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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청취

주요업무 보고를 통한 시정 운영 방향과 실효성 있는 제언 제시

 

(웹이코노미) 아산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가 제260회 임시회에서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했다.

 

건설도시위원회는 김은복 위원장을 비롯해 신미진 부위원장과 윤원준 위원, 안정근 위원, 홍순철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5년도 주요 업무계획 청취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해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갔고, 아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 마련에도 주력했다.

 

김은복 위원장은 지역건설 활성화 관련 행정사무감사 당시 제안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의 후속 검토가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조속한 보고를 요구했다.

 

또한, ‘아산호 내수면 국가 어항 지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갯벌 등 생태환경 보호를 함께 고려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신미진 부위원장은 건설업체 지원방안과 관련하여 질의하며 “최근 건설업계의 침체 속에서 하도급 피해 방지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협회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양한 지역업체가 고루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동킥보드 불법주차와 사고 위험 문제’에 대해 시민 제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고속도 하향 등 기술적 요건을 갖춘 업체와 협의하여 사업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윤원준 의원은 ‘배방 남부도로 개설 사업’의 진행 상황과 도로 폭 기준을 지적하며 “자전거 도로와 인도를 분리해야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고, ‘온양 원도심 지역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구옥을 철거해 쌈지 주차장 조성해서 공공주차장 확보를 제안했다.

 

그리고 ‘전동킥보드 과태료 미부과 상황‘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당부했다.

 

안정근 의원은 ’배방 남부도로 개설 사업‘과 ’LH 근린공원 조성 사업‘ 간의 연계 필요성을 강조하며 “두 사업 시기를 조율해 준공될 수 있도록 협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도시계획 도로 사업이 “연도별로 차질 없이 마무리되어야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공정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요구했다.

 

홍순철 의원은 ’둔포 원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공사‘의 지연 상황을 언급하며, “공사 지연으로 인한 주민의 불편이 상당하다”고 지적하며 “조속히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라”고 요청했다.

 

또한, 둔포 구도심 지역의 일방통행 지정 이후 발생한 민원과 교통 혼란 문제에 대해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경찰 및 심의위원회에 재상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건설도시위원회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각종 사업이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집행부가 더욱 신속하고 유연한 행정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고, 지역 건설산업과 도로교통 인프라를 면밀히 점검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제안했다.

 

한편, 지난 16일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가 이뤄졌지만, 제2~3차 업무보고는 집중호우로 시민의 안전과 집행부의 긴급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서면보고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