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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화학

문체부,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개최...5개 부문 32점 시상

[웹이코노미=김수인 기자] ‘소소한 일상에서 누리는 확실한 행복, 콘텐츠로 즐거운 세상’, 올 한 해 국민 행복과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콘텐츠산업 종사자를 위한 격려의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는 국산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기여하고,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에서 참신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받은 유공자와 단체에 대해 5개 부문에서 총 32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부문은 ▲해외진출유공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만화 ▲애니메이션 ▲캐릭터다.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는 공적 분야에 따라 ▲ 수출유공 ▲ 문화교류공헌 ▲ 창업신인 등 3개 세부 분야에서 포상한다. 대통령표창은 ▲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고 기네스북 세계기록 7개를 보유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수립한 김창한 펍지 대표와 ▲ 영·유아 놀이학습 ‘핑크퐁’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며 전 세계 앱 시장 1위, 내려받기 누적 수 1억 5,000만 회를 기록,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수출 선례를 세운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가 받는다.

 

방송영상산업발전 부문에서는 지난해 7월 20일부터 올해 5월 23일까지 방영된 방송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작품성, 완성도, 경제성, 사회적 파급력 등을 고려해 유공자를 선정했다. ▲ 드라마 분야에서는 우리 사회의 갑질, 성희롱, 데이트 폭력 등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시청자로부터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킨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연출한 안판석 감독이 ▲ 비드라마 분야에서는 대한제국의 드러나지 않은 역사를 복원하고 고종의 근대화 계획을 다룬 특집 다큐멘터리 <제국의 심장에 불을 밝혀라>를 제작한 김진혁 대표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만화 부문에서는 지난 1년간, 1권 이상 단행본으로 출간되거나 3개월 이상 온라인에서 연재된 작품 중 작품성, 대중성, 만화문화의 기여도 등을 평가한다.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사랑 이야기를 유미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하며 공감을 얻어낸 <유미의 세포들>이 수상했다.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작품의 완성도와 독창성, 인기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꼬마탐정 토비&테리>를 제작한 엔팝이 대통령상을 받는다. <꼬마탐정 토비&테리>는 탐정 남매 토비와 테리가 일상 속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 시청자들이 자연, 과학, 동물들을 배우고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캐릭터 부문에서는 기획력과 디자인 완성도, 시장성 등을 고려해, 다중채널네트워크(MCN) 유튜브에서 활동하고 있는 캐릭터 브랜드 <샌드박스 프렌즈>를 제작한 키나인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모든 관계자분들께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콘텐츠 산업은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로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정부는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