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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즐기는 제철 음식, ‘딸기’, ‘우엉’, ‘삼치’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2월, 겨울 끝자락 찬바람에 아직은 옷깃을 여미게 되는 계절이다. 봄의 문턱인가 싶어 방심하는 사이 자칫 독감에 걸릴 수도 있는 2월. 감기는 뚝 떨어뜨리고, 면역력은 높여주는 제철 음식으로 푸짐한 저녁 밥상을 차려보자. 2월 제철 과일, 딸기 새콤달콤한 맛과 향의 딸기는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다. 하루에 5, 6알이면 일일 권장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여성들의 기미 주근깨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딸기에 들어있는 펙틴과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을 맑게 해 성인병 위험을 감소시킨다. 안토시안 성분은 눈의 피로를 덜 어주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의 시력보호에 좋다. 딸기는 습도에 약하므로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하는 것은 피한다. 2월 제철 채소, 우엉 아삭아삭 씹히는 질감과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밑반찬 대표주자 우엉은 2월이 제철인 뿌리채소다. 우엉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고 변비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우엉 속 칼슘과 철분은 조혈작용으로 빈혈을 예방하며,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다. 우엉의 껍질에 사포닌이라는 영양분이 들어 있으므로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주로 조림으로 섭취하지만, 껍질을 벗기지 않고 볶아 우엉차로 마시기도 한다. 2월 제철 생선, 삼치 등푸른생선 삼치는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다. 삼치의 지방은 동맥 경화, 심장병 예방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이다. 오메가3도 풍부해 두뇌 발달과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 밖에 비타민 B 성분의 일종인 니아신이 풍부해 구내염이나 피부염에도 좋다. 삼치는 부드러운 것보다는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것이 신선하다. 주로 구이로 먹으나 무, 파 등의 채소와 궁합이 좋으므로 찜이나 조림요리로 먹는 것도 좋다. WD매거진팀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