에너지 문제와 관련해 손 회장은 “공급망을 둘러싼 각국의 첨예한 이해관계에 지정학적 안보 리스크까지 중첩되면서 새롭고 복잡한 양상을 낳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 전환 비용과 공급 불확실성은 단순히 탄소누출(Carbon Leakage)의 문제를 넘어 한 나라의 산업 공동화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손 회장은 “EU 전역의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 적용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지난 7월 6일까지 모든 EU 회원국이 지침을 법제화해야 했지만, 현재 자국 내 법제화를 완료한 회원국
기획재정부(장관 최상목)와 KOTRA(사장 강경성)는 12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2024 중미 진출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한·중미 FTA 비즈니스 포럼’과 연계하여 열린 수출상담회로, 한-중미간 FTA를 활용하여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중미 시장 진출 지원 및 협력 기회 확대를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올해 초 중미 최대 경제국인 과테말라가 한-중미 FTA 가입의정서에 마지막으로 서명하면서, 한국과 중미(中美) 6개국간 FTA가 완성됐다. 중미는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개척 시장이지만, 한-중미 FTA 완성을 계기로 우리 기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12일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중미 6개국의 바이어들은 한국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 기회 확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동차 부품 바이어 13개사 △의료기기·의약품 10개사 △K-뷰티 29개사 등 총 80여개사 바이어가 우리 중소·중견기업 20여개사와 수출 및 상호 협력 방안을 협의하며 열띤 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중미 바이어와 우리 기업의 MOU 및 초도 계약이 체결되며 실질적인 상담 성과가 나타나기도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1월 12일(화)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올해 5월 부임한 미즈시마 코이치 신임 주한일본대사를 초청해 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기업인들과 주한일본대사는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앞두고 양국 경제협력의 미래지향적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손경식 회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한일관계가 부침을 겪기도 했지만 최근 정부, 정치, 문화, 경제 각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하며 개선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한일 양국은 1965년 국교 정상화 이후 밀접한 협력관계를 이뤘다”라며 “그간 양국 교역은 2억 달러에서 766억 달러(2023년 기준)로 성장하고, 올해 양국 인적교류는 1천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가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손 회장은 “글로벌 통상 및 지정학적 갈등 격화 등 양국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매우 엄중하다”라며 “양국은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 등 어려운 과제들도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과 일본 기업들이 협력해 국제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고 미래성장 동력인 신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한국동서발전(주)는 2025년도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고 12일(화) 밝혔다. 에너지·디지털 전환에 대비한 한국동서발전의 신사업을 추진할 미래형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경영관리△산업안전△발전운영관리△건설공사관리△디지털△보건 등 9개 분야에서 총 1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01년 창사 이래 최대규모이다. 전체 채용에서 고졸 13명, 보훈 11명, 장애 4명 등 채용전형을 구분하여 취약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보훈‧장애‧기초생활수급자‧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채용가점을 부여하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왔다. 이번 채용부터는 자립준비청년에게도 채용 가점을 부여하며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한다. 또한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를 적용하여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울산 및 경남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 한국동서발전은 능력중심의 차별없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입사지원서에 증명사진, 학교명, 학력,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인적사항을 요구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면접시 면접 유니폼을 제공해 복장에 따른 선입견을 배제하고 지원자들의 구직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불합격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