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시민청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봄, 시민청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봄, 시민청’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청 지하에 있는 시민청이 봄을 맞아 4월부터 5월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정오의 콘서트 △참여형 워크숍 △시민 장터 △전시 △강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것이 준비됐다. 14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12시에 열리는 정오의 콘서트에서는 클래식·재즈·대중음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7팀의 무대가 펼쳐져 광화문 일대의 직장인과 시민들에게 활력을 줄 예정이다. 참여 팀은 △M.net ‘슈퍼스타K’, SBS ‘스타킹’ 등 다수의 방송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밴드 ‘분리수거’(4.14.) △어쿠스틱 그룹인 ‘Odeum’(4.21.)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 연주자로 결성된 ‘더 모스트’(4.28.) △다양한 재즈 장르를 선보여 온 ‘로스트리오’(4.30.) △즉흥적인 재즈 음악을 들려주는 ‘이하림프로젝트’(5.12.) △마이클 호페
한국민속촌의 달집태우기[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27일 ‘장승제’와 28일 ‘달집태우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에서 교육적 경험과 재미를 모두 얻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
민속촌 소 '복순이'. 사진=한국민속촌[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한국민속촌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3월 1일까지 특별 행사 ‘새해가 밝았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해를 시작하는 만큼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린다. 신축년 특별 전시 ‘소복소복 복순이네’를 시작으로, 2021년 대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와 지신밟기, 행운을 불러오는 그림 ‘세화’ 탁본 체험과 매성이 심기, 부럼 깨기 같은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우리 고유의 민속 풍습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소복소복 복순이네는 신축년 소띠 해를 기념해 한껏 치장한 민속촌의 소(복순이)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건강하고 힘찬 민속촌의 복순이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이겨내고 새해를 시작하는 힘찬 기운을 선물한다. 용하다고 소문난 한국민속촌에서 재미로 신축년 한 해의 운세를 점쳐 보는 것도 추천한다. ‘토정비결’ 체험은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 날짜로 새해의 길흉화복을 알려준다. ‘윷점 보기’는 정초 윷을 던져 개인의 운수를 점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밖에도 액운을 막아주고 복을 불러온다는 ‘행운의 코뚜레 만들기’,
서울문화재단 유망예술지원 뉴스테이지 극작 부문 선정작인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 포스터. 사진=서울문화재단 [웹이코노미 함현선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신진 연출가와 극작가의 작품 개발에서 무대에 오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유망예술 지원 사업 ‘뉴스테이지’ 극작 부문에 선정된 연극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을 오는 29일부터 2월 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뉴스테이지는 데뷔 10년 이내 유망한 연극인을 발굴해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작품 개발에서 발표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입체적으로 지원하는 예술 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상형문자무늬 모자를 쓴 머리들은 김연재 극작가의 섬세한 언어와 매혹적인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작품은 노르웨이에서 인공 부화한 흰머리 쇠기러기가 흑산도에 도착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노르웨이의 철새 연구원이 심장 마비로 쓰러지고 그와 생일이 같은 사람들은 동시에 이명을 듣는다. 어느 날 밤 하수구공은 화장실 바닥에서 목격한 흰머리 쇠기러기를 따라 하수구를 파 내려간다. 연결된 하수구를 따라 노르웨이 베르겐대학, 서울 한국외대, 흑산도 철새 연구소, 도넛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 안내 포스터[사진제공=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웹이코노미 장의정 기자 [웹이코노미 장의정 기자]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안중원)은 예술가, 문화예술기획자, 장애와 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2020’(이하 이:음 아카데미)를 8월 말부터 12월까지 대학로 이음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음 아카데미'는 장애인 예술가의 고유한 예술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 강화 및 예술매개자 양성을 통한 배리어프리 저변 확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참여자의 장애 유형을 고려한 배리어프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별도 수강료 없이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장의정 기자 webeconomy@naver.com
‘북한의 민족음악유산’ 학술회의 안내장[사진=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은 오는 11일 오후 1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남북 전통예술 교류를 위한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음악유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19년부터 국립국악원과 공동으로 남과 북, 중국과 일본, 중앙아시아에 흩어져 있던 북한 및 한민족음악 자료의 현황을 조사하고 연구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간 중국 지역에 남아있는 북한 및 조선족 전통예술 자료를 현지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동북아지역 한민족 문화유산의 현황을 발표하는 학술 교류회를 가지며 북한음악 연구사업과 남북 전통예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정성숙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이사장은 “민족음악유산의 현황을 정리하는 작업은 그 뿌리를 찾고 단단히 하는 일”이라며 “이런 학술회의가 계속 이어져 구체적인 연구와 사업이 논의되고 나아가 한민족의 전통예술 교류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webeconomy@naver.com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웹이코노미 김은혜 기자] 청소년들이 직접 상담원으로 나서 언택트 또래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를 체험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하 청소년상담원)은 지난 22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제12기 청소년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상담원의 자문단은 만 15세~24세 청소년 16명으로, 위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5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자문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언택트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청소년 상담복지 사업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개발된 대인관계, 정신건강, 진로, 가족 등 4종의 솔로봇 상담 콘텐츠 및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의 게시판 상담 체험을 경험하고 청소년 입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피드백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청소년 상담복지 서비스에 대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피드백을 전달하고 더 많은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자문단으로 활동하게 된 한 청소년은 "주변에 진로와 학업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많은데 상담
펍지주식회사가 네 번째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3를 개최한다[사진제공=펍지주식회사]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웹이코노미 이고운 기자]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2020년 네 번째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이하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UBG Continental Series, 이하 PCS) 3’를 11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를 향한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보답하고 글로벌 실전 무대를 준비해온 선수와 프로팀 지원 등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지속 가능성과 보는 재미를 증대시키기 위한 결정이다. PCS3는 기존과 동일하게 권역별 총상금 20만달러를 놓고 아시아, 아시아퍼시픽, 유럽, 북미 등 네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펍지주식회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PCS2의 대회 기간 및 매치 수를 늘려 확대 운영한다. PCS2는 8월 27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간 총 24 매치가 펼쳐진다. 한국이 포함된 ‘PCS2 아시아’는 한국과 중국, 일본, 차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성북을)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HACCP 인증업체 5,403개소 중 977개소 업체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5회 이상 적발된 업체는 39개소, 4회 이상 54개소, 3회 이상 89개소 업체로 2회 이상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는 217개소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관리인증기준은 생산-제조-유통의 전과정에서 식품의 위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이러한 위해 요소를 제거하거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단계에 중요관리점을 설정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식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소비자는 HACCP 제품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아 정부에서 더 많은 관리의 손길이 필요하다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HACCP 인증업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당국으로부터 해썹 인증을 받은 업체는 14년 3,029곳 -> 18년 6월까지 5,403곳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HACCP 인증업체의 식품위생법 위반 업체는 총 977개. 연도별로 분류하면 2014년 160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명호)와 함께 19일 오전 10시 45분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개식사(대한장애인체육회장), 격려사(문체부 장관), 답사(선수단장), 대한민국 선수단 성적 보고, 단기 반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6개 종목에 49개국, 1500여명의 선수단(선수 567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대한민국은 총 메달 3개(금 1, 동 2), 종합순위 16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패럴림픽은 북한 참가 등으로 남북 간의 평화 흐름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문체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높아진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장애인 체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