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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재)인천서구문화재단 신진작가프로젝트 '신작' 展 개최

인상주의로부터 시작되는 지역작가 전시

 

(웹이코노미)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청라블루노바홀 전시장에서 인천 서구지역 신진작가들과 인상주의를 주제로 한 전시 '신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작'전시는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의 '지역작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인천서구의 지역작가들을 발굴하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주제인 인상주의적 현대미술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채영, 이진영, 이상현, 전희경, 손지원 5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인천 서구 지역의 작가이며, 신진작가를 넘어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기성작가들이지만, 서구 지역 활동 부분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의미로 신진작가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이번 전시에는 ▲땅과 자연을 허리를 굽혀 우러러보는 것에 시선을 맞추어 자연과 편안한 관계를 추구하고 작품에 표현하는 김채영 작가, ▲클릭 한 번이면 쓸 수 있는 가볍고 납작한 이모지를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들여 써내고, 부피와 무게 그리고 질감을 지닌 조각으로 만들어내는 이진영 작가, ▲간척지라는 공간에서의 사색을 바탕으로 기계적 이미지가 아닌 신체의 감각에 의존하여 회화로 옮겨내는 이상현 작가, ▲기억과 지각을 전제로 언어 및 이론적으로 구체화하기 어려운 것들을 감각적 성질의 지위로 환원시키는 손지원 작가, ▲인천 소야도의 바다, 돌, 물의 질감과 공기의 밀도, 섬의 온도를 작품에 담은 전희경 작가가 참여한다.

 

이종원 인천서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신작'전시와 '지역작가프로젝트'를 통해 서구 지역의 우수한 작가들을 새로이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여 작가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작'전시는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정원을 30명으로 제한하여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예약과 전시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천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인천서구문화재단 문화예술진흥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