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9'과 '갤럭시 S9+'에 탑재된 미키·미니 AR 이모지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9·S9+’ 출시에 맞춰 디즈니와 협업해 ‘미키마우스’와 ‘미니마우스’ AR 이모지를 16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갤럭시 S9·S9+’ 카메라에서 디즈니 캐릭터 AR 이모지를 다운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눈 코 입 등 100개 이상의 특징을 파악해 나를 꼭 따라하는 ‘미키마우스’·’미니마우스’를 활용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다. 디즈니 존 러브(John Love) 상무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인 갤럭시 S9·S9+의 AR 이모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생활에서 디즈니 캐릭터를 함께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세대의 팬들을 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무선마케팅팀장 이영희 부사장은 “오랜 시간 동안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디즈니와의 협력으로 ‘갤럭시 S9·S9+’의 사용자들은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인 미키와 미니 AR 이모지로 친구나 가족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디즈니는 ‘미키마우스’ ‘미니마우스’를 시작으로 인크레
[웹이코노미=고경희 기자] 최근 애니메이션 제작사 월트 디즈니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각종 미디어 관련 행보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디즈니 스트리밍서비스 ‘디즈니라이프(Disney Life)’ (사진=디즈니 공식 홈페이지) 지난 3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에서 서비스 중인 '디즈니 라이프(Disney Life)'가 10년 뒤엔 약 3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구독자 3000만 명 이상을 달성한다면 디즈니의 스트리밍 사업 가치는 250억 달러 규모에 달하게 된다. 해당 내용은 미국 세계 금융 업체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발표에 기반했다. 디즈니는 지난 2015년부터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을 거치지 않고 자사 콘텐츠를 직접 스트리밍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지난 8월부터는 넷플릭스 측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본격적인 스트리밍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벤자민 스윈번(Benjamin Swinburne) 모건스탠리 분석가는 “디즈니 브랜드와 콘텐츠는 제작자들이 대규모 글로벌 고객층에 다가갈 수 있게 한다”며, “고객들을 직접 공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