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제공/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웹이코노미 심우성 기자] 20일 오후 8시경 지하철2호선 방배역에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난동을 부려 체포됐던 중년남성 A씨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21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지하철 내에서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라며 소란을 피우고 주변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나는 코로나19 확진자"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우고, 승객들이 하차를 요구하자 폭력을 행사하는 등 행패를 부려 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을 약 8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심우성 기자 woosungshim@naver.com
[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연합뉴스) [웹이코노미]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 확진 판정으로 코로나19 재 확산 우려가 고조된 시점에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수도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와 관련해 "모두 한마음으로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죄어달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17일) 정오 기준 319명이고 서울이 209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85명, 인천 13명 등으로 수도권에 집중된것도 재 확산이 더 우려되는 이유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수도권 중심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금 확산을 막지 못하면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져내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휴가 기간 늘어난 이동과 접촉이 대유행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어선 안 된다"며 "어쩌면 지금이 코로나19의 가장 위험한 잠복기일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총리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수해까지 덮쳐 민생이 여전히 어렵다"며 "빈틈없는 방역을 바탕으로 경제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표한 2020 세대별 국가 및 사회인식 비교 조사결과 관련 인포그래픽[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코로나19는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일상이 달라진 것은 물론 국가와 사회, 세계에 대한 인식도 바꿔 놓았다. 이에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만 15세에서 59세 남녀 1200명을 Z세대(만 15~24세), 밀레니얼 세대(만 25~39세), X세대(만 40~50세), 86세대(만 51~59세)로 구분해 세대별 자아, 관계, 사회, 국가, 세계, 삶에 대한 인식 및 가치관 비교 조사를 시행했다. 그중 세대별 국가 및 사회인식 조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Z세대 54.0%, 밀레니얼 세대 51.0% “대한민국은 선진국”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선진국에 대한 세대별 인식 차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 기존 선진국에 대한 인식은 세대별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한국에 대한 인식은 차이가 엿보였다. 대한민국을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은 Z세대 4위(54.0%), 밀레니얼 세대 3위(51.0%), X세대 7위(47.0%), 86세대 9위(41.7%)로 나타났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X세대, 86세대보다 한국
정세균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제공=국무총리실/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웹이코노미 장순관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7일케임브리지대학 주관으로 실시한 OECD 33개국의 코로나19 방역성과에대한 평가결과, 우리나라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총리는 “해외에서의 이러한 평가는 그간 우리 의료진의 헌신과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고 말했다. 또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우리의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선별진료가 신규 표준안으로 채택돼 국제표준화의 첫 관문을 넘었다”며 “PCR 진단기법은이미 최종 국제표준안으로 등록돼 오는 11월부터 국제표준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하지만, 코로나19는 아직도 한창진행 중에 있고 최근에는 많은 나라들이 봉쇄조치를 완화한 이후 재유행 상황을 겪고 있다”며 “해외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말고 ‘교병필패(驕兵必敗)’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회의에서는 현실적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 대응 긴급재난지원금 수령 가구가 지난 14일 기준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행정안전부가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14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총 1044만3000가구에 6조3787억 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이는 전체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2171만 가구의 48%에 해당한다. 민주당 진성준 코로나19국난극복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전반적으로 5월 내 대부분 가구에 대한 신청과 지급이 완료될 것"이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8월 말까지 완전히 사용되도록 적극적인 사용 독려 운동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재난지원금 성격상 사용할 수 있는 매장에 제한이 있는데, 제한을 완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사안별로 적극 검토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미스트롯’ 전국투어 청춘 콘서트(이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의 창원‧서울 지역 공연이 또다시 연기됐다. 오는 6월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재개 예정이던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가 이번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시 한 번 연기됐다.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 측은 “공연 재개소식을 알렸으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는 상황으로 이렇게 부득이하게 연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안타깝다. 하지만 관객분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연기를 결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이 호전되어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 기대해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미스트롯’ 청춘 콘서트는 6월 20일 창원 지역을 시작으로 6월 28일 서울, 7월 11일 부천, 7월 25일 광주, 8월 1일 진주, 8월 9일 전주까지 총 6개 지역에서 뜨거운 무대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며 콘서트 재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콘서트의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지역별 공연 예매 사이트를 통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3차 추가경정예산안이 불가피하다며 "규모는 상당 부분 될 것 같고 대부분은 적자국채 발행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5차 비상경제회의 결과에 대한 정부 합동브리핑에서 "3차 추경안에는 세입경정(세부 부족 예상 보충분) 소요와 고용안정특별대책 소요 10조 원, 금융안정을 위한 100조+α에 추가하는 뒷받침 소요와 금융보강 소요도 반영된다"고 전했다. 홍 부총리는 대책 규모에 대해 "고용안정특별대책 10조 원, 기간산업안정기금 40조 원, 금융안정 추가지원 35조원에 더해 예비비를 이용해 보강하는 소상공인 대출 추가자금 4조4000억 원을 합하면 총 규모는 89조4000억 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대책 규모는 기존 150조원에 더해 240조40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3월 29일 경북 경주에서 경주경찰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븡(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에 탄 상태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전국 각지의 벚꽃 명소마다 만개한 봄을 만끽하기 위해 외출을 감행한 시민들로 각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부산의 삼락벚꽃축제, 진해의 군항제, 울산 궁거랑 벚꽃 한마당,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등을 비롯해 제주도, 보성, 부안, 안동, 계룡산, 충주호, 청주, 낙동강, 섬진강, 광양, 강릉, 서산, 서울의 여의도, 양재천, 석촌호수 등 전국을 망라한 지역의 벚꽃축제 취소가 줄을 이었다. 문제는 길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지친 시민들이 벚꽃을 구경하러 쏟아져 나온 것. 불과 2~3주 전 주말에 도시 전체가 텅 비었던 것과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지자체에서는 주요 벚꽃 명소에 공무원을 배치해 가급적 ‘거리두기’를 안내했지만, 좀처럼 통제하기 어려워보였다. 청주시는 지난달 29일 무심천 벚꽃길에 공무원 130여 명과 경찰 74명을 배치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점검을 벌였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낀 상태였지만, 간간히 마스크를 벗은 시민들
조코비치(왼쪽)와 동생 마르코의 실내 프라이팬 테니스 경기 영상 캡쳐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라이팬 테니스를 즐기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했다. 조코비치는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는 멈추지 않는다'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조코비치는 자신의 동생 마르코와 함께 실내에서 테니스를 하고 있다. 조코비치 형제가 손에 든 것은 라켓이 아닌 프라이팬. 프라이팬을 라켓 삼아 테니스를 즐기면서 다리 사이로 샷을 보내는 등의 묘기를 선보이며 익살스런 풍경을 자아냈다. 조코비치는 올해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의 동생 마르코 조코비치 역시 테니스 선수로 지난해 단식 세계 랭킹 571위까지 올랐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캐나다가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23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다"며 "올림픽 연기로 일정 재조정 등 IOC가 다뤄야 할 모든 복잡한 사항을 전폭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COC는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기 전에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IOC는 이날 올림픽 연기를 포함한 여러 세부 논의를 시작해 4주 내로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김선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제주에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하며 완연한 봄을 알렸지만 시는 오히려 관광객이 몰려들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제주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달 예정됐던 제22회 제주왕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비슷한 시기의 서귀포시도 제주유채꽃축제와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역시 수백억원 대의 경제 파급효과를 포기하고 전면 취소했다. 지난해 제주왕벚꽃축제엔 31만여 명, 제주유채꽃 축제는 16만여 명이 찾았을 정도로 꽃축제는 제주도의 대표 관광상품 가운데 하나다. 본격적인 개화를 앞두고 상춘객이 몰려들지 않을까에 대한 지자체와 보건당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 지고, 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해 다소 느슨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며 "아직 느슨한 마음을 갖는 자체를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외출 대신 집 환기 등 기분을 전환할 다른 방법을 찾아보는 것을 권한다"며 "불가피하게 외출하게 될 시 개인 위생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강지언 제주도의사회장은 "계절이 나들이를 유혹하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서울 콘서트가 코로나19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연기됐다. 18일 제작사 쇼플레이 측은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던 ‘내일은 미스터트롯’의 전국 투어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 아쉬운 연기 소식을 전했다. 쇼플레이는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19)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 지속됨에 따라 공연장을 찾는 관객,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들의 안전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오는 4월 18일,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의 일정이 일괄 변경된다. 오는 4월 18일 오후 7시, 19일 오후 2시/7시 공연은 오는 5월 30일 오후 7시, 31일 오후 2시/7시 공연으로 변경된다. 앞서 티켓을 구매한 관객은 예매했던 공연과 동일한 요일, 동일한 시간, 동일한 좌석으로 티켓이 유지될 예정이다. 변경된 일자에 관람을 원하는 관객은 예매 상태를 유지하면 된다. 공연 연기로 인해 티켓 환불을 원하는 관객은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를 통해 취소하면 오는 31일까지 수수료 없이 환불할 수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되
국내 최초 트롯 뮤지컬 ‘트롯 Show 뮤지컬 트롯연가’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공연을 잠정 연기했다. ‘트롯연가’ 측은 18일 “현재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출연진들과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결정이기 때문에 예비 관객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3월 31일부터 5월 10일까지 예정되어 있던 공연은 잠정 연기됐으며, ‘트롯연가’의 일정은 추후 다시 공지될 예정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롯연가’는 트롯가수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기획, 역대급 공연의 탄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배우 김승현부터 가수 홍경민, ‘슈퍼맘’ 정가은, ‘미스트롯’ 정다경, 하유비, 김희진, 강예슬, 김소유, 박성연, ‘미스터트롯’ 영기, 차수빈, 방송인 홍록기, 뮤지컬 배우 김나윤 등 화려한 라인업 또한 주목받았다.
마스크 구입을 위해 줄을 서 있는 시민들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정부가 ‘공적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후 마스크 품귀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자평했다.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18일 마스크 수급 상황 정례 브리핑을 통해 "마스크 5부제 후 일선 공적 판매처를 대상으로 매일매일 모니터링을 해보니, 점차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자 지난 9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별로 구매날짜를 달리하는 마스크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생연도 마지막 숫자가 1·6이면 월요일, 2·7이면 화요일, 3·8이면 수요일, 4·9면 목요일, 5·0이면 금요일에 약국 등 공적 판매처에서 1주일에 1인당 2장씩의 공적 마스크를 살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 5부제 후 "오늘이 아니면 주말에도 살 수 있다"는 안정감이 생기면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약국에서 길게 줄을 서는 장면이 예전보다 줄어들었다. 1인당 2장으로 구매 한도를 제한한 덕분에 더 많은 시민들에게 마스크가 배부될 수 있다. 양 차장은 "이처럼 마스크 상황이 조금씩이나마 개선되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마틴 [웹이코노미 김선영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 팝스타들도 SNS로 공연을 중계하는 '온라인 콘서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음악매체 롤링스톤은 세계적 밴드 콜드플레이 보컬 크리스 마틴이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팬들의 요청을 받아 히트곡 '옐로'와 데이비드 보위 '라이프 온 마스' 등을 부르는 가상 콘서트를 열었다고 전했다. 롤링스톤은 "해당 방송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티스트들이 플랫폼을 통해 집에서 공연하는 '투게더, 엣 홈'(Together, at Home)의 제1편"이라고 전했다. 미국 팝 가수 존 레전드는 이날 트위터에 "내 친구 크리스 마틴이 집에서 작고 멋진 콘서트를 했다. 나도 내일 이것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내자"는 글을 올렸다. 같은 날 영국 싱어송라이터 영블러드도 유튜브를 통해 '더 영블러드 쇼'를 중계했다. 그는 공연에 앞서 자신의 SNS에 "나는 계속해서 쇼가 취소되는 게 싫다. 그러니까 당신들에게 쇼를 가져다주겠다"면서 "우리는 코로나를 이길 것이기 때문에 지금은 우리 마음을 모아야 할 때"라고 썼다. 앞서 영블러드는 한국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