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정배 기자] 헬스케어 스타트업 헤일로코리아 권용현 대표가 ‘2018 토큰스카이(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의 연사로 나선다.
헤일로코리아는 기능의학 기반 검사 및 맞춤 솔루션으로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최근 블록체인 기반의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는 헬스케어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저장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의료관광 및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에 적용되는 솔루션이다.
이번 ‘2018 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에는 전체 85명의 연사가 참여하는데, 그 중 헬스케어 전문가는 헤일로코리아 권용현 대표가 유일하다는 것이 컨퍼런스 관계자 측 설명이다. 헤일로코리아 권용현 대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서 의료 활동에서 나아가 더불어 의료 데이터 분류 및 통합 작업 등을 해왔다.
권용현 대표의 컨퍼런스 발표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의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 프로젝트’다. 권 대표는 “트랜스휴머니즘은 과학과 기술을 도움을 받아서 인간의 정신적・육체적 성질과 능력을 개선하려는 문화적 운동”이라며 “트랜스휴머니즘은 장애, 고통, 질병, 노화, 죽음 등과 같은 인간의 필연적 조건들을 불필요한 것으로 규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권용현 대표와 더불어 이승철 전 동국대 의대 교수, 말레이시아의 줄기세포 권위자 Dr. Edwin Chang(에드윈 창), 미국의 필라테스 대가 Raymond Kurshals(레이먼드 커샬스), 김진홍 리커넥티브 힐링센터 대표 등 ‘헬스케어 전문가’들과 일본의 토모유키 우치다 박사와 중국의 송 니난후이 박사 등 ‘IT 전문가’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멤버로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된다. 첫 날에는 아태 지역을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토큰 경제 포럼’이 진행되고, 둘째 날에는 유럽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디지털 자산 투자 포럼’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8 TOKENSKY 블록체인 컨퍼런스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박정배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