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부평구는 지난 7일과 9일 이틀간 차준택 구청장과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근무환경 개선과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고충민원 처리, 지방세 부과, 복지대상자 상담, 민원서류 발급 등 일선 대민업무 수행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차준택 구청장과 공유했다. 또, 민원인의 강도 높은 항의와 해결이 어려운 반복 민원 및 부당한 요구에 상시 노출돼 있어 업무 부담이 크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최근 급증하고 있는 폭언·폭행 등 악성민원으로 위협을 느끼거나 상습·반복적 전화,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및 안전 문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인허가·불법행위 단속·생활민원처리 분야 등 구민과의 접점이 많은 민원담당자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중심의 의견 수렴으로, 심리적 안전망과 근무 여건 개선, 악성민원 대응 등 실질적인 지원책을 추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김재동)가 시민 안전 의정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최근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 사업 ▶인천소방학교 신축 이전 사업 ▶소방 심신 휴센터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지역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조성사업현장에서는 부개역 일대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셉테드(CPTED) 기반 안전 보행로 및 안심마을 조성사업의 효과 분석 결과와 주민 만족도 조사 내용을 청취했다. 이어 인천소방학교 이전 신축 현장에서는 주요 교육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 해당 교육시설은 이번 달 준공을 목표로 소방훈련에 특화된 실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소방 심신 휴(休) 센터에서는 소방공무원의 심신 회복을 위한 복지시설의 조성 방향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재동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300만 인천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소통한 것으로, 보다 현장감 있는 행정안전정책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웹이코노미) 부평구는 지난 8일 부평구새마을회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 받았다. 이날 성금은 제17대 인천부평구새마을회장으로 선출된 우명옥 회장이 취임식을 대신해 구에 전달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우명옥 부평구새마을회장은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성금을 기부하게 됐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신 부평구새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손길이 지역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8일 구청 대강당에서 (사)대한미용사회 인천계양구지회 주관으로 관내 미용업(일반)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정기교육으로, 미용업 영업자의 위생관리 능력과 미용기술 수준 제고를 목표로 진행됐다. 교육은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 소양교육, 신기술 실습 강의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미용업은 업종의 세분화와 미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해마다 수가 늘고 있다. 현재 계양구 내에는 930여 개소가 신고되어 있으며, 이에 따른 위생관리와 체계적 지원이 요구되는 실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격년 주기로 미용업소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930여 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며, 이 중 위생관리가 우수한 최우수 10% 업소는 ‘The Best 우수업소’로 지정․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소는 집중 컨설팅을 통해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미용업은 구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공중위생 분야인 만큼, 영
(웹이코노미) 제3연륙교 현안과 관련해 주민 소통 행보에 나선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제3연륙교는 주민이 곧 주인”이라며 “통행료·명칭 등 정책 결정에 있어 주민의 뜻이 최우선으로 반영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8일 오후 제2청 대회의실에서 영종·용유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제3연륙교 통행료 및 명칭 관련 주민간담회’에서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3연륙교의 개통을 앞두고, 교량 운영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른 통행료 부과와 명칭 결정에 있어 실질적인 이해 당사자인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통행료’ 문제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영종주민을 대상으로 횟수 및 차량 대수 제한 없는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없었으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통행료 무료화 추진’에 대해서는 주민들 간 이견이 있었다. 무엇보다 제3연륙교 건설비로 이미 영종지역 주민들이 상당한 비용을 부담한 만큼, 주민들에게 추가적인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이중 과금’이나 마찬가지라는 게 주민들의
(웹이코노미) 인천 서구는 지난 8일 청라 전기차 화재 아파트 복구공사 현장을 재방문해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8월 1일 청라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화재로 인해 차량 969대, 세대 683세대 등에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화재발생일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복구를 지원한 바 있다. 서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현장에 상주하며 입주민들에게 임시주거시설 마련 및 긴급구호비 지급 등 화재 피해를 파악하고 응급 복구를 실시하는 데 주력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파트 복구공사 마무리에 앞서 CM(건설사업관리)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 화재구역에 대한 복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며 복구공사 현장을 재차 점검했다. 이어 공사관계자는 올해 7월 중으로 아파트 주차장이 정상적으로 운영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지난 1년간 주차문제로 인한 주민불편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화재로 인한 불편을 겪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화재복구에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에도 서구주
(웹이코노미) 인천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준비하기 위해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소통단은 동·중구 통합으로 각 50명씩 총 100명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간은 2025년 8월~2026년 6월까지 11개월간이다. 모집인원은 18세 이상 동구 주민(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사람, 동구에 소재한 기관에 근무하는 사람, 동구에 본점 또는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행정복지센터나 e-mail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류는 동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 과제 및 숙원사업을 논의하게 된다. 또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출범 준비 과정에서 동·중구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하고 효율적인 출범이 되도록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 전체와 중구 내륙이 통합하여 제물포구가 출범함에 따라 준비기간 동안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소통행정 실현을 통
(웹이코노미) 인천 동구는 모바일 기반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우리 동네 챌린지’를 오는 7월 1일~12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관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직장인이며, 워크온 앱을 설치 후 ‘우리 동네 챌린지’ 메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참여자가 일상 속에서 실천한 걸음 수를 마일리지로 적립하고, 이를 지역 내 제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마일리지는 1걸음당 1포인트 적립으로, 하루 최대 2만 보까지 인정되며, 총 50만 보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전환되며, 쿠폰 사용 시에는 해당 제휴 매장을 직접 방문해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 동네 챌린지’는 단순한 걷기 캠페인을 넘어, 주민의 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의 소비를 유도하는 건강과 경제를 연계한 전국 최초의 모델이다. 지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글로벌 기업 및 대학과의 투자 협력 확대와 인천 농수산식품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7월 9일부터 16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미국(애틀랜타, 사바나)과 캐나다(토론토)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유 시장은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델타항공 본사를 찾아 인천과 미국 주요 도시 간 직항노선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주지사와 만나 경제, 문화,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하고 제안할 계획이다. 같은 날에는 애틀랜타 지역 한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올해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 예정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7월 11일(현지시간)에는 조지아 공과대학교 총장을 만나 인천 내 해당 대학 부설연구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이후 사바나로 이동해 지난 6월 인천을 방문한 케슬러 컬렉션의 리처드 케슬러(Richard Kessler) 회장과 만나 ‘K-CO
(웹이코노미)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계양구에서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에 대한 빠른 수습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인천시의회는 8일 산업경제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환경공단으로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맨홀 작업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긴급 현안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해당 사고 피해자 2명은 지난 4월 공단이 발주한 ‘차집관로 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용역’을 위해 지하관로 조사에 나선 노동자로, 원청 소속이 아닌 각각 하도급의 재하도급, 재재하도급 업체 소속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최초 계약업체가 다른 업체에 재하도급을 주는 것을 금하고 있지만, 이처럼 불법 재하도급이 이뤄진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인천환경공단 김성훈 이사장은 “원도급 업체로부터 안전관리계획서와 밀폐공간 작업계획서, 지하시설 출입허가 등의 서류가 오기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공단과는 계약 관계도 아닌 재하도급‧재재하도급 업체 인력이 허가 없이 현장에 들어갔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해명했다. 공단은 계약업체가 하도급을 주는 것 자체도 불법일뿐더러 원도급 업체가 공단에 하청‧재하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