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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NH투자증권, 3년 연속 증권사 금융사고 1위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증권사 중에서 가장 큰 금융사고 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란 금융기관 소속 임직원이나 소속 임직원 이외의 자가 권유, 청탁 등을 받아 위법·부당한 행위를 함으로써 해당 금융사나 투자자에게 손실을 입히는 금융질서 문란 행위를 말한다.

 

 

 

한 매체는 지난해 국내 증권업계 전체 금융사고 금액은 47억5000만원이었으며 NH투자증권이 사고금액 30억3000만원(사고건수 2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NH투자증권에 이어 한화투자증권이 15억3000만원(사고건수 2건), 유진투자증권이 1억8000만원(사고건수 1건)을 기록했다.

 

 

 

특히 NH투자증권은 2015년에도 사고금액 62억원(사고건수 2건)으로 금융사고 규모가 가장 컸고, 2016년에도 32억8000만원(사고건수 2건)으로 1위에 올라 3년 연속 금융사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의 금융사고 집계에서도 18건으로 가장 많은 사고 건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사고건수까지 합하면 NH투자증권은 11년간 20건의 금융사고를 냈다는 것이 매체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금감원에 보고된 사고금액은 최종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라면서 “향후 투자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