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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 23일 개막 ’초연결시대의 광고‘

 

[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2018 부산국제광고제’가 23일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올해는 '연결지능'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함과 동시에 ‘초연결시대’를 맞이해 광고와 마케팅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초연결시대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CONNECT!)'를 테마로 광고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오거돈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장·부산시장, 최환진 집행위원장, 이정치 한국광고주협회장·일동제약 회장, 유정근 한국광고산업협회장·제일기획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해시태그 모자이크 체험을 진행한 후 애드테크존에 참여한 업체들을 만나볼 예정이다. 이어 세계 공익 광고, 광고인·일반인 파이널리스트 작품들을 관람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국내외 주요 광고인, 참관객 약 500여 명이 함께하는 개막식과 오프닝 갈라쇼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올해 광고업계에 영향을 준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애드 스타(AD STARS) 특별상’을 수여한다.

 

‘AD STARS 특별상’은 공로상과 국제명예상으로 나눠 국내외 개인·단체에게 시상한다. 올해의 공로상에는 노승만 삼성물산 부사장과 레이몬드 소(Raymond So) 아시아광고연맹(Asian Federation of Advertising Associations, AFAA) 회장이 선정됐다. 국제명예상에는 파나소닉 코리아 노운하와 포커스 미디어(Focus Media) 공익재단이 선정되었다.

 

이후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는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무대로 꾸며진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사노라면’, ‘삼포로 가는길’, ‘오나라’ 등 힙합과 전통 국악의 컬래버레이션 퍼포먼스로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제광고제에는 57개 국가에서 2만여 편의 작품이 출품돼 화제가 됐다. 이번 광고제 기간 동안 1,719편의 본선 진출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일반인 부문 작품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25일 폐막식에서 최종 수상 작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아리 하퍼(Ari Halper), 조지 제이콥(Joji Jacob), 운 호(Woon Hoh), 토비 탈봇(Toby Talbot), 안나 큐베너스테트(Anna Qvennerstedt) 등 세계적인 광고 거장들이 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서는 여러 명의 패널이 등장해, 함께 토론하는 '패널토크 섹션'을 진행한다. 아시아 대표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인 <어도보 매거진(adobo Magazine)>의 최근 아시아 수상실적에 대한 분석과 아시아 크리에이티비티에 대한 고찰, 그리고 영국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매거진인 <리틀 블랙 북(Little Black Book)>의 모든 업계의 3% 여성리더에 대한 소재로 양성평등과 다양성에 대해 토론이 이어진다.

 

최환진 부산국제광고제 집행위원장은 “오늘 개막한 제11회 부산국제광고제는 초연결시대를 맞아 광고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크리에이티브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4대 국제 광고제인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새로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탐구하고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을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국제광고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광고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