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올 1분기 총매출 6654억원, 순매출액 5,29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4%, 0.7% 각각 상승한 것이다.
회사는 "월 단위로는 21년 7월 이후 3년 7개월만, 분기 단위로는 21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다시 성장 추세로 전환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년 체질 개선 작업과 중점 전략 등의 노력이 성과를 보였다"며 "인력구조 개선을 통한 ‘인적 전문성 확보’, 하이마트 안심 Care 등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새로운 전략을 적극적으로 점포 현장에 적용한 ‘점포 리뉴얼 통한 경쟁력 향상’ 등 전사적 차원의 경쟁력 강화가 효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전년대비 총매출 신장률을 살펴보면 23년 연간이 -23.3%, 24년 상반기가 -17.4%, 24년 하반기가 -4.8%, 25년 1분기가 +3.4%를 기록하며 개선 추세가 뚜렷하고, 25년 1분기에 온라인(9.1%)과 오프라인(2.4%) 두 채널 모두 성장해 긍정적인 시그널을 나타냈다"고 강조했다.
영업이익과 관련, "2025년 1분기 -111억원으로, 전년 1분기 -160억원 대비 약 50억원 적자를 개선했다"며 "특히 통상임금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약 30억원 가량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는 79억원 가량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