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주시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공주시가 빅데이터 표준 분석모델을 활용해 CCTV 우선 설치지역 44곳을 선정했다. 이번 CCTV 설치지역 44곳은 감시취약, 범죄취약지수에 더해 단독주택 밀집도 등을 고려한 가중치를 포함해 내놓은 결과다. 공주시 전역을 9만 247셀로 나눈뒤,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빅데이터 표준 분석모델을 통한 3개월 간 분석으로 CCTV 설치지수를 도출했다. 선정된 44곳 중 15점 이상을 받아 CCTV 설치 최우선 등급을 받은 곳은 유구, 계룡, 금학동 지역 등 총 11곳이었다. 우선 설치 등급으로 13점 이상을 기록한 지역은 33곳으로 나타났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CCTV 설치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최인종 공주시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데이터 분석을 이용한 합리적 의사결정이 공주시민들을 위한 한발 더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개선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동 인구데이터 등 다양한 지표를 추가해 지속적으로 상세한 결과를 산출해 행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LG유플러스는 팅크웨어와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LG유플러스)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LG유플러스가 내비게이션•블랙박스 업체 팅크웨어와 스마트폰으로 차량 충격 발생 및 차량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NB-IoT(협대역 사물 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공동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기존 블랙박스는 주차 중 차량 충격 발생 시 충돌 발생 시점을 알 수 없어 녹화된 영상을 돌려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팅크웨어와 ‘협대역 사물인터넷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개발 및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동 개발한 제품은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으로 전후방 QHD 화질의 영상을 구현하며, 측후방 사각지대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위험을 경고하는 비전 BSD(Vision Blind Spot Detection) 기능 및 NB-IoT를 활용한 통신형 기술인 ‘아이나비 커넥티드’가 적용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LG유플러스에 의하면 ‘아이나비 커넥티드’는 블랙박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IoT(사물인터넷) 전국망 ‘LTE Cat.M1(캣엠원)’ 구축을 완료, 4월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을지로 삼화빌딩 8층에서 저용량 동영상, HD급 사진과 음성 전송이 가능한 ‘LTE Cat.M1’을 소개했다. SK텔레콤 담당자는 “앞서 2016년 선보인 ‘로라’망에 이은 IoT 전국망이며 국제 표준화단체 3GPP에서 표준화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다양한 제조사들의 시장 진입이 유리해져 IoT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콘퍼런스(MWC) 2018에서 선보일 ‘LTE Cat.M1’ 기반 ‘블랙박스모뎀’과 ‘혈당측정관리기’도 이날 공개됐다. (사진=웹데일리) 그 중 블랙박스모뎀은 ‘LTE Cat.M1’을 활용해 주차 차량의 블랙박스에서 촬영된 영상을 모바일로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SK텔레콤 담당자는 “차량용 블랙박스는 배터리 방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력 사용 효율이 중요하다.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내에 발견된 디지털 기기의 영상을 복구하는 데 성공하면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하는데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남 목포신항만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사진=Newsis)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위원장 김창준)가 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으로 인양·거치 된 이후 선체에서 수집해 복원 시도한 디지털 기기의 영상복구 현황을 공개했다. 선체조사위원회는 그 동안 해양수산부의 협조를 받아 세월호 선체에서 수습된 디지털 기기 영상 복원을 위해 민간 업체에 포렌식 작업을 의뢰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선체조사위원회가 진행 중인 디지털기기 포렌식 현황"이라면서 "추측으로만 그쳤던 C데크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적재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이 복원됐다"고 밝혔다. 이어 "복원된 블랙박스의 차량들이 향하는 방향이 각기 달라 침몰당시의 C데크 전체 상황을 보여주는 영상을 모두 확보 했다고 볼 수 있다"며 "이는 세월호 침몰 원인 중 복원성에 관한 중요한 기초 자료로서 차량들이 한쪽으로 전복되는 시점, 각도 분석 등을 통해 침몰 당시에 대한 종합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