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산청군(군수 이재근)이 차량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실시한 단성면 산청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교통흐름 개선과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청군은 4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앞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가 완료됐다. 이번 회전교차로 설치로 무질서하게 운행하는 차량 흐름을 일원화하고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단성면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은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과 로컬푸드 장터인 산엔청마실장터 설치, 신규 아파트 인구 유입 등으로 차량 통행량이 늘어나고 있는 곳이다. 군은 지난해 8월 지리산으로 향하는 관문 역할을 하는 단성IC 입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방문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높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사고에 취약하거나 소통을 원활히 할 필요가 있는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를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권한대행 홍민희)가 오는 10월말까지 누구나 이용 가능한 ‘공공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 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사천시 정동면 예수리에 위치한 항공우주테마공원 내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사천시는 2022년도 1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고, 오는 5월 실시설계용역을 실시한 뒤 7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일반 골프장의 1/50 또는 1/100 정도 되는 작은 부지에서도 부담 없이 자유롭게 공을 치며 경쟁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다. 또한 일반 골프와 룰은 비슷하지만 경기방식이 쉬운데 다 필요 장비 또한 간편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부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투자사업 예산의 부족으로 유보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 시민들 사이에 인기가 급상승한 것은 물론 노년층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홍민희 권한대행은 "시민들의 요구에 편성해 파크골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올해 시민들이 도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이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3만원의 자격 수당을 지원하는 등 관내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기 진작에 나서고 있다. 오태완 군수와 의령군 사회복지사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의령군의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에 대한 그간의 노력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이뤄졌다. 의령군은 올해부터 사회복지사 자격 수당을 신설해 180여 명의 사회복지사에게 매달 3만원의 자격 수당과 연 1회 보수교육비 약 5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자격 수당은 경남에서 의령군을 포함해 6곳의 자치단체만 시행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이웃에게 늘 한 발짝 더 다가가 문제를 해결해 주는 복지사들의 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제도 마련에 더 신경을 쓰겠다”며 “사회복지사들이 존경받으며 일할 수 있게 하는 게 최종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복지사들의 고충과 사회복지 일선에서 일어나는 각종 애로사항과 집단시설에서의 코로나 감염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발발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피해상황 파악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피해접수 창구를 7일부터 개설한다고 밝혔다. 창구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개설되며, 피해사례를 정해진 양식에 의해 작성해서 등록하면 된다. 접수된 유형별 피해사례는 향후 대응책 마련에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그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시군과 협업을 통하여 도내 수출기업의 동향과 애로사항을 파악해오고 있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국가들의 대러시아 경제 제재 등이 본격화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이에 동참하기로 함에 따라 도내 중소수출업체의 대금 미회수 등 경제적 피해도 조만간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러시아에 대한 각종 금융제재와 수출통제 등 각종 제재로 인해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은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자재 가격상승, 수급불안 및 물류비용 상승 등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도 있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들의 산업분야별 피해사례 접수를 통해 피해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산업부, 중기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상남도는 국토부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공모사업에 경남 창원시의 진해신항 화물차휴게소가 선정돼 총사업비 64억원(국비 45, 지방비 19)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2022년 수소화물차 양산·상용화에 따라 주요 물류거점에 수소화물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미세먼지를 감축하고 온실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대상지는 동북아 항만물류중심인 진해신항 및 물류단지 배후부지에 위치하여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으며, 또한, 부울경 소재 화주 및 차주 등 수소화물차 홍보 효과 등 수용성 확대로 이어져 수소화물차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지난 3일 통영시 용남면 수소충전소 상업운전 개시로 누적 12개소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휴게소 수소충전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착공 예정인 진주 문산휴게소(하동방면) 등 올해 5개소를 더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오는 2023년까지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3일 수곡면 대천리의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설치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통제초소를 방문해 AI 방역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진주시는 지난 2월 22일 하동군 진교면 소재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면서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1월 AI 발생으로 방역취약지로 관리하고 있던 수곡면 대천리 소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AI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2월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는 긴급 방역통제초소에서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는 시 보유 소독차량과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를 동원해 매일 가금농장 주변과 진입로 등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성IC 입구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며 외지에서 들어오는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여 바이러스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가금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와 축산차량 진입 시 2단계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소독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와 축사 쪽문 등은 폐쇄 조치하는 등 농장에서 강화된 방역 조치사항을 이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 창원 5095명을 비롯한 도내 전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5999명이 추가 발생했다. 4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지난 2일 80대 환자 1명, 3일 70대 환자 1명이 사망한 가운데 도내 신규 확진자 1만 5999명이 추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는 18만 977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5095명(창원 2388, 마산 1681, 진해 1026), 김해 3080명, 양산 2291명, 진주 1642명, 거제 1131명, 통영 555명, 사천 368명, 밀양 335명, 거창 231명, 함안 224명, 고성 219명, 창녕 209명, 합천 134명, 하동 120명, 산청 118명, 남해 100명, 함양 98명, 의령 49명이다. 3월 확진자 수는 4만 114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 18만 9778명, 입원치료 710명, 재택치료 7만 5566명, 퇴원 11만 3334명, 사망 168명이다. 이중 위중증 환자는 33명이며, 치료 중인 환자대비 0.04%를 차지하고 있다. 병상 가동 현황을 살펴보면 4일 0시 기준 보유 1925, 사용 710, 잔여 1215, 가동률 36.9%, 의료기관 보유 1132,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남도가 기후위기대응사업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예방하면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쿨루프(cool Roof)란 태양광 반사 및 열반사 효과가 있는 단열 페인트를 옥상에 시공하는 것으로 건물 표면온도 15~30℃, 실내온도 3~4℃ 감소 효과가 있다. 실내온도 감소에 따라 여름철 냉방비가 20% 절약되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6% 감축된다. 올해 사업비 2억 700만원을 확보해 13개 시·군, 138가구에 폭염완화 지붕 쿨루프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원금액은 지난해에 비해 2배 증가해 기후취약계층 및 일반가구 도내 주거용 단독주택 138가구에 시공면적당(㎡) 15,000원, 최대 100㎡, 150만 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완화 지붕(쿨루프) 시공을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별 지원신청 시기, 사업추진일정 등이 상이하므로 거주지 시·군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병희 경남도 기후대기과장은 "폭염완화 지붕 지원사업을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여 도시건물 부문 온실가스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남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김중섭)는 양산시와 공동으로 동남권 산업발전 거점기지로 육성 중인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가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여 오는 2023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양산 가산일반산업단지는 부산·양산·울산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에 8만 2천 평의 산업시설용지를 비롯해 6200평의 복합용지, 9900 평의 지원시설용지를 조성해 광역교통망을 갖춘 동남권 산업거점 기지로 육성될 전망으로 입주기업의 산업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경남개발공사는 주거용지 중 공동주택용지 분양의 경우 전국의 건설사가 관심을 가져 219대1의 경쟁을 통해 분양완료 됐고, 단독주택용지 역시 90% 분양 완료 됐다. 특히 산업시설용지(271,696㎡)의 경우 부산을 비롯한 인근지역에서 분양문의가 쇄도해 올해 상반기 전격적으로 공급해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경상남도 및 양산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입주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지원 계획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800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K-금속센터(설재복, 성효경, 김정기 교수, 세프카야니 박사)는 세계 최초로 고망간강 철강 재료의 원자단위 단범위 규칙 구조를 직접 발견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한 꿈의 신소재로, 철에 10~25% 정도의 망간을 첨가해 강도와 연신 특성을 모두 향상시킨 차세대 핵심 철강소재다. 특히 LNG, 액화수소와 같은 극저온의 액화가스 저장에 탁월한 성능을 가지고 있기에 최근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용 소재로도 주목받고 있다. 기존 학계에서는 고망간강에서의 원자단위 단범위 규칙 구조를 규명하기 위해 간접적인 방법을 활용해 이론적인 가능성에 대해서만 그 존재를 추측했다. 이에 K-금속센터 연구진은 원자단위 투과전자현미경을 활용해 고망간강의 단범위 규칙성이 존재함을 세계 최초로 관찰했다. 그 크기는 평균 0.7nm로 머리카락 굵기의 약 30만 분의 1 정도 크기임을 밝혀냈다. 이는 기존에 이론적 가능성만 확인했던 고망간강의 단범위 규칙성을 직접 관찰했다는 점에서 과학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철강 및 금속
[웹이코노미 강연만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월 3일 13시 02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148-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2분만에 진화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산불진화대원 73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40, 소방 33)을 신속히 투입해 13시 44분경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임상섭 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