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송파구가 노후화된 마천2동 주민센터의 엘리베이터 및 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고 주민 불편을 크게 개선했다고 알렸다. 마천2동 주민센터는 1993년 준공돼 30년 이상 세월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특히, 그동안 엘리베이터가 없고 경사로가 협소해 휠체어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업무를 보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아울러, 마천2동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동이다. 지난 5월 기준 65세 이상 비율은 28%로, 송파구 전체 65세 이상 인구 비율 18%를 훌쩍 상회한다. 따라서 시설개선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지속적 건의가 있었다. 이에 구는 작년 11월 주요 불편 사항이었던 엘리베이터 등 전반적인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구조안전진단과 지장물 철거, 설계 등 면밀한 사전절차 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마침내 지난 5월 준공한 것이다. 우선,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동 가능한 13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신설했다. 새 엘리베이터는 기존 건물에 별도 구조물을 세워 연결한 형태다. ▲널찍한 출입문과 완만한 경사로까지 설치해 장애인과 어르신 등이 불편 없
(웹이코노미) 관악구가 운영하는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가 지난 14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펼친다. 2016년부터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며 총 300여 명의 청소년 의원을 배출한 ‘모두’는 ‘모여서 두드림’의 줄임말로,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모여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모두’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원이 되어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민주주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3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생 30명이 제10대 청소년 의원으로서 선발됐다. 청소년 의원들은 소속위원회별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에 관련된 안건을 제안하고, 7월 중 국회의사당 본회의장과 국회체험관을 견학하는 등 임기인 8월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민주주의의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청소년 의원들은 지난 2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단을 선출한 데 이어, 지역 현안에 관련된 대표 안건을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굴된 안건을 바탕으로 향후 정책 제안서를 기획할 예정이며, 7월에는 국회의사당 본
(웹이코노미)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약 2% 내외의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나,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외식 등 먹거리를 비롯한 체감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아 구민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관악구가 새 정부 국정기조에 맞춰 민생 최우선 과제인 물가안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구는 ▲지방 공공요금 동결 ▲취약시기 물가동향 집중 관리 ▲가격표시제 지도 점검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등 분야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구는 종량제봉투 가격 동결, 구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사용료 및 수수료 결정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지방 공공요금 인상 자제를 위해 각별히 관리하고 있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 물가안정 취약시기를 맞아 사전에 주요 성수품 물가를 조사하여 비정상적인 물가 동향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 중이다. 가격표시제 신고센터도 운영해 판매가격 표시제도 위반 여부, 담합 인상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고물가 시대 물가 안정에 솔선수범하
(웹이코노미) 영등포구가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기념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 콘텐츠 공모전’을 오는 7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SNS, 오픈채팅 등을 통해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청소년 마약사범이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2023년 기준 10대 마약사범은 1,477명으로, 2022년 대비 무려 207%나 증가했다. 이에 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시각에서 마약류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중독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는 포스터와 슬로건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마약류의 중독성과 위험성 ▲ADHD 치료제, 다이어트약 등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 예방 ▲출처가 불분명한 음료에 대한 주의 등 마약 중독 예방을 주제로 한다. 참가 대상은 영등포구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연령대 어린이·청소년이며,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포스터‧슬로건 부문별로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
(웹이코노미) 영등포구가 영등포전통시장 인근 영등포1-12 재정비촉진구역(영등포동5가 22-3 일대)이 조합설립변경인가를 완료하고, 최고 49층 높이 주상복합단지로 본격적인 재정비에 돌입하는 대변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비촉진사업’은 노후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으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거환경뿐만 아니라 도시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영등포1-14, 1-18구역이 영등포1-12구역으로 통합됨에 따라 구는 지난 16일, 조합원 등을 변경하는 조합설립변경을 인가했다. 영등포1-12구역은 영등포동5가 22-3번지 일대로 여의도, 영등포 중심지와 근접한 주거지이다. 해당 구역에는 지상 49층, 총 1,182세대 규모의 대형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특히 상업지역 비주거 비율이 20%에서 10%로 완화됨에 따라 주택 공급이 기존 413세대에서 1,182세대로 확대된다. 지난해 구가 상가 공실 우려 해소와 사업성 증대를 위해 서울시에 제안한 규제 완화가 반영된 결과이다. 윤상배 조합장은 “영등포1-12, 영등포1-14, 영등포1-18 구역이
(웹이코노미) 서울 도봉구가 지난 6월 19일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부모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들과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자녀의 문제행동, 문제행동과 사회적 고립의 관계 등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는 수년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을 펼쳐온 비영리단체 더유스 김재열 대표가 맡아 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사회 참여와 활동을 지원하고자 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구는 11명의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지원해 그중 4명이 취업 활동에 성공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는 5명의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해 지역 활동가와의 1대1 동행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11월에는 고립‧은둔 청년 간 자조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자조 모임은 등산, 야외 캠핑 등 사회 참여에 대한 욕구를 높일 활동으로 구성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웹이코노미) “최근 뜻하지 않은 사고를 입어 삶의 의욕을 잃었는데, 식물이 저를 안아주는 것처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서울 도봉구 반려식물 보급사업에 참여한 80대 어르신의 말이다. 구는 올해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642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이를 위해 시 보조금 4천여만 원과 구비 3천여만 원을 투입한다. 구는 2023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반려식물 보급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해마다 보급 인원을 늘려오고 있는데, 사업 첫해에는 452명, 지난해에는 592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0명을 늘린 642명에게 지원한다. 본 사업은 단순 반려식물을 보급하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상·하반기 총 2회에 걸쳐 전문 원예치료사가 어르신 가구에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매개로 정서적 교감 활동을 진행한다. 이는 어르신 우울감 해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참여 어르신 59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어르신 대다수가 우울증, 외로움 등 마음 건강
(웹이코노미) 서울 도봉구가 금연거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구는 이달부터 격월로 지하철역 주변, 상가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에서 자원봉사자와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에는 구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금연단속원, 금연지도원, 금연클리닉 상담사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캠페인을 통해 흡연 및 간접흡연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지역 내 금연분위기 조성에 주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난 6월 19일 창동역 역사 주변에서 올해 첫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해 ‘금연거리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또 역사 주변 상가부터 창동역 1, 2번 출구, 씨드큐브 창동 등을 순회하며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수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어르신 자원봉사자는 “보물을 줍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우리 모두 지역 내 금연거리,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함께하자.”라고 전했다. 이날 창동역 1번출구 광장에서는 ‘신종담배 및 흡연의 심각성’ 교육도 진행됐다. 금연상담사는 신종 전자담배의 폐해를 나타내는 판넬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2025년 6월부터 65세 이상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구강건강은 치아 문제를 넘어 영양 불균형, 심혈관질환, 폐렴 등 몸 전체의 건강과 직결돼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신체기능 저하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구강 문제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 관리와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구강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의료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마련했다. 서비스는 금천구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장수센터, 통합돌봄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된다. 찾아가는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위생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 틀니 및 임플란트 대상자 구강위생관리 ▲ 설태 제거 및 치간칫솔 사용법 ▲ 구강건조 예방을 위한 구강마사지 ▲ 타액 분비 증가를 위한 입 체조 등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되며, 건강장수센터, 통합돌봄지원센터,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지역기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시민 눈높이에 맞추어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명의 청렴시민구청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구는 2012년부터 외부 부패 통제 장치로 청렴시민감사관제도를 운영중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구의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을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감시·조사하고 제도 개선도 제안한다. 올해에는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해 시민감사관 가운데 기술 분야 시민감사관 한은영 씨와 일반 분야 시민감사관 공경택 씨를 청렴시민구청장으로 위촉했다. 금천구 거주기간, 해당 분야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 청렴시민구청장은 단순 자문이나 모니터링을 넘어 행정에 참여하게 된다. 청렴 취약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진단하고, 행정 개선에도 참여한다. “일일 구청장이지만 시민의 눈높이로 청렴 행정을 구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청렴 행정을 한 단계 발전시키려는 시도”라고 구는 설명했다. 실제로 이들은 지난 24일 위촉장을 받은 후 24일과 25일 이틀간 주요 공사 현장과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청렴 취약 요소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실질적인 청렴 행정 활동을 펼쳤다. 방문 현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오는 28일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 1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금천 청소년 과학탐험대’는 청소년들이 4차산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과학기술을 친숙하게 접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 중심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센터 주니어캠퍼스에서 진행된다. 해당 캠퍼스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STEAM)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차에 적용된 다양한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시장에서 다양한 종류의 실제 자동차를 관람하고 탑승해볼 수 있다. 자동차의 구조와 작동 원리, 증강 현실과 자율 주행 등 첨단 기술,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기술도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또한 조별로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설계하고 주행하는 참여형 실습 활동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보
(웹이코노미) 서울 강북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 안전대책을 바탕으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히 정비하는 등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재난 예방 및 대비 ▲재난 대응 ▲재난 복구의 3단계 전략을 중심으로,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신속한 복구 지원에 중점을 두고 오는 11월 15일까지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해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올해는 수방관계자 온라인 교육을 도입해 직원 참여율을 높여 역량을 강화하고, 강북소방서를 추가 편성한 ‘하천순찰단’을 운영해 하천 고립사고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배수불량 해소를 위해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신설하고,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우이천 산책로 46개소에는 고립사고 예방을 위한 진입 차단시설을 설치하고, 침수 위험지역에 대한 ‘침수 예·경보제’도 운영 중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롯한 기능부서, 돌봄공무원 등이 포함된 SNS 소통방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고, 각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
(웹이코노미) 서울 강북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과 성취감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을 운영하고, 6월 25일부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내 꿈을 클라이밍’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해 청소년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강북미래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7월 19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3주간, ‘락랜드 클라이밍(강북구 도봉로 315, 2층)’에서 ▲토요일반(11:00~12:00) ▲일요일반(11:00~12:00) ▲월요일반 (15:00~16:00) ▲화요일반 (15:00~16:00) ▲수요일반 (15:00~16:00)으로 반별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클라이밍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강습 이후에는 자유 연습 시간도 제공된다.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강북구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강습 현장을 찾아 참가 학생들을 직접 격려할 예정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
(웹이코노미) 서울 성북구가 2025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지역 내 관련 대상자들에게 감사와 예우를 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성북사랑상품권 사용인증 이벤트’를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성북사랑상품권을 사용한 뒤 인증한 참여자에게 사용 금액의 5%를 추가로 페이백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대상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국가유공자 본인을 비롯해 성북구 관내 대학 학군사관후보생(ROTC), 병무청에 등록된 성북구 소재 나라사랑 가게(서울페이 가맹점) 이용자다. 참여 방법은 대상자에 따라 다르다. 국가유공자와 학군사관후보생은 네이버 폼을 통해 이름, 전화번호,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되며, 나라사랑 가게 이용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이벤트 종료 후 가맹점별 이용 내역을 기준으로 페이백이 일괄 지급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웹이코노미) 서울 성북구가 월곡1동에 위치한 밤나무골시장의 환경을 정비하고 상인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오패산로 보도 아래 반지하 구조로 형성된 밤나무골시장은 50년 넘게 지역 주민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화와 빈 점포 증가로 방치된 매대와 쓰레기 등이 위생 환경 악화와 미관 저해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성북구는 지역경제과, 건설관리과, 청소행정과 등 관련 부서가 협력해 환경 정비를 추진했다. 지난 6월 24일에는 적치물 철거 인력과 환경 공무관 등 10여 명이 시장 내 방치 매대 및 무단 적치물, 폐기물 약 5톤을 철거해 오랜 숙원이던 시장 정비를 완료했다. 앞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20일 밤나무골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장 전역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밤나무골시장은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통시장으로, 지역 주민의 삶과 정서가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좁고 어두운 환경이 오랫동안 고민거리였지만 이번 정비를 통해 밝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