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보성군은 21일, 제311회 보성군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7,715억 원 규모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예산 대비 931억 원(13.7%)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6,589억 원(758억 원 증가), 특별회계는 1,126억 원(173억 원 증가)으로 편성됐다. 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삼중고와 세입 여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일상에 직접 도움이 되는 민생 안정 및 지역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 주요 예산 배분은 △농림해양수산 293억 원, △환경 248억 원, △일반 공공행정 93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64억 원, △문화관광 55억 원, △사회복지·보건 34억 원, △공공질서·안전 및 교육 14억 원 등으로 전 부문에 걸쳐 균형 있는 재정 지원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기반 구축에 중점을 뒀다. 지방소멸대응기금 54억 원을 투입해 △보성·벌교커뮤니티센터 예술 정원 조성 30억
(웹이코노미) 여수시가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사업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기금사업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말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진행, 총 135건의 제안이 접수됐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5일 접수된 제안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창의성과 실행가능성, 공공성, 공감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특히,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위원회 평가(70%)와 함께 시민·기부자·직원 등 총 1,967명의 설문조사(30%)도 반영했다. 시상은 최우수 없이 우수 1명, 장려 2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3명의 수상자에게는 우수는 30만 원, 장려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상은 ▲고향사랑기부 숲 조성(제안명, 나눔의 길과 숲:여수의 자연과 사람을 잇다), 장려상은 ▲여수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한, 사회취약계층에게 나눔과 탄소중립 ▲입원 아동 돌봄 서비스 등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건의 아이디어와 기타 부서에서 제안한 사업들에 대해 실
(웹이코노미) 완도군은 귀농, 귀어,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도시민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1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귀농인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는 ▲귀농인 정착 및 농가 주택 수리비 지원(5세대, 세대 당 500만 원) ▲어울림 마을 3개소 운영 ▲동네 작가 운영 ▲귀농, 귀어, 귀촌 모임체 육성 등이 있다. 귀어인을 위해서는 ▲청년 어촌 정착 지원(20명, 연차별 차등 지원) ▲귀어가 정착 지원(10가구, 세대 당 5백만 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전남도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전남에서 살아보기’(2개소)는 귀농·귀어·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3개월간 완도에서 생활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형 만 원 세컨 하우스’(2개소)는 활용 가능한 빈집을 정비하여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거주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친다. ▲귀농산어촌 박람회 참가(4회)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5회) ▲귀농귀어 교육(2회) 등을 통해 예비 귀농, 귀어, 귀촌인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웹이코노미) ‘2025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에 4월 20일 기준 2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상춘객들은 유채꽃이 만개한 청산도의 봄을 만끽하고 있다. 완도군의 대표 봄 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는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유채꽃 내음이 진동하는 슬로길을 걸으며 청산도의 자연을 만끽하고 11개 코스 중 4개 코스를 완보하면 특산품을 제공하는 ‘청산도에서 걸으리랏다’에는 500여 명이 참여했다. 청정한 하늘 아래 은하수를 관찰하며 밤하늘의 낭만을 즐기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별 볼 일 있는 청산도’ 프로그램도 인기다. 주민 DJ가 직접 진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인 ‘청산도 보이는 라디오’는 사연 소개와 음악, 인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만들었다. 청산도의 봄밤을 즐기는 걷기 프로그램인 ‘청산도 달빛 나이트 워크’는 4월 26일과 5월 3일에 진행되며, ‘2025 청산도 슬로걷기축제’ 인스타그램 채널(OR 코드)과 현장 안내소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하면 된다. 청산도 범바위 기운을 담는 ‘기(氣
(웹이코노미)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지난 4월 18일 장성군에서 개최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선수·임원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이광일·이철 부의장, 박문옥 의회운영위원장, 도의원, 선수·임원, 도민 등 2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 축하공연, 선수단 입장,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를 통해 “전남 최대의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한 전남체전에 뜨거운 열기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선수단 모두 페어플레이 정신을 매 경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이 전남 스포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더 넓은 세상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선수 여러분과 체육인들이 좀 더 좋은 여건에서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동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전남 함평군이 군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공공시설 접근성 강화를 위해 농어촌버스 노선 시범운행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 11일까지 2주간 함평실내수영장을 경유하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시범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범운행은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함평실내수영장 접근성을 높이고,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행 노선은 기존 100-13번(함평공영터미널↔상옥리, 매동), 100-10번(함평공영터미널↔보여리)에 신규 노선인 ‘향교사거리↔함평실내수영장(2.9km)’ 구간을 포함해 하루 총 8회 운행될 예정이다. 군은 시범운행에 앞서 21일부터 3주간 군 홈페이지,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며 시범운행 기간 탑승객 수, 수익률 등 실효성을 세밀히 분석해 향후 정규 노선 전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실내수영장은 군민들의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시설 개선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전남 함평군이 대기환경 개선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추가 실시한다. 함평군은 21일 “노후 경유 차량 폐차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2025년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추가 접수가 이날부터 5월 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따라 제작된 도로용 건설기계 3종(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차량이다. 단, 신청일 기준 함평군에 6개월 이상 등록돼 있고 정상 가동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차량의 차종, 연식, 형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100만 원의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이 이뤄진다. 올해 함평군은 현재까지 약 70대의 차량 폐차를 지원했으며 이번 추가 접수를 통해 150여 대의 차량 폐차를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은 4월 21일부터 5월 9일까지 군청 환경관리과 또는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
(웹이코노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운영 중인 신안군이 예술인들을 초청하여 워케이션으로 지역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트톤(Art + Marathon) 행사’를 개최했다. ‘아트톤’은 예술 창작과 해커톤의 구조를 결합한 창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집중형 창작 마라톤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안군 압해읍에 위치한 쌍룡분교에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총 22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팀별 현장 답사를 거쳐 압해도의 자연과 이야기를 예술적 소재로 삼아, 참여자들의 감각으로 해석하고 표현하는 실험적 워크숍이자 예술축제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는 “1박 2일이라는 짧은 일정이었지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압해도라는 공간에서 예술적 감각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섬마다 다양한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신안군은 어느 지역보다도 차별화된 워케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섬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워케이션을 발굴하고
(웹이코노미) 담양군은 지난 18일 재가의료급여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관련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담양군 주민복지과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서비스 전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보다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복지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력의료기관인 담양사랑병원 간호과장, 돌봄제공기관 믿음재가센터장, 식사제공기관 유미의 도시락 대표, 이동지원기관 담약지역자활센터 센터장, 주민복지과 과장 및 팀장, 의료급여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담양읍사무소 사례관리담당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사업 수행 과정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업 수행 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서비스 간 연계 강화와 사례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군은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정책 수립과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취약계층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웹이코노미)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2025년 국가대표 최종 평가전을 통과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열린 2025년 국가대표 1, 2차 평가전 결과, 남수현 선수는 리커브 여자부 국가대표 8명에 포함되어 오는 7월부터 열리는 국제대회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로 오는 7월 독일에서 개최되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아시아양궁연맹(WAA)이 주최하는 국제대회로 11월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게 된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올림픽 2관왕으로, 순천성남초, 순천풍덕중,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2024년 순천시청에 입단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남수현 선수의 꾸준한 훈련과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으로 2년 연속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출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출전하는 대회에서 순천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더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순천시가 복지, 의료,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안부도 살피고 생명도 구하는 스마트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대화형 AI ‘순천 케어콜’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 가구에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 있다. 이 AI는 이전 대화를 기억해 맞춤형 대화를 이어가며, 단순한 안부를 넘어 마음까지 살피는 ‘친절한 AI 복지사’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순천살핌 안녕 앱’과 가전제품 사용 여부를 감지해 응급 상황을 파악하는‘스마트 돌봄 플러그’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약 2,800여 명의 시민들이 AI 안부 살핌 케어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실제 사례로, 지난해 8월 왕조1동에 거주하는 윤 모 씨가 ‘순천 케어콜’에 응답하지 않자 복지담당자가 가정을 방문, 기력을 잃고 누워있는 윤모 씨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구한 바 있다.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AI앰뷸런스’ 시스템을 도입해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병원을 연결하고 최단 경로를 안내함으로써 환자의
(웹이코노미) 재광영암군향우회가 18일 영암군청을 찾아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인재육성기금 200만원, 영암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인재육성기금은 향우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은 나병수 회장이 마련한 것. 향우회원들과 함께 영암군을 찾은 나병수 회장은 “늘 마음에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 향우회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했다. 고향 발전과 향우회의 결속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인정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진도)은 지난 4월 16일 2025년 건설교통국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 자금 예산 증액과 전세사기 예방 정책에 대한 접근성 개선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전남도에서는 도내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하여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도청 인근 주거복지센터에서 사기 피해 및 법률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생활안정자금 예산은 1억 5,000만 원으로 4월 기준 6,500만 원이 지원됐고, 상담 프로그램은 도청 근처 전라남도주거복지센터에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국회 자료에 따르면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 건수는 최근 2년(23년 6월~25년 2월)간 979건이며, 피해액은 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해자 중 46.7%가 광양, 22.1%가 순천에 거주하는 등 전세사기 피해 대부분이 동부권에 집중됐다. 김 의원은 “900억 원이라는 엄청난 피해 규모에 비해 생활안정자금 예산 규모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더 많은 피해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여 이들의 경제적·
(웹이코노미) 여수시의회는 18일, 여수시 중앙동 주민센터에서 ‘장군도 뱃길 복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진명숙 여수시의회 의원이 주최했으며,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진 의원은 “장군도는 임진왜란 당시 수중석성이 축조됐던 역사적 공간이자, 과거 시민들이 도선을 타고 소풍을 즐기던 문화적 장소였다”며 “현재는 출입이 불가능한 채 방치되고 있어, 장군도를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현실적 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홍진석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과 최정규 중앙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비롯한 주민과 관계 단체들이 장군도의 역사적 가치와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뱃길 복원의 당위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며, 민・관・전문가가 참여하는 TF팀 구성과 장군도의 브랜드화를 포함한 실질적인 추진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은 항로의 안정성, 도선 운영 조건, 선착장 허가 절차 등 제도적・기술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고, 연륙교 설치, 보호수 지
(웹이코노미) 신안군 임자면에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가 10일 간의 여정을 끝으로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봄, 바다 그리고 튤립... 임자도에서 만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5 섬 튤립축제’는 신안군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축제 동안 임자도 전체 인구(약 3,500명)의 14배가 넘는 약 50,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보다 다소 낮은 기온 탓에 방문객들의 옷차림은 다소 두꺼웠지만, 빨강·노랑·보라·흰색 등 형형색색 백만 송이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봄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유를 여실히 보여줬다. 방문객들은 튤립이 선사한 화려한 풍경 속에서 임자도의 봄 정취를 마음껏 만끽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봄꽃 관광 명소로서의 임자도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많은 관광객이 임자도를 찾아주신 덕분에 지역이 활기를 얻었다”라고 전했다. 축제 일정은 마무리됐으나,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정원을 개방해 관광객들의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