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의 벼랑끝 전술...탐색용 일까, 마이웨이 일까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북한은 지난 1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새 대북제재(2375호) 결의에도 불구하고 15일 또 다시 일본 영공을 통과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화성-12형을 시험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화성-12형 발사 훈련을 현장에서지켜보고 있다. (사진=Newsis)이에 대해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미국과의 실제적인 힘의 균형을 목표로 한 핵 무력 고도화가 종착점에 다다른 만큼 끝장을 봐야 한다며 미사일 발사 성공을 선전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화성-12형 시험발사를 지도했으며 이번 훈련은 미국에 맞서 신속하고 강력한 군사적 대응으로 맞받아치기 위한 공격과 반공격 작전수행능력을 더욱 강화했다.
화성-12형 발사장에는 리병철 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 등 군 수뇌부가 대거 참석했다.
이번 미발사와 관련 김정은 위원장은 "화성-12형의 전력화가 실현됐다"고 평가하고 "아직도 유엔의 제재 따위에 매달려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집념하는 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나라들이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이제는 (핵 무력 완성) 종착점에 거의 다다른 것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