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부스트' 인수로 빅데이터 기능 강화 본격화
사진=번개장터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중고 거래 전문 공유 플랫폼 번개장터가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업인 부스트(Voost)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C2C 기반 개인 간 택배 거래와 검색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부스트는 설립 이후 기계학습과 데이터 마이닝 등 다양한 빅데이터 기반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 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했다. 티몬, 스타벅스 등 상품 추천 시스템, 밴드 광고 시스템이 대표적인 부스트의 개발 작품이다.
번개장터는 부스트 인수를 통해 빅데이터 관련 검색, 추천 시스템 강화를 통해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스트의 기술을 통해 카테고리나 브랜드 등 검색 조건을 동일하게 설정하더라도 개별 사용자에게 원하는 상품을 훨씬 적합하게 추천할 수 있도록 진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키워드 기반 알고리즘에 묶여있던 상품 추천 시스템을 사용자 누적경험을 토대로 한 머신 러닝으로 강화하는 셈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번개장터는 앞으로 전용 메신저인 '번개톡', 안정송금 서비스인 '번개송금', 개인 간 거래 전용보험 '번개보험', 머신러닝 기반 거래사기 자동 예방 시스템인 '번개시큐리티' 등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