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내달 4일까지 미래 기술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 육성사업 'MEDIABLE-스타트업, 미디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다'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KBS와 MBC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본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콘텐츠 스타트업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 기업은 KBS, MBC 방송 IP를 활용·적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또는 방송 산업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안해야 한다. 선발 기업은 KBS, MBC 등 파트너사와 협력, 부스트업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데모데이 참가 등 혜택이 주어진다. KBS, MBC와 구체적인 협업을 진행하는 기업은 별도 사무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트업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참여 파트너사가 실무를 가르치는 교육 과정이다. 팀별로 멘토를 배치해 비즈니스 모델 점검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5개 팀에는 사업화를 위한 자금으로 각각 3천만원을 지급한다. 데모데이는 투자자, 기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자리로 1:1 비즈니스 미팅 기회도 제공한다. 선정 기준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영국이 '모빌리티' 도시 설계를 자국 핵심 정책에 추가했다. 사진= 영국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략(Future of Mobility: urban strategy)' 보고서 19일(현지시간) 영국 교통지부는 도시 내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을 담은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는 모빌리티 기술이 가져올 이익과 목표 달성을 위한 수칙이 담겼다. 영국 정부는 '안전성', '환경보호' 등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 이후에도 시민들이 '걷기, 자전거' 등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서술했다. 모빌리티 환경 구축을 위해 교통수단 규제를 재검토 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제시 노먼(Jesse Norman) 영국 교통지부장은 "우리는 중대한 교통 혁신 시기에 당도했다"며 "모빌리티 기술은 산업 확장과 직업 창출, 국가적인 생산성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아프리카TV가 SK텔레콤의 5G 기술력을 활용해 댄서 오디션 프로젝트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아프리카TV댄서 프로젝트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며 댄서로 성장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즌1, 2를 진행했다. 아프리카TV와 SK텔레콤은 VR 콘텐츠의 제작·송출에 초점을 맞춰 협력한다. 댄서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오디션과 안무 연습 영상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VR VOD 콘텐츠로 제공한다. VR로 선보이는 첫 번째 콘텐츠는 24일 열리는 공개 오디션 영상이다. 모든 참가자의 오디션과 리허설 과정을 360도 VR 카메라로 촬영된다. 무대와 대기실에도 VR 존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댄서 프로젝트 시즌3에 대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2019년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 참여 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본 사업은 미세먼지, 폭염 등이 발생했을 때 초등학생들의 야외 체육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 대한 수요자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한 초등학생의 90% 이상, 교사의 8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사업 확대 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문체부는 올해 전국 초등학교 112개교의 스포츠실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일 지자체, 시도교육청, 설치업체 등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4월부터 해당 지자체를 통해 대상 학교를 선정한다. 이후 5월부터 수도권·중부·영남·호남 등 주요 권역별로 학교 관계자들 대상 사업설명회를 실시해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미디어프론트가 AR 체험관 트릭아이뮤지엄 콘텐츠를 말레이시아 쇼핑몰 JB 시티스퀘어에 수출한다. JB 시티스퀘어 쇼핑몰 전경, 사진=미디어프론트JB 시티스퀘어는 1999년 론칭한 쇼핑몰이다. 말레이시아 중심부에 위치해 매월 약 250만 명이 방문한다. 트릭아이뮤지엄은 JB 시티스퀘어 내에서 AR 기술을 적용한 말레이시아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터렉티브 미디어를 활용한 관객 반응형 작품도 준비했다. 트릭아이뮤지엄 해외사업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중심부에 있는 선도국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적극 수용하는 시장"이라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진에어가 오는 31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기내 가상현실(VR)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진에어진에어는 기내에서 각종 게임과 영상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VR헤드셋을 대여해준다. 탑승객은 VR 헤드셋을 쓰고 360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콘텐츠는 보드게임, 공연,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200여개에 달한다. 진에어는 흔들리는 기내 환경과 한정된 좌석 공간을 고려해 이용객의 어지럼증이 적고 안전하게 기기를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별했다. 시범 운영은 오는 5월 31일까지 인천에서 다낭으로 출발하는 LJ079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진에어는 "앞으로도 탑승객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 VR 서비스는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 중 편당 3명에서 5명을 선정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범 운영이 끝난 후 안정성 검토와 고객 선호도 분석을 거쳐 유료 서비스로 전환한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두산이 독일 '2019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3개 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두산수상 제품은 두산 지게차 GC25S-9, BR18S-9 2개 모델과 두산밥캣 미니굴삭기 E85다. 디자인은 모두 두산인프라코어가 맡았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레드닷(Reddot),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2개국에서 6천400여 개 디자인을 출품했다. 두산의 지게차, 미니굴삭기는 제품 부문 수송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두산 지게차 모델들은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와 같은 브랜드 정체성의 패밀리 룩(Family Look)을 갖췄다. 인체공학 디자인으로 작업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였다. BR18S-9 모델은 지난해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한 '핀업 디자인상'에서 최고상을 받기도 했다. 두산밥캣 미니굴삭기 E85 모델은 '밥캣' 브랜드 고유 정체성을 독창적으로 표현해 호평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미국 'IDEA'에서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본선 입상을 했다. 제품 디자인을 담당한 두산인프라코어 디자인팀은 2009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 3층 대강당에서 '2018 지역 콘텐츠사업화·전략마케팅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한콘진은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45개의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고 지역문화산업지원기관과 콘텐츠 기업, 창작자들이 모여 성과와 시장 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한콘진은 선정한 프로젝트는 총 6개.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뮤지컬 '기적소리',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레일바이크 다중 동시접속 VR·AR 융합 테마파크 콘텐츠',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안동시 임청각 독립운동 소재 활용 체험 교육용 VR·AR 콘텐츠', 제주테크노파크 뮤지컬 '두근두근 포레스트',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영화소품 기반 남원 근현대거리 체험형 콘텐츠',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의 '이동형 로봇(드론) 공연 플랫폼' 콘텐츠다. 전문가 강연도 준비했다. 조용민 구글코리아 전략마케팅팀 부장이 지역을 초월한 콘텐츠 마케팅에 대해 강연한다. 김민식 MBC PD는 콘텐츠 개발에 따른 대중성 향
[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CJ 오쇼핑이 7월부터 서울과 수도권에서 신선식품 새벽 배송을 시작한다. 사진=CJ 오쇼핑고객이 온라인쇼핑몰 CJ 몰에 마련된 페이지에서 오후 5시까지 우유, 과일, 채소 등 신선·즉석조리 식품을 주문 시 다음 날 새벽까지 배송하는 식이다. CJ 오쇼핑은 광주 통합물류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하는 9월부터는 당일배송 물량을 작년보다 1.5배가량 늘릴 계획이다. CJ 오쇼핑은 현재 하루 평균 4천여 건 당일배송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회수도 빨라진다. CJ 오쇼핑은 회수 요청받은 물량의 40%를 접수 당일 회수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긴급회수를 적용한 분야는 패션·레포츠 의류다. CJ 오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에서 상품을 회수하는 '홈픽 서비스' 연내 추가도입도 검토 중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국제 무역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방송통신장비전시회(CABSAT)에 참가해 한국 공동관을 운영한다. CABSAT은 올해로 개최 25회를 맞이한 중동 방송산업 전문마켓이다. 매년 130여 개국 방송관계자 1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CABSAT 전시회 한국 공동관에는 KBS, MBC, CJ ENM, 채널A, 그룹에이트, 크리스피 등 국내 대표 방송사와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참여한다. 3일에 걸쳐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전시회 내 다양한 세션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행사 1일 차인 12일은 플릭스 온에서 'K콘텐츠의 다양함과 다름'을 주제로 한국 콘텐츠 특별 세션이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KBS '왜그래 풍상씨'와 '주문을 잊은 음식점,' MBC '복면가왕'과 '아이템', CJ ENM '왕이 된 남자', 채널A '도시어부'와 '하트시그널', 그룹에이트 '사임당 빛의일기', 크리스피 '롤러코스터 보이, 노리'가 소개된다. 한콘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동권역을 대상으로
사진=딜라이브[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딜라이브 디지털 OTT방송이 자사 OTT박스가 지난해 연말 누적기준 판매량 30만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지난해 9월 출시한 딜라이브 플러스 UHD가 월 판매 대수 중에 65% 이상을 책임지며 상승세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2016년 글로벌 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사업자인 넷플릭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무료 콘텐츠는 총 3만여 편에 이른다. 딜라이브는 3월 개학을 맞아 총 13개 타이틀 1천여 편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2019년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의무 시행되는 '코딩 교육 콘텐츠'도 보강한다. 유튜브에서 코딩 강의로 활동 중인 '205와 엔트리'의 엔트리(블록코딩언어) 강의를 시작으로 전문 교육 영상도 추가한다. 딜라이브는 "넷플릭스와의 제휴, 매월 무료콘텐츠 업데이트, 진화된 OTT박스 출시 등 딜라이브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딜라이브 플러스OTT박스를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왔다"며 "넷플릭스 '킹덤' 개봉 이후 OTT박스 판매율도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신호들도 계속 감지되는 만큼 더 편하고 재미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
사진=큐포라[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뷰티 패션 큐레이션 플랫폼 '큐포라'가 5일 서울 갤러리아포레에서 열린 '2019 스타일테크 데이'에서 홈 퍼스널컬러 음성 큐레이션 시스템 구축과 기업용 컬러 컨설팅 플랫폼 론칭 계획을 밝혔다. 홍영민 큐포라 대표는 가정용 AI 스타일리스트 시스템을 올 상반기 중 공개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용 컬러 컨설팅 플랫폼 '컬러 아틀라스'를 올 2월 공식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서비스는 큐포라가 약 9년간 분석한 38만 건 이상의 컬러 데이터를 융합해 기업 정체성과 브랜딩에 적합한 컬러를 제시해준다고 전했다. 홍영민 큐포라 대표는 "큐포라는 기존 빅데이터 활용 사례에서 발견된 편향 오류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진정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KT, 가트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정확한 퍼스널컬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플라네타[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이 8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한국 공동관 전시·쇼케이스 행사를 운영한다. SXSW는 음악, 영화, IT를 아우르는 융복합 축제다. 30여 개 국 13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 행사다. 한콘진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하는 한국 공동관에는 총 9개 국내 우수 콘텐츠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는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를 대거 공개한다. 주식회사 플랫팜은 모바일 사용자에게 인공지능 기술로 이모티콘을 추천해주는 '모지톡'을, 미디어캐스트는 챗봇을 이용한 대화형 음악 저작·교습 지원 서비스를, 펄스나인은 인공지능 활용 이미지 변환 앱 '페인틀리' 등을 소개한다. '2018년 가상현실 콘텐츠 프런티어 프로젝트' 사업 성과인 에이펀인터랙티브의 가상현실 공간을 활용한 홍보마케팅 플랫폼과 덱스터스튜디오의 VR툰 '조의 영역'도 전시한다. 한콘진은 12일에 피칭‧쇼케이스 행사인 '코리아 임팩트'도 개최한다. 코리아 임팩트는 문화기술 전문인력 양성사업 '콘텐츠 임팩트'의
사진=문화체육관광부[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9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맞아 필리핀 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와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그 개막 행사로 7일 필리핀 마닐라 몰 오브 아시아(Mall of Asia) 아레나에서 '2019 한국·필리핀 K팝 우정 콘서트'가 열린다. '2019 한국·필리핀 케이팝 우정 콘서트'는 케이팝을 통해 '한국·필리핀 상호교류의 해'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 김용삼 제1차관과 필리핀 문예위 빅토리노 마놀로(Victorino Manolo) 위원이 행사에 참석해 양국 간 우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본 공연에는 '엔시티 드림(NCT DREAM)', '에이프릴', '느와르' 등 국내 인기 가수와 필리핀 인기 밴드 '사일런트 생크추어리(Silent Sanctuary)'가 참여한다. 필리핀 관객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표 700장이 1분 만에 매진됐다. 공연을 홍보하기 위해 개설된 SNS에는 구독자가 2만8천여 명에 이르렀다. 문체부와 필리핀 문예위는 '2019 상호교류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양국 국화인 무궁화와 삼파귀타로 '공동 기념 로고'를
사진=SK텔레콤[웹이코노미=김찬영 기자] SK텔레콤(이하 SKT)과 싱가포르 통신사 싱텔이 게임·e스포츠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싱텔은 2018년 기준 매출 19조, 시가 총액 40조 원을 기록한 통신사다. 싱가포르뿐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1개국 7억 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KT와 싱텔은 게임 콘텐츠 개발과 유통 사업, e스포츠 플랫폼, 신규 게임·미디어 서비스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SKT는 이를 바탕으로 자사 e스포츠 상품과 게임 솔루션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하형일 SKT 협력 개발센터장은 "싱텔과 협력해 양사 고객에게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