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랑의 봉사단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응원을 위해 평창을 찾은 장애인들이 의야지마을의 ‘평창 5G 빌리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KT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기간에 전국의 발달 장애인 200여 명에게 경기 티켓을 지원하고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 9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발달 장애인 20여 명과 함께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15일과 18일에도 경기 응원에 나선다고 전했다. 장성군 장애인 복지관,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 등에 소속된 장애인 150여 명은 KT 사랑의 봉사단과 함께 동계패럴림픽 현장을 방문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의지와 열정을 응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T에 따르면 15일에 열린 아이스하키 준결승 경기에는 영광시각장애인 모바일점자도서관 소속의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전문 영상 해설사가 참여한다. 시각장애인들은 경기를 직접 볼 수는 없지만 생생한 영상 해설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느끼며 세계적인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KT 사랑의 봉사단은 평소 야외활동이 쉽지 않은 장애인들을 위해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소속 시각장애인들이 강릉 올림픽파크에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를 방문해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서울 하상장애인복지관' 시각 장애인들이 강릉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 13일 방문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저시력인용 시각장애 보조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를 체험했다고 14일 삼성전자가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평소 해당 기관에서 봉사 활동을 해온 삼성전자 임직원 봉사 단체인 ‘스마트 엔젤’이 함께 했으며,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 방문에 앞서 대한민국과 미국의 장애인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봉송 주자로도 참여했던 시각장애인 김호식씨는 “불굴의 노력과 투지로 멋진 경기를 해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팀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릴루미노 앱도 대중화 되어 저시력자에게 새로운 빛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의하면 '릴루미노'는 기어 VR에 장착된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영상을 변환 처리해
크로스컨트리 국가대표 이도연 선수(우측)가 13일 평창 동계패럴림픽 선수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탑재한 '플렉스워시' 세탁기의 사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삼성전자가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선수촌에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기술로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 선수들의 세탁을 도울 세탁기와 건조기를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선수들의 다양한 세탁 패턴을 고려해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플렉스워시 세탁기, 저온제습 건조기 등 총 150여대가 공급됐다. 이번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지원되는 ‘플렉스워시’는 기존 제품에 삼성 ‘빅스비’를 탑재해 음성만으로 복잡한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어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손 사용이 불편하거나 시각 장애를 가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사용자는 제품의 기본 작동뿐 아니라 ▲각 세탁물에 대한 적절한 코스 추천 ▲세탁 진행 상황과 남은 시간에 대한 정보 제공 ▲문제 상황 발생 시 원인과 대처 방안 가이드 등을 음성으로 쉽게 묻고 전달받을 수 있는 것으로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오는 4월이면 개통 3년을 맞는다. 기존 1, 2호선은 컴컴한 지하를 달리는 지하철이었다면 3호선은 전국 최초로 모노레일을 이용한 지상철로, 일명 ‘하늘 열차(Sky Rail)’라 불린다. 대구의 남북을 가르는 수성구의 용지역에서 북구의 칠곡 경대병원역까지 30개역 총 23.1km 48분 30초를 모노레일이 달린다. 개통 전에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대구의 새로운 볼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평균 높이가 11m인 하늘열차를 타면 도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논밭의 풍경이 남아 있는 칠곡 풍경을 시작으로 폭 200m가 넘는 금호강을 가로지를 때면 강 위를 나는 듯 느껴지고, 대봉교를 건너면 신천 둔치 잔디밭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게 다가온다. 또 빌딩숲을 지나 수성못역이 가까워지면 오리배가 둥둥 떠 있는 호수의 풍경이 평화로움을 느끼게 한다. 지하철을 타고 다닐 때는 느낄 수 없었던 하늘에서 바라 본 대구의 풍경에 빠져들게 된다. 이제 대구의 새로운 여행 코스로 자리잡았다. 옛 토성과 동물원 / 달성공원역 “아제, 이번 역은 달성공원이죠?”, “그래! 이번 역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윈스턴 처칠, 아인슈타인, 피카소, 톰 크루즈의 공통점은? 바로 난독증을 갖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다빈치는 글자를 거울에 비추듯 거꾸로 썼다고 전해지고, 파블로 피카소는 청소년기까지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 유럽 난독증 협회는 전 세계 인구의 약 5%가 현재 난독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과연 난독증이란 무엇일까? 어떻게 난독증을 갖고 있으면서도 다빈치, 피카소 같은 화가들은 한 세기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들을 남길 수 있었을까? 이처럼 난독증을 가진 사람 중에는 오히려 여러 방면에서 남다른 재능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난독증은 ‘천재들의 병’이라고도 불린다. 난독증은 무엇보다 바른 인식과 바른 진단,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 난독증과 지능에는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이해력이 약간 모자란다고만 생각했는데, 혹시 난독증은 아닐까? 난독증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쳐보자. 난독증이란 무엇인가?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는 어린이나 성인이 단어를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를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