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이명연 의원(전주10)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복합재난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도시환경 복잡화로 인해 자연재해와 사회적 재난이 연쇄적 또는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의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및 도시 기능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7개 조항으로 구성된 조례안은 복합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재난 안전관리계획 수립, ▲복합재난 대응 지침 작성ㆍ관리, ▲복합재난 안전관리 자문단 구성ㆍ운영 등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이명연 의원은 “최근 기후 위기와 기술 발전에 따른 복합재난의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재난 대응 방식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다양한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신뢰받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 조례는 지난해 활동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일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교장공모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장공모제는 학교 구성원의 교육적 요구와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책임경영이 가능한 역량 있는 교장 임용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올해 3월 1일 기준 도내 60개교에서 운영중이다.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및 관심 있는 교직원과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는 교장공모제의 이해를 돕고, 제도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교장공모제의 이해 △교장공모제 신청 절차 △초빙형 교장공모제 운영 사례 △내부형 교장공모제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교장공모 대상학교는 정년퇴직, 임기만료 등으로 교장결원이 발생한 학교장의 후임보충이 필요한 초·중·고·특수학교이다. 오는 9월 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는 초등 40개교, 중등 23개교로 이중 교장결원학교(정년퇴직, 중임만료)의 3분의 2 범위 내에서 지정할 수 있다. 교장공모제를 시행하고자 하는 학교는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초·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
(웹이코노미) 고창군이 ‘지속성장형 탄소중립 선도지역’을 목표로 다양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추진한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8일) 탄소중립·환경정책 전문가 등과 함께 ‘고창군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가 열렸다. 위원회에선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안과 2024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점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앞서 군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연계해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발생량 대비 감축목표 43%를 설정하고, 이를 이행하기 위한 건물·수송 등 7개 부문의 36개 과제를 구성했다. 또한, 기존에 수립됐던 ‘제3차 고창군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라 2024년의 물관리, 산림·생태계, 농수산 등 총 6개 부문 26개 과제에 대하여 추진결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 보완 방법 등도 논의됐다. 군은 국가 및 전북특별자치도의 관련 계획과 심의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최종 계획안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식 고창부군수는 “기후변화가 우리의 삶과 생태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 존립도 위협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웹이코노미) 최훈식 장수군수가 9일 장수읍 동촌리에 위치한 동촌리무덤군 16호분 발굴조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발굴조사는 재단법인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에서 장수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추진하는 동부권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최 군수는 조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고 자문회의를 통해 진행상황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장수 동촌리무덤군은 2019년 장수군 최초로 국가사적에 지정된 가야계 고분군으로 이번에는 80여 기 중 잔존 상태가 가장 양호한 16호분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16호분은 지름 약 18m 내외의 대형 무덤으로 이를 발굴한 결과, 대형 석곽묘인 주곽과 이를 둘러싼 부장묘(석곽 3기, 토광 1기)에서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주요 출토 유물로는 통형기대편과 철촉, 교구, 안교, 등자 등의 철제품, 가야토기편 등이 있으며, 특히 주곽 바닥에서 출토된 삼엽환두대도는 수장층 무덤으로 널리 알려진 나주 복암리 3호분, 경주 황성동 40호, 고령 지산동 33호 등 주요 가야 고분과 유사성을 갖는다. 또한 은장 원두정(은박 못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급변하는 대입 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진학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오는 11~12일 베스트웨스턴 군산호텔에서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전문 연수’를 개최한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및 업무 담당자 140여 명이 참석하는 이 연수는 2026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팀별 협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은 △자료개발팀 △학생부종합전형 연구팀 △대입 진로진학상담팀 △수능전형 연구팀 △연수 및 현장지원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도내 일반계고교 진학부장 협의체 회장단으로 구성된 대외협력팀과 함께 전북 학생들의 대입 지도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수 첫날은 대입지원단 연수 및 현장지원팀장인 정승모 교사(전북사대부설고)가 ‘전북 대입지원단 운영 방안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어 서거석 교육감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전북 진학지도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수 둘째 날에는 팀별 협의 내용 및 운영 계획 공유, 서점권 광주진학지도지원단장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1차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임실 학교복합시설’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임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110억원, 자체비 60억원, 임실군 50억원 등 총 220억원이 투입돼 임실동중학교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의 연면적 5,696.45㎡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설 내에는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조성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공간 △창의력과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미래교육 체험공간 △다양한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학생자치공간 등을 조성해 임실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관공서, 복지시설, 상가가 밀집해 극심한 주차난을 겪던 해당 지역은 부지 부족으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임실동중학교와 도로 간 단차를 활용해 운동장 지하에 115면의 지하주차장을 설치함으로써 ‘효율적 공간 활용’과 ‘지역주민 편의 극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낼 수 있었다. 올해 3년차에 접어든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전북교육청은 △2023년 부안 변산돌봄센터 △2024년 1차
(웹이코노미) 익산시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본격 돌입했다. 익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영석 부시장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의회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향과 내용 등을 논의했다. 국립식품박물관은 식품의 역사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담아낼 종합박물관으로, 익산의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식품산업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기본구상 용역에서 △기초자료 수집 및 현황 조사 △법률적·정책적 타당성 검토 △건립 목적 및 필요성 △건립 추진·운영 계획 설정 △기대효과 및 미래 발전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식품박물관 건립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철저한 논리 개발과 타당성 확보를 통해 관련 부처 설득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립식품박물관은 익산시가 케이(K)
(웹이코노미) 대한이산묘 봉찬회는 9일 진안 지역 유림과 후손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연재 송변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이산묘는 1925년, 진안군 일대의 유생들이 두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한 기념비적인 장소로 임금 4위를 배양한 회덕전과 조선의 명현 41위를 배향한 영모사, 한말 의사·열사·우국지사 34위를 배양한 영광사가 있다. 이날 대제에는 이산묘 회덕전 초헌관에 전춘성 진안군수가 아헌관에는 동창옥 진안군의회 의장, 종헌관에는 전용태 도의원이 맡아 제향 행사를 진행했으며, 영모사 초헌관에는 이혁범 지역 유림과 영광사 초헌관에는 이부용 용담향교 전교가 각각 제향했다. 전병영 대한이산묘봉찬회 이사장은 “순국지사 연재 송병선 선생과 의병장 면암 최익현 선생의 애국충정은 군민들의 긍지를 높이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선열들의 꿋꿋한 의지와 정기가 서린 이산묘가 선열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성지로 널리 알려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제봉행은 지역사회의 역사적 인물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속 소방공무원 교관 8명이 벨기에 캠퍼스 베스타(Campus Vesta)에서 실시한 실화재 강사 전문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CFBT(구획화재 성상훈련) 강사 자격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격 취득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실화재 대응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훈련은 전술적 대응 능력 향상과 효과적인 강사 기법 습득을 목표로, 2주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계적 실화재 훈련교관인 카렐 램버트(Karel Lambert)의 지도 아래 화재 행동 분석, 진압 기술, 강의 기법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여 실전 대응 역량을 습득했다. 다양한 연소 상황과 실제 화재 현장을 반영한 훈련을 통해 교관들은 정확한 현장 판단과 올바른 대응 방법을 익히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번 국외훈련 중에는 훈련 성과뿐만 아니라 교관들의 책임감 있는 현장 대응 능력이 빛나는 미담 사례도 있었다.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한 교관이 농수로에 빠져 고립된 차량을 발견했고, 즉시 동
(웹이코노미)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몸에 익힌 심폐소생술이 위급한 상황에서 한 생명을 살려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 오후 9시 10분경, 전주시 덕진구 기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마친 뒤 휴식을 취하던 중 30대 남성이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인후 어울림 배드민턴 클럽’ 회원들은 119에 신고한 뒤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심폐소생술을 시작한 김중대 씨(44세)는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산업안전 교육을 통해 익혀둔 CPR 지식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가슴압박을 시행했다. 중학교 교사인 성막동 씨(54세)는 “심폐소생술은 혼자 하면 버겁다”는 교육 내용을 기억해 김 씨와 교대하며 압박을 이어갔고, 김철수 씨(53세) 역시 전기안전관리 업무 중 배운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기도 확보 등 구조에 동참했다. 세 명은 약 5분간 가슴압박을 교대로 시행하며 환자의 소생 가능성을 높였고, 도착한 구급대가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적용해 1회 전기충격을 시행한 결과 심박이 돌아오고 환자는 의식을 되찾았다.
(웹이코노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최근 전주온빛중학교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 20명을 위해 도시락과 간식을 지원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다시 한 번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시험에 응시했다. 완주군학교밖지원센터는 시험 당일 청소년들이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고려한 도시락과 함께 간식으로 삼례 딸기가 들어간 딸기 찹쌀떡을 준비했다. 박현정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위해 상담, 교육, 진로·직업, 건강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학력 취득을 위한 검정고시 멘토링과 응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학교밖청소년지원
(웹이코노미) 완주군이 9일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고위험군 40여 명과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완주창포마을(농어촌인성학교)에서 야외 치유프로그램 ‘브레인 UP, 힐링 DAY’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천연 창포 샴푸 만들기, 천연 소목 손수건 염색, 떡메치기 체험, 웃음치료 운동 등 치유적 요소를 가진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완주전통문화공원 황톳길 산책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스트레스 완화 및 심신 안정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외활동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다양한 야외 체험이 인지기능 및 신체활동 능력이 향상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유자원을 활용한 적극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제시민과 기관·사회단체가 최근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모아 전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시는 9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제시민과 기관 · 사회단체장,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시민, 기관 ·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으며, 김제시는 이번 성금을 영양군과 무주군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관 · 사회단체장, 공무원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김제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모금된 총 성금 9,875만 원 중 시민 및 사회단체가 모금한 7,680만 원은 경북 영양군에, 김제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195만 원은 전북 무주군에 각
(웹이코노미) 무주군 공직자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했으며 3일동안 27개 실과·읍면에서 597명이 동참해 총 1천115만 원을 모금했다. 9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산불로 너무나도 많은 걸 잃은 피해 주민 여러분께 무주군 6백여 명의 공직자들이 보내는 위로를 전한다”라며 “무주군 공직자들의 정성이 피해 지역을 되살리고 주민 여러분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월 무주에서 발생했던 산불도 많은 분의 관심과 도움으로 신속한 진화와 구호가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고 주변의 어려움을 살피는 무주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웹이코노미) 무주군이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주군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일반 부문의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작가)”, △청소년 부문의 “인권을 들어 올린 스포츠 선수들(최동호 작가)”, △어린이 분야의 고학년 부문 “리보와 앤(어윤정 작가)”, 저학년 부문 “네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최숙희 작가)” 등 4권이다. ‘올해의 책’은 지난 1월부터 군민 추천, 군민 선호도 조사, 도서관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선정한 것으로, 무주군은 군민 관심도를 높이고 독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한 △독후감 공모전, △독서 릴레이, △독서 퀴즈 골든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무주상상반디숲에서 진행된 선포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지아 작가를 비롯한 군민 등 50여 명이 ‘올해의 책’ 선정 취지와 관련 책 정보들을 공유했다. 2부 시간에는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집필한 정지아 작가가 독자들과 만나 작품 속 ‘아버지’를 통해 우리 역사를 반추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