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트넘 핫스퍼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손흥민을 지도하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이 손흥민의 발롱도르 후보 포함 소식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치른 유럼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손흥민과 위고 로리스 같은 선수들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는 것은 기쁜 일"이라고 답했다. 그는 "나와 코치진은 선수들이 피치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며 "이런 선수들이 지도에 따라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 감독으로서 기쁜 것은 당연한 일다"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22일 '프랑스풋볼'에서 발표한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로 세번째 기록으로 앞서 안더레흐트에 뛰었던 설기현이 2002년, 박지성이 PSV시절 2005년 한번씩 후보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 부진에 관한 질문에 대해 "선수단 불화같은 것은 없다. 문제는 경기장 안에 있다"며 언론에 거론된 선수단 내 문제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
사진=프랑스풋볼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의 한국인 공격수 손흥민이 프랑스풋볼의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간) 올해 발롱도르 수상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발롱도르는 올 한해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 상으로, 전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상이다. 손흥민은 이번 후보 발표에서 소속팀 동료이자 주장인 위고 로리스와 함께 선정됐다. 올해 치러진 2018-19시즌 맨체스터 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3골을 넣는 등 토트넘의 최전방에서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한국인으로써 역대 3번째 선정으로, 앞서 설기현과 박지성이 각각 2002년과 2005년 안더레흐트(벨기에 주필러리그)와 PSV(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활약 당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한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도 프랑스 풋볼에서 주관하는 '주니어 발롱도르'인 '코파 트로피' 후보 10인에 선정돼 경겹사를 알렸다. 이강인은 지난 6월 진행된 2019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대한민국에 준우승을 선물함과 동시에 대회 최우수 선수상인 '골든볼'
사진=토트넘 핫스퍼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손흥민이 토트넘 복귀전을 치렀지만 패배한 가운데, 아직 시즌 초반부에 불과하다는 긍정적인 예상을 남겼다. 손흥민은 26일 토트너 핫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19-20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했다.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소속팀 토트넘은 1-0으로 충격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골이 잘 터지지 않았다. 단단한 수비를 상대로 득점하긴 언제나 여렵지만, 이번엔 우리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탓이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 소속팀 토트넘의 부진에 대해서는 "이제 겨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다. 아직 갈 길이 멀고, 경기도 많이 남았다. 좋은 시작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성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토트넘은 현재 1승 1무 1패로 다소 어려운 시작을 맞이한 상태다. 또한 경기 도중 벌어진 해리 케인의 패널티킥 판정 논란에 대해서는 "심판과 VAR이 결정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마 패널티킥이 아니였던 것 같다"며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민우 기자 lmu@thepowernew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