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비자(VISA)와 공동으로 9월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무역대금 카드 결제 플랫폼인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 출범식을 개최했다. KOTRA와 비자가 공동으로 구축한 GTPP는 수출국별로 현지 금리보다 낮은 요율을 적용하는 가상 법인카드 결제 시스템이다. 플랫폼을 통해 바이어가 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면, 5영업일 이내에 우리 기업이 대금을 수취하는 방식이다. 대금 송금과 수취에 필요했던 행정 부담과 소요 기간이 대폭 감소할 걸로 전망된다. 또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 역시 국내 수출업자와 해외 바이어가 분담하여 결제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GTPP는 10월 말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GTPP 플랫폼은 무역사기 방지 효과도 크다. 해외 바이어가 카드를 발급하는 단계에서 기본적인 신용검증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지난해 KOTRA에 접수된 무역사기 건만 해도 118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제3의 계좌로 송금을 유도하는 이메일 사기, 제품 확인 전 대량 주문을 하거나 우호적인 결제조건을 제시하며 거래를 서두르는 형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일본 나고야에서 9월 11일부터 이틀간 미래차 부품 쇼케이스 상담회인 ‘인사이드 재팬 모빌리티 기술교류전 2024’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테크노파크, 경상남도, 울산시 등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 협업해 우리 기업의 일본 미래차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 미래차 부품·기술 쇼케이스 상담회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 ▲참가기업 피칭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배터리, 전장,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 핵심부품 전문 국내기업 57개사가 참가해 일본의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11일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과 함께 개최한 한-일 미래차 협력 포럼에서는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한-일 경제 협력을 주제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ESG 대응동향 ▲한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사례 ▲한국 수소 산업 및 인프라 동향 등이 논의됐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자동차부품은 우리나라 15대 주력 수출 품목이며 일본은 중요한 전략 시장이자 파트너 국가”라며, “KOTRA는 양국 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차
HS효성이 ‘Masteria’라고 명명된 새로운 CI와 비전을 공개하며 과학, 기술 및 집단 지성의 힘을 바탕으로 인류를 풍요롭게 하는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별’과 ‘나무’의 의미를 담고 효성을 계승하는 새로운 CI 새로운 CI는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과, ‘가치 나무(Value Tree)’를 상징하는 사각별 형태와 색으로 디자인되었다. 이는 HS효성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상징으로서, 그룹 창업자들의 철학과 새롭게 출범한 HS효성의 1기 경영진들의 비전을 결합한 디자인이다. 조현상 부회장은 새로운 CI 공개를 맞아 “HS효성은 창업자이신 선대회장님들이 강조하셨던 ‘산업으로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는 산업입국(産業立國)의 철학과 60여 년을 이어온 효성의 역사를 계승해 나아감과 동시에, 인류를 위한 다양한 가치창출과 정도경영을 통해, 모든 Stakeholder(이해관계자)의 행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전의 지평을 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HS효성은 ‘새벽별’이라는 ‘효성’의 사명에 담긴 뜻을 이어받아 ‘세상을 이끄는 별(Leading Star)’의 의미가 담긴 CI를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끌겠
HD현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자원 채굴용 장비로 신흥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마이닝 인도네시아(Mining Indonesia 2024)’에 참가했다고 11일(수)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은 마이닝 인도네시아는 1300여 개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광산 장비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각각 272평(9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초대형 굴착기 등 마이닝 장비 라인업을 소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단단한 바위나 지면을 부수는 어태치먼트인 ‘락 리퍼(Rock ripper)’를 장착한 50톤급 대형 굴착기를 인도네시아 시장에 론칭한다. 또 광산용 덤프트럭(WDT)과 30톤급 대형 굴착기를 전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와 53톤급 중대형 크롤러 굴착기, 휠로더, 광산용 덤프트럭, 굴절식 덤프트럭(ADT) 등 광산에서 사용하는 장비들을 선보였다. HD현대 건설기계 부문은 최근 신흥시장 자원국을 중심으로 수익성이 높은 초대형 장비 판매를 늘리는데 집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수)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이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 피치(Fitch)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것에 이은 쾌거로 현대차·기아의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등이 높게 평가받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지구 온난화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로 인해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기반 화학물질 생산 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KAIST 연구진이 화학적인 공정이 아닌 시스템 대사공학을 활용, 플라스틱의 원료와 식품, 의약품 등의 합성에 사용되는 매우 중요한 산업 기반 화학물질인 숙신산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지연 박사과정생과 이종언 박사를 포함한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마그네슘(Mg2+) 수송 시스템을 최적화함으로써 고효율 숙신산 생산 균주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은 한우의 반추위에서 분리한 미생물인 ‘맨하이미아 (Mannheimia)’의 대사회로를 조작하고 마그네슘 수송 시스템을 최적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갖는 숙신산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미생물 발효 과정 중 pH 조절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알칼리성 중화제가 숙신산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최적화된 중화제를 선정했다. 특히 수산화마그네슘(Mg(OH)2)이 포함된 중화제를 사용, 마그네슘이 미치는 생리학적 영향을 분석해 세포 성장과 숙신산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
KAIST(총장 이광형)가 한국의 혁신 창업생태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딥테크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2024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수상기업을 11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혁신창업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우리나라의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KAIST와 서울대, 중앙홀딩스가 협력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시상식은 11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심포지엄 2024’에서 진행됐다. 2022년 제정 후 3회차를 맞은 올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 스탠다드에너지 주식회사와 메티스엑스(주)를 포함해 6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탠다드에너지는 혁신적인 바나듐 이온 배터리를 개발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 배터리 수명, 안전성, 재활용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예정이다. 메티스엑스(주)는 CXL 기반의 지능형 메모리를 개발하는 시스템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가속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투자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기술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북미사업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 원자력 관련 산업계, 학계 및 주요 씽크탱크 인사들이 참석해 북미사업센터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한수원은 201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가 인증하는 표준설계 관련 업무를 목적으로 버지니아 지역에 워싱턴DC센터를 최초로 설립한 바 있다. 이후 더욱 높아진 한미 원전 협력 필요성에 따라 북미사업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워싱턴DC 중심지로 이전하게 됐다. 앞으로 북미사업센터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에 있어서 산업적 지원을 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국 원전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미국 원자력 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에 한국 원전산업 초기 고리, 영광 등 원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미국 원전 베테랑 제임스 코모신스키(James Komosinski)씨를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향후 북미사업센터가 원자력 관련 산업계 리더로서, 양국의 상호 이익과 공동의 번영을 이룩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원자력 업계는 핵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수원 북미사업센터에서 미국의 핵연료 및 서비스 공급사인 센트루스(Centrus Energy Corp.)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공급계약 주요조건 합의서(Term Sheet)에 서명했다. 주요조건 합의서는 법적 구속력을 지닌 계약을 체결하기 전 계약의 기간, 공급, 물량, 가격 등 주요 조건들을 정리한 문서다. 이는 지난 2월 한수원과 센트루스가 원전연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데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이번에 향후 착공 예정인 미국 신규 원심분리기 공장으로부터 원전연료를 장기간 공급하는 계약의 주요 조건에 합의했고, 향후 이 합의를 기반으로 확정적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이 체결되면 한수원은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 공급사를 다변화해 연료 수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미국 내 우라늄 농축 능력을 재건하고 있는 센트루스와의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트루스는 미국 원자력안전위원회(NRC)로부터 차세대 원전과 SMR 등의 연료로 사용되는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024 글로벌 파트너십 USA(Global Partnership USA)’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소부장 분야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지원을 목적으로,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국 진출전략 세미나 △미국 시카고 공작기계 전시회(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IMTS) 참관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10일에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지엠(GM)을 포함한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자동차·중장비 바이어 20여 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 53개사와 약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지엠 관계자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한국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지엠에서 찾고 있는 수요에 맞는 한국 기업들과 연결돼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언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9일에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표 중장비 기업인 캐터필
KAIST 연구진이 골프공의 표면처럼 반복적으로 파여 있는 구조를 도입해 실제 닿는 유효 면적을 줄임으로써 면과 면 사이의 점착력을 현저히 줄인다는 아이디어로, 잡아당겨도 성능을 유지하는 신개념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연구팀이 동아대 문한얼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감소자 연구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초기 발광 면적비와 고신축성을 동시에 갖는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emitting diode, OLED)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신축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성능과 신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발광하는 부분은 단단한 고립구조(rigid island)에 위치해 신축 시에도 기계적 변형 없이 우수한 성능을 보이도록 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커넥터 부분은 말굽 모양 등의 구부러진 형태로 구성해 신축에 따라 용이하게 변형할 수 있게 한다. 통상적으로 이들 구조는 이차원 평면상에 한정되는데, 이 경우 구부러진 연결 커넥터에 필요한 공간 확보를 위해 전체 면적대비 발광 면적의 비율을 불가피하게 희생해야 하는 한계점이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으로 전세사기 피해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자가 주거용 오피스텔을 담보로 보금자리론 이용 시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여야 하며 ▲최대 대출한도 4억원 이내에서 주택가격의 최대 80~100%까지 대출 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현재 기준 최저 연 2.95(10년)~3.25%(50년)가 적용되는 등 일반 보금자리론보다 우대된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최준우 사장은 “보금자리론은 주택인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어 그동안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더라도 준주택인 오피스텔을 담보로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없었지만 전세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분들을 위해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9월 6일(금) 오룡관에서 ‘한국 수학의 새 지평: GIST의 수리과학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GIST의 수리과학과 설립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설립을 앞두고 있는 GIST 수리과학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대한민국 수학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포럼에는 수학을 비롯한 과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 고등과학원 금종해 석학교수는 “수학은 시대가 변화해도 변치 않는 본질을 지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든든한 학문적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기초과학으로서의 수학이 갖는 근본적 중요성과 함께 수학이 사회와 과학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되짚었다. 기초과학연구원(IBS) 노도영 원장(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은 이어진 기조 강연을 통해 “수리과학은 과학과 기술 혁신의 기반이 된다”며 “기초과학은 모든 응용과 혁신의 출발점으로서, GIST 수리과학부가 이 역할을 선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포럼의 초청 강연자로는 ▴제27대 대한수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박종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수리과학
현대차·기아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에 탑재된 동력시스템이 3년 연속 ‘워즈오토(WardsAuto)’ 최고 10대 엔진에 선정되며 최고 수준의 전동화 기술력을 전세계에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10일(화)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하 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상은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는 점에서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가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자동차 파워트레인 기술 분야의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
기아가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는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 Federation of Automotive Dealer Association)가 현지시각 3일(화)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고 10일(화)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공신력 있는 단체로,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천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특히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