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배우자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미숙아를 출산한 공무원의 경우, 현행 90일의 출산휴가를 100일까지 쓸 수 있다. 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가정 친화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번 개정안은 하위 규정인 「국가공무원 복무・징계 관련 예규」 개정안과 함께 11일부터 시행된다. 먼저 공무원의 배우자가 출산한 경우, 아빠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조사 휴가가 현행 10일에서 20일로 늘어난다. 출산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했던 사용기한도 120일 이내로 늘어나고, 한 번만 나눠 사용할 수 있던 분할 횟수도 최대 3회로 확대된다. 다(多)태아를 출산한 경우에는 휴가 일수가 현행 15일에서 25일로 늘어나고, 사용기한은 120일에서 150일, 분할 횟수도 3회에서 최대 5회로 확대된다. 만약, 개정안 시행일 기준으로 배우자가 출산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기존 휴가 10일을 모두 사용한 경우라도 개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 4개 연구동의 증설을 완료했다. 이로써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은 10개(W1~W10)로 늘어났으며, 국내 연구개발(R&D)인력 약 1만 명이 집결해 시너지를 내는 글로벌 R&D 컨트롤타워를 맡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 내 LG전자 연구동의 전체 연면적은 12.5만 평, 부지 기준으로는 2.1만 평으로, 서울 소재 단일 회사 R&D센터로는 최대 규모다. LG전자는 서울 지역 대규모 R&D센터 운영이 향후 우수 R&D 인력 확보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설 연휴를 시작으로 서초R&D캠퍼스, 양재R&D캠퍼스, 가산R&D캠퍼스 등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가운데 2천여 명이 LG사이언스파크 신설 연구동으로 순차 입주를 시작했다. 선행기술 R&D를 주도하는 CTO부문 및 4개 사업본부(HS/MS/VS/ES) 소속 R&D 인력 대부분이 LG사이언스파크에 모여 근무하게 된다. LG사이언스파크는 총 23개 해외 연구소의 현지 적합형 제품 개발 및 본사 주도 R&D 과제 수행 기능을 이끄는 R&D 컨트
3일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김 사장은 메시지에서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저는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며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이유는 ‘기술리더십’임. 그는 “업계 최초 LFP 파우치 CTP, 유럽 상용차용 고전압 미드니켈, 46시리즈 등 대규모 수주를 달성한 것이
국내 1위 케이블 시공 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1,303억 원과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708억 원 대비 84% 성장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진행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해상풍력 지원 선박) 신사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건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웹이코노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발달장애인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정책정보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의 사회 진출 확대와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알기 쉬운 자료’ 3종을 개발했다. 2024년도에 개발한 알기 쉬운 자료는 “직장 매너와 고객서비스”, “사이버 범죄 예방 안내서”, “직장 내 성희롱 예방” 등이다. “직장 매너와 고객서비스”는 발달장애인 근로자 등의 의사소통 능력과 고객서비스 역량 향상 지원 및 사례별 의사소통 방법, 고객응대, 직장 매너 등 제시로 발달장애인 등의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사이버 범죄 예방 안내서” 좀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웹툰으로 제작, 사이버 범죄 사례와 사례별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올바른 디지털 기기 사용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안전한 직장생활이 되도록 지원한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은 직장 내 성희롱의 유형별 사례와 성희롱 피해 시 처리 방법과 절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 문제풀이 등을 알기 쉬운 형태로 제공하여 성인지 감수성을 키우고, 법정의무교육에 대한 기초지식을 함양함으로써 발달장애인 등이 안
삼성전자가 천장 단내림 공사 없이도 시스템에어컨을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출시했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 내∙외벽 사이가 좁은 구축 아파트나 주택에서 시스템에어컨 설치를 위해 진행하던 천장 단내림 공사를 대체하는 패널이다. 천장 단내림 공사는 천장 내벽 절단과 목공∙도배 등의 추가 작업이 필요해 2~3일의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층고가 낮아지거나 공사 부위가 돌출돼 미관상 좋지 않았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천장과 시스템에어컨의 단차를 들뜸없이 연결해 공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의 무풍 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해 시스템에어컨과 하나의 제품처럼 조화롭게 이어진다. 설치 방법도 간편해 단 하루 만에 시공이 가능하다. 천장 외벽을 타공해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를 설치하고, 설치된 키트에 시스템에어컨을 거치하는 방식이다. '삼성 인테리어핏 키트'는 맞춤형 AI 기능과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전 모델에 사용할 수 있다. 전국 삼성스토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가격은 사이즈에 따라 18만~19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인테
SK온이 3사 합병을 마무리 짓고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본격 도약한다. ‘따로 또 같이’ 시너지 창출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가치를 높인다는 목표다. SK온은 SK엔텀과의 합병 절차가 1일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7월 발표한 SK온-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엔텀 3사간 합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3사 합병 법인의 이름은 SK온이다. 앞서 SK온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과 지난 11월 합병했다. 합병 후 기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새 사명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을 사용하며 SK온 내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 중이다. SK엔텀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터미널 사업부로 사업을 수행한다. SK엔텀은 국내 최대 사업용 탱크 터미널로서 유류화물 저장 및 입•출하 관리 전문 회사다. 3사 합병을 통해 SK온은 ▲원소재 조달 역량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배터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트레이딩 사업은 비지니스 영역 확장 및 스토리지 자산 활용을 통한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 SK온은 ‘SK온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이 지닌 트레이딩 역량 및 글로벌 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 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23일 울산에서 각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하여 ‘2024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총 4개사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우수 협력업체로는 로텍엔지니어링(대표 황호인), 경운기술산업(대표 박병우), 유벡(대표 김형신), 장풍HR(대표 서정용) 4개사가 선정되었다. 해당 업체들은 각각 기계 정비, 기계 배관공사, 장치 정비, 경비 분야에서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었다. S-OIL은 2010년부터 협력업체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협력업체 관리 시스템(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의 실적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하여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찰업체 간 건전한 경쟁관계를 유도하고 우수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기업의 ESG 경영 활동 차원에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수 협력업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S-OIL과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기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5.8조원, 영업이익 6.5조원의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연간으로는 매출 300.9조원, 영업이익 32.7조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022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4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75.8조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은 서버용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했다. DX부문은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효과 감소로 전분기 대비 1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전분기 대비 2.7조원 감소한 6.5조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는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10.3조원, 연간 최대 35조원을 기록했다. 4분기 환영향 관련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으나 그 외 통화는 환율 하락으로 통화간 환영향이 상쇄되면서 전사적으로 0.7조원의 소폭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4분기 실적] DS(Device Solutions)부문 매출 30.1조원, 영업이익 2.9조원 메모리는 모바일 및 PC용 수요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HBM(High Bandwidth Memory) 및 서버용 고용량 DDR5(Double
(웹이코노미)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미군과 국군 장교, 한국인 지원자(의용군, 민간인 등)들로 구성된 비정규부대로, 북한 후방지역에서 정보수집, 포로획득, 보급로 파괴 등 수많은 작전을 수행한 '미군 제8240부대 유격대'를 ‘2025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0년 10월, 중공군의 개입 이후 전세가 아군에게 불리해지자 미 제8군 작전참모부는 38도선에서 소규모 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과 중공군을 분산시켜 유엔군의 부담을 줄이고자 유격부대 운용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51년 1월 중순, 서해안 도서 지역으로 철수한 인원들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 후방 교란작전 등에 투입하기 위해 미 제8군 예하에 서해안 유격군사령부 ‘윌리암 에이블(William Able Base)’ 기지를 창설했다. 또한,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유격대 운용에 대한 관할권이 극동군사령부로 이관되면서 미 극동군사령부 산하 ‘제8240부대’가 창설됐다. 동‧서 해안 일대의 작전을 담당하는 제8240부대는 총 32개 유격대, 2만여 명이 활약했고, 휴전 후인 1953년 8월 한‧미 협약에 따라 대한민국 국
(웹이코노미) 국가보훈부는 서로 이념은 달랐지만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을 모은 최대규모의 좌우 합작단체인 '신간회'를 ‘2025년 2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9년 3・1운동 이후, 한국의 독립운동에는 다양한 이념과 전략이 나타났고, 계급해방과 사회적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와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중시하고 실력양성운동을 전개한 민족주의로 나누어졌다. 이때 타협적 민족주의자가 등장하여 자력 독립은 불가능하므로 일제의 통치를 인정하고 자치권을 획득, 정치적 자유를 얻어 독립으로 나아가자는 자치론을 주장했다.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치운동에 반대하며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했고, 사회주의 세력 또한 민족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제시한 정우회 선언을 발표했다. 그 결과 1927년,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연대하여 일제강점기 최대규모의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가 탄생했다. 신간회는 ‘오래된 나무에서 돋은 새 줄기’를 의미하며 150여 개의 지회와 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해외까지 지회를 설치했다. 신간회는 강연회와 연설회를 통해 일제의
(웹이코노미)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2025년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반담배 28종과 전자담배 22종, 총 50종의 담뱃갑 상단 내부 공간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삽입하여 유통한다. 문구를 삽입한 담뱃갑은 1월부터 전국 5만 4천여 곳의 편의점 등을 통해 6개월 간 약 3억 9천만 개가 유통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필립모리스 제품 중 4종에만 부착된 홍보 메시지가 전 제품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국민이 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 되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홍보는 담뱃갑이라는 생활 속 접점을 활용해, 복지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본인의 어려움을 스스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위기가구는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긴급복지지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호텔에서도 내 집에서처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글 캐스트(Google Cast) 공식 인증을 받고 호텔 TV 시장 리더십을 확대한다. LG전자는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서 구글 캐스트 인증을 받은 호텔 TV를 선보인다. 구글 캐스트는 다양한 기기 간 쉽게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게 해주는 구글의 무선 공유기술이다. LG전자는 이번 ISE 2025 현장에 호텔을 재현한 전시 구역을 조성해 구글 캐스트가 탑재된 호텔 TV를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머무는 순간 추억이 되는 호스피털리티(Hospitality) 경험’을 제안할 예정이다. LG전자는 구글과 협업을 통해 호텔 환경에 최적화된 구글 캐스트 개발과 PoC(Proof of Concept·개념증명)를 진행했다. 지난 10일 호텔 TV용 구글 캐스트 공식 인증을 획득, 국내외 호텔 TV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전자의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23 이상을 탑재한 기존 LG 호텔 TV에서도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호텔 특화 기능이 적용된 구글 캐스트를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의 호텔 TV용 구글 캐스트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장애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 임직원들로 이뤄진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3일 서울 마포구 소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센터 이용 장애인들과 윷놀이를 즐기고 설 음식인 떡국을 함께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장애인 스포츠 종목인 보치아(Boccia) 용품을 전달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기관이다. 20~30대 중증장애인 10여 명이 이 시설을 이용한다.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지난해 명절에도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은 LG전자 임직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기부 메뉴는 LG전자가 지난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중인 제도다. LG전자 국내 전 사업장의 사내 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음식 종류를 간소화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임직원들이 기부 메뉴를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