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파주보건소는 홀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복약 알림, 건강 정보 및 운동 영상 제공 등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해 늘어나는 건강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면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작년 운영 결과, 참여 어르신 94%가 ‘서비스 만족’을 표현했고, 수면의 질과 정신건강 관리 개선 등에서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디지털 기술이 어르신 건강관리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사업의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건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