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최병수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9일 첫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18일 기획재정부는 홍 부총리가 19일 정오경 한국은행을 방문해 이 총재와 오찬을 가진 후 면담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은에서 진행되는 오찬 자리에는 기재부 측 이호승 1차관이, 한은 측은 윤면식 부총재가 배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경제성장률, 한‧미간 금리 차이 등 실물경제 부문과 금융 부문에 대한 주요 현안을 다룰 것으로 전망됐다.
홍 부총리와 이 총재는 약 한 시간 정도 비공개 오찬을 가진 후 회동 결과에 대해 언론브리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취임한 홍 부총리를 취임한지 8일만에 이 총재와의 면담을 갖게 됐다. 작년 6월 임명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도 임명된지 4일 만에 이 총재와 오찬을 겸한 면담 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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