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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치솟는 휘발유 가격 1600원 근접… 5월 3째주 리터당 1577원 기록

전국 최고가 기록 서울…지난주 대비 10.9원 오른 리터당 1666.2원으로 집계

 

[웹이코노미=김필주 기자] 이달 셋째주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2.9원이나 상승한 리터당 1577.2원을 기록해 둘째주에 이어 오름세를 유지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에 의하면 5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577.2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14.2원 오른 리터당 1377.3원을 등유는 6.0원 상승한 리터당 916.9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휘발유‧경유 모두 가장 큰 폭으로 가격이 올랐다. GS칼텍스 휘발유는 리터당 1580.2원으로 전주 대비 14.1원 올랐고 경유 역시 둘째주 보다 15.4원 증가한 리터당 1381.1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로 지난주에 비해 10.9원 상승한 리터당 1666.2원으로 전국 평균가격 대비 89.1원 높은 수준이다.

 

휘발유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14.7원 올랐다. 리터당 1550.8원을 기록한 대구는 최고가 지역인 서울 보다 115.4원 낮다.

 

정유사 가운데 SK에너지의 공급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휘발유‧경유가 각각 전주보다 54.3원과 80.7원 오른 1510.2원, 1341.9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석유공사는 “국제유가의 이란‧베네수엘라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 및 제품의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이로 인해 국내 제품가격도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필주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