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배터리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OSS(Open Submission for Start-up)’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OSS는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보유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들이 언제든 LG에너지솔루션에 전략적 협력을 제안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제안서를 제출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철저한 검토와 기술 평가를 거친 뒤 공동 연구개발, 지분투자 등 장기적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Need-Based ▲Open Topic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곳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며 "올 하반기부터는 스타트업이 아닌 일반 상장 업체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eed-Based 공모는 ▲소재 ▲셀(Cell) ▲셀 공정 ▲팩(Pack)▲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시스템(System) 등 6개 분야에 대해 접수, 올해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Open Topic 공모는 주제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 협업 아이디어를 접수 받으며 마감 기한 없이 연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